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두 아파트가 마주 서 있었다.
하나는 복지아파트, 또 다른 하나는 장지아파트......
복지아파트는 폭은 넓고 길이는 좁고,
장지 아파트는 폭은 좀 좁지만 길다.
두 아파트 벽에는
큰 글자로... "복지아파트"
"장지아파트"라는 간판이 붙어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광풍이 불어 복지아파트 간판 글자 중 복지 할 때
<ㄱ> 자가 날라가 버렸고,
장지아파트 간판 글시 중에 <0> 자가 날라가 버렸다.
다음 날 아침 마을 사람들이
그 아파트 이름을 보고 난리가 났다.
ㅂㅗㅈㅣ아파트,,,,,, ㅈㅏㅈㅣ 아파트.......하면서
그런데..~
그 다음 날 아침에는
지난밤에 비람이 더 심하였던 탓에
아파트의 <트>자가 모두 다 떨러져 나가고 없었다.
아침 해가뜨고 그 평화로운 온 마을은
아파트 간판을 쳐다보면서..
<ㅂㅗㅈㅣ 아 - 파...~~>
<ㅈㅏㅈㅣ 아 - 파...~~>
때 아닌 음담으로 웃지못할
일대 소란이 벌어졌고.
사상 유래없는 이 "아파사건"은 급기야
아파트 가격 상승효과를 가져오게 됐는데...
전국 과부들은 ㅂㅗㅈㅣ 아파 아파트로
전국 홀애비들은 ㅈㅏㅈㅣ아파트로
높은 프레미엄을 주고도 입주하려고 몰려 들었다고 한다.
*..~마이아푸니..?
일와..호~해줄께..하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