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화요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 5층 니콜라오 홀에서 열린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 2025년 정기대의원대회가 대의원들의 열띤참여로 성공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같은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 있었던 마트산업노동조합 대의원대회를 마치고 피로할 법도 하였습니다만,
25년도 반드시 대표교섭권 쟁취를 위해 달려가겠다는 대의원들의 열화와 같은 의지가 모여 결연히 대의원대회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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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개회식에서 모범지역본부, 모범지회, 모범조합원에 대한 수상이 있었습니다.
모범지역본부는 24년 대전지역 의무휴업 변경을 저지해내고, 윤 퇴진 투쟁과 각종 이마트지부 현안투쟁 등에 모범적으로 헌신해 온 대전세종충청본부에 돌아갔습니다. 강고한 현장투쟁으로 현장권력 쟁취에 앞서온 서울본부 마포지회와, 대경본부 월배지회가 모범지회 상을 수상하였고, 경기본부 군포TR지회 강미정 지회장, 인부천본부 동인천지회 홍영선 지회장, 강원본부 강릉지회 김윤미 지회장, 부울경본부 해운대지회 남정미 지회장, 광전본부 순천지회 안종화 지회장, 대세충본부 서산지회 박순덕 지회장님이 모범조합원으로 선정되어 수상하셨습니다!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 축하의 말 드리며, 2025년도에도 멋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 24년도 사업과 결산을 평가하고, 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마트노조 규약규정 개정에 따른 지부규정 개정을 해설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이어서 경남본부 설치의 건을 상정하고, 모두의 박수로 경남본부 건설의 뜻을 모았습니다. 경남본부 준비위원장을 결의한 홍현애 준비위원장은 '오래된 숙제를 해내겠다'는 각오를 보여주셨습니다.
본 회의를 마치고 25년도 승리의 마음을 다지는 결의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모범 지역본부상을 수상하기도 한 대세충본부의 손경아 본부장님은 지난 10여년간 연고도 없던 대전지역 현장에서 사측의 모진 핍박을 받으면서도 당당하게 싸워 지금까지 대세충본부를, 그리고 우리 노동조합을 키워왔던 역사를 증언하고 '올해도 사력을 다해 싸우겠다'며 눈물어린 호소를 해주셨습니다. 이어 연대의 발언을 해주신 마트산업노동조합 강우철 위원장님은 올 한해 언제나 이마트지부 곁에 본인이 있겠다며 힘을 주셨습니다.
대의원들은 함께 마음을 모아 상징의식을 펼치고, 신승훈 지부장의 마지막 발언을 들었습니다.
항상 동지들을 믿는다는 신승훈 지부장의 말을 끝으로 성황리에 2025년 대의원대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새벽부터 올라와 대의원대회에 참가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