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금번 설 명절에 KTX를 타고 역귀성하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파격적인 묶음상품(4인용, 2인용)을 새롭게 마련하여 오는 6일(금) 오전 10시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이용구간에 관계없이 4명 묶음에 10만원, 2명 묶음에 6만원의 정액가로 판매되며, 이 가격은 서울~부산 구간의 어른 기준으로 정상가 보다 4명 묶음에 135,200원(△57%), 2명 묶음에 57,600원(△49%)이 더 싼 가격이다.
* 서울~부산 정상가 58,800원 ☞ 4인 235,200원(↓135,200원), 2인 117,600원(↓57,600원)
아울러 잔여 석 규모에 따라 서울~부산 기준 정상가(58,800원)보다 41,200원이 낮은 상품과 17,600원이 낮은 상품도 운영되며, 묶음상품과 달리 1장 단위로 구입할 수 있다.
역귀성 특별상품 대상열차는 명절기간 중 잔여석이 많이 남아 있는 KTX 163개 열차이며, 노선별로 경부선 81개, 경전선 22개, 호남‧전라선 60개 열차가 해당된다.
특히 이번 특별상품의 공급 좌석수는 75천석으로 지난해 설 명절대비 28천석(61%↑)이 증가했으며, 추석에 비해서는 무려 34천석(84%↑)이 증가한 규모다.
역귀성 특별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으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코레일톡’으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
* ‘코레일톡’ 업데이트 : 2월 5일부터 가능(안드로이드 限, 아이폰 제외) ** 아이폰은 코레일톡으로 직접구매 불가(단, 홈페이지에서 구입 후 스마트폰 티켓으로 발권하여 이용가능)
경로,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코레일 홈페이지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서 예매하고, 역 창구에서 확인 후 발권 받을 수 있다.
한편, 역귀성 특별상품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반환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구매 시 신중해야 한다.
평시에는 열차 출발 1시간 전까지 역 창구에서 반환할 경우 5%의 수수료를 제외하고 돌려받을 수 있지만, 특별상품은 당일 날 취소하면 50%만 반환해 준다.
또한,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고, 특실요금은 일반승차권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 특별할인승차권 반환수수료 - 출발 2일 이전 : 무료 / - 출발 1일 이전 : 10% - 출발 당일 : 50% / - 출발후∼도착까지 : 70%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 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명절에 역귀성하는 가족단위의 고객을 위해 정액가 묶음상품을 처음으로 판매하게 됐다”며, “민족 대명절인 설에도 코레일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