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 금요일
항상 기도하라
성경읽기 : 이사야 37-38; 골로새서 3
새찬송가 : 361(통480)
오늘의 성경말씀 : 데살로니가전서 5:16-22
쉬지 말고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7)
‘엄마, 시험에서 84점 받았어!’
십대인 딸이 보낸 메시지를 읽으며 아이가 얼마나 신이 났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수업을 듣기 시작한 딸이 점심시간에 휴대폰으로 보내온 것입니다. 엄마로서 기뻤던 것은 단지 딸이 어려운 시험을 잘 본 것 때문이 아니라, 그 소식을 엄마에게 알려준 것 때문이었습니다. 딸은 좋은 소식을 엄마와 나누려 했던 것입니다!
딸의 문자가 나를 종일 기쁘게 한 것을 생각하며 나도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분이 어떻게 느끼실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분도 내가 연락하면 기뻐하실까?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고,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7). 그분과 대화를 나누면 어떤 좋은 일이나 나쁜 일 가운데에도 주님이 늘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시지만 그분께 우리의 소식을 전함으로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그분을 더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 26장 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하나님께 시선을 돌릴 때 우리에게 평강이 찾아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아뢰며 창조주이자 구원자이신 그분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를 드리고는, 기뻐하며 “감사하는 것”을 늘 잊지 마십시오. 바울은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 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8).
당신은 하나님과 어떤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습니까? 하루를 살며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을 잊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은혜의 하나님, 언제나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을 잊지 않게 해 주세요. 어떤 일을 만나도 늘 기뻐하며 주님께 감사드리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