안녕하세요.
이번에 우방타워 정문앞에서 중국식 샤브샤브 전문점을 개업하게되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__)
중국여행이나 유학시절에 누구나 한번쯤은 드셔 본 음식이지요.
매일라이프의 맛집기사를 보시면, "훠궈"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되어있구요.
다가오는 봄에는 여러가지 술안주용 요리들도 선보이며 새벽까지 영업예정입니다.
홍보글이라서 글 게시글 성격에 틀리다면 삭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매일라이프 06.2.20
중국식 샤브샤브에 입맛 사로잡히다
[맛집] '훠궈' 전문점 1호 '태미로'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중 하나가 '국' 과 '탕' 이다. 맛있는 반찬이 상다리 휘도록
올라도 국이나 탕이 없으면 허전하다. 샤브샤브는 우리나라의 '국' 과 '탕' 문화와 인연이 깊다.
최근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중국식 샤브샤브 요리인 '훠궈'가 인기를 끌고 있다.
< 20여가지 한약재가 들어간 탕 보양식으로도 제격 ! >
샤브샤브는 큰 솥에 육수를 붓고 끓인 후 얇게 썬고기나 야채를 살짝 데쳐먹는 방식의 요리다.
샤브샤브는 '찰랑찰랑'이라는 뜻을 지닌 일본어. 때문에 샤브샤브를 흔히 일본의 대표음식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원래 초원에서 살아가는 몽골의 유목민족이 즐기던 음식이다.
모방능력에 탁월한 일본이 자국 문화로 흡수, 발전시키면서 오늘의 '샤브샤브'로 발전시켰다.
일본에 샤브샤브가 있다면 중국에는 '훠궈'가 있다. 역사도 훨씬 오래됐다. 훠궈요리는 1천 500
여년 전인 중국 삼국시대부터 즐기던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식 샤브샤브는 육수가 깔끔하고
투명한 데 반해 훠궈는 독특한 재료를 많이 써 진한 편이다. 중국여행을 하게 되면 어느 지역을
가던지 한 끼 정도는 '훠궈'가 나온다. 이미 전국에 100여개 식당이 성업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
를 끌고 있다. 매콤한 요리를 즐기는 사천성에서는 매운 고추와 양념을 넣어 맵고 얼큰한 육수로
즐기는 반면 동북성에서는 사골, 해물 등을 풍성하게 넣은 진한 육수로 '훠궈'를 해먹는다.
현재 국내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근 2~3년 사이에 10여개가 문을 열었다. 대구에도 달서구
두류동 우방타워 정문 맞은편에 훠궈 전문점 1호인 '태미로'(대표 천은영)가 들어섰다.
훠궈의 생명은 '탕'. 탕에는 20여가지 이상의 한약재가 들어간다. 때문에 중국인들은 보양식으로
도 즐겨 먹었다.
탕은 두 종류가 있다. 사천성식 매운 육수로 만든 홍탕과 담백한 동북성식 육수로 만든 백탕이
그것. 우리나라에서는 이 두 가지 모두 내온다.
수도권에는 태극 문양의 큰 냄비에 함께 나오는데 비해 대구에는 작은 냄비에 담아 개인용으로
나온다.
개인용 냄비의 매력은 다른 재료를 조금씩 넣어 먹을 때마다 탕맛이 변한다는 것.
< 얼큰한 사천식 홍탕,담백한 동북식 백탕 나와 양고기, 해물 등 데쳐 먹은 후
칼국수 끓여 먹어 >
홍탕은 고추기름으로 매운맛을 잡고 버터, 황귀, 육두구, 백두구, 춘사인, 소회양 등의 한
약재를 넣어 우려낸다음 중국식 미주(米酒)를 넣어 마무리한다. 반면 백탕은 돼지사골, 닭,
붕어 등을 기본재료로 구기자, 당귀, 당삼등 7가지 한약재를 넣고 마지막으로 토마토, 대
파, 대추등을 올린다. 뜨거운 국물이 생명이기 때문에 냄비 아래에는 연신 불꽃이 오른다.
탕이 끓어오르면 양고기, 소고기, 해물, 버섯, 야채, 해물완자 등을 차례로 넣어 데쳐 먹는
다. 고기류는 10~15초, 버섯, 야채, 해물완자등은 이보다 서너배 더 시간이 걸린다. 재료가
익으면 소수에 찍어 먹는다. 소스는 마장, 마늘, 간장 등 3종류가 있다. 마장은 땅콩과 깨를
갈아 만들어 담백하면서도 단맛이 혀를 자극한다. 이에 비해 마늘이나 간장은 칼칼하고 매
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린다.
재료가 어느 정도 바닥을 드러내면 칼국수나 수제비, 우동, 쌀국수 등을 넣고 끓여 먹거나
중국식 꽃빵과 밥을 시켜 먹어도 된다.
식사가 끝나면 후식으로 리치라는 과일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거봉포도와 비슷한 크기다.
거친 껍질을 벗겨내면 포도알처럼 연한 속내를 드러낸다. 첫맛은 조금 떫지만 끝맛은 달고
개운다하. 알맹이를 먹고나면 엄지손가락 첫마디 크기만한 씨가 들어있다.
태미로 천은영 사장은 "중국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훠궈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유
명 훠궈 전문점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라며 "훠궈가 한국인
의 입맛을 사로잡을 날도 얼마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태미로,소고기,양고기 정식 1만3천원, 육류 2천원~3천500원. 그밖에 메뉴판이 빽빽할 정도로 여러가지 음식을 선보인다.
문의 : 629-4199
주진영 기자 jjy0407@msnet.co.kr
(태미로 인테리어)
오리엔탈리즘의 인테리어.
태미로의 로고 "크고 아름다운 길"이란 뜻이며 얄팍한 상술에 얽매이지 않는 태미로가 되겠습니다.
창가쪽 연인들이 즐겨찾는 곳이죠. 덤으로 우방타워의 멋진 야경을 즐겨보세요. ^^*
열정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
계산대쪽입니다.
여름 인기 메뉴였던 양념 막창입니다. 양념 막창과, 매운가재요리, 골뱅이까지...
다가오는 여름에는 더욱 더 풍성한 메뉴가 선보입니다.
창가쪽 5번 테이블에서 바라본 우방타워랜드의 야경 모습입니다.
입구쪽에서 바라본 태미로 실내 사진입니다. 조금 어둡게 나왔네요.. ^^*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2동 147-7 그레이스빌딩 501호
우방랜드 정문앞 맥도날드 5층
찾아오시는 길 :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 15번출구에서 두류공원방향으로 200m
예약 및 문의 : 053-629-4199, remixey@hanmail.net,
http://www.diningok.com/bin/adver/rest_intro.htm?pk_cp=1568 (인터넷예약)
(인터넷 예약시 해물모듬 서비스 쿠폰 을 3월3일까지 발행중입니다.다이닝ok)
(3월 3일 이후로는 5% dc가 적용됩니다. )
영업시간 :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이후에 낮시간과 새벽시간에도 영업예정입니다.)
口樂身喜
맛도 있고, 건강까지 챙기는 정종 중국 훠궈.... 태미로...
중국식 샤브샤브의 세계로 빠져보세요.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먹는 방법이나, 역사등은 중국 본토인이 친절하게 설명해드립니다.
첫댓글 부산이었음 제가 가봤을텐데 아쉽네요ㅎㅎ 영업 잘 되시길 바래요^^
훠궈라 좋은 중국 메뉴입니다. 그런데 중국식 맛이 날지 봅시 궁금하군요. 사실 한국인이지만 중국의 오랜 생활때문에 중국의 맛이 그립기 때문입니다. 맛은 한국식, 메뉴는 중국식이라면 앞뒤가 맞을까요. 특히 대구에는 중국에서 오래동안 근무하다 귀국하신 분이들이 많은데... 대구에 가면 가볼겁니다.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