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땅의 북쪽 끝 희망의 불빛, 고성 대진등대 위치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
대진등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유인등대다. 이 등대는 원래 어로한계선을 표시하는 도등(導燈)으로 활용하기 위해 1973년 1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혔다.
어로한계선이 북쪽 5.5㎞로 상향조정된 1993년부터는 도등역할을 마무리하고 일반등대로 전환됐다. 12초마다 1회씩 불빛이 깜박거리는 대진등대의 불빛은 20마일(37㎞)밖 해상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발 61m의 등탑에 올라서면 가까운 대진항과 화진포는 물론이고 멀리 북녘 땅의 금강산까지도 아스라이 보인다. 대진항에서 자동차로 10여분만 달리면 남한 땅 북쪽 끝인 통일전망대에 도착한다.
대진항 지척에는 자연풍광이 수려하고 물빛도 깨끗한 석호인 화진포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대진항과 화진포 인근에는 명파, 마차진, 대진, 초도, 화진포 등 해수욕장이 곳곳에 펼쳐져 있어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문의 : 대진항로표지관리소 033)682-0172,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033)680-3362 |
출처: 문화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울림' 원문보기 글쓴이: 울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