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접수
5월이 다가오고 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몰려 있는 만큼 이달엔 유독 가족 행사가 많다. 가족과의 오붓한 나들이를 생각한다면 봄볕이 따스한 공원은 어떨까. 서울시는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원이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5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주요 서울의 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된다. ‘페이스 페인팅’과 ‘아트풍선 만들기’, ‘미아방지 이름표 달아주기’와 마임공연, 소방안전체험, B-boy 댄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서울숲 등 주요공원에서 진행된다.
서울숲에서는 5월 26일(토) ‘가족극장’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책벼룩시장’과 ‘벼룩시장과 함께 하는 이코 에코’, ‘제2회 세밀화 그리기 대회’, ‘가족 신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산공원에서는 남산제모습찾기의 일환으로 야외식물원에 대해 알아보는 ‘남산에서 놀자’와 서울의 성곽, 봉수대 등을 둘러보는 ‘역사문화탐방’, 전통 국궁 체험 교실인 ‘활쏘기 교실’이 진행되며 분재의 기초를 배워 볼 수 있는 ‘분재교실’도 새로 운영된다.
여의도공원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현미경 관찰교실’과 생태숲 관찰을 하고 자연물로 직접 목걸이를 만들어 보는 ‘생태숲 관찰교실’이, 영등포공원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미술활동과 환경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생태문화교실’이 마련된다.
생활원예, 화훼장식을 배워보고 싶다면 보라매공원의 ‘공원사랑방강좌’에 참여해 보자. 이와 함께 시민의숲, 사능수목학습원, 갈매수목학습원에서는 신나는 자연놀이로 공원의 자연을 느끼고 배우는 ‘자연과 놀자’가 진행된다.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는 연령별 생태 교실을 운영한다. ‘봄 생태학교’, ‘유아 생태학교’와 방과후 프로그램인 ‘숲속의 오후’, 장애우 대상 ‘민들레’ 등 생태학교 프로그램이 그것. 생태문화센터에서는 ‘허브생활’, ‘천연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풀잎공예’, ‘나무로 곤충만들기’, ‘문화센터 정원야생화 관찰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 어린이대공원에서는 B-boy공연, 시민노래자랑 등 봄꽃축제가 진행되며, 동물을 직접 만져보는 ‘놀토동물학교’와 ‘에코스쿨’, ‘코코스쿨’과 ‘낙타 타기’, ‘미니 말 타기’, ‘물개,침팬치 공연’ 등 다양한 동물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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