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4월 27일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전주국제영화제로 `영화거리`가 붐비고 있다.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000년 4월 28일 개막됐다. 영화제는 12만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5월 4일 막을 내렸다. 영화제는 당초 우려를 불식하고 기간 내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170편 상영작 중 80%가 매진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료객석 9만4000석의 매표율도 85%에 달했다.
부산과 부천에 이어 국내에서 세번째로 개최된 국제영화제라는 핸디캡을 딛고, `대안영화`를 내세운 전주영화제의 전략도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디지털 영화의 미래에 대해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전주영화제는 `N 비전` 부문을 중심으로 디지털 영화를 모아 상영하고 관련 심포지엄을 여는 등의 돋보이는 기획으로 새로운 매체의 현주소를 정리해냈다. 영화제의 성황은 그간 지방 영화팬들이 얼마나 이런 행사에 목말라했는지를 잘 보여줬다.
"좁은 땅덩어리에서 국제영화제가 3개나 열릴 필요가 있는가"하는 의문에 대해 전주는 잠재 관객을 `개발`해냄으로써 답을 던졌다. 하지만 영화제 운영에선 많은 시행착오들이 빚어져 다음해 행사의 과제로 남았다. 관객들은 이구동성으로 북새통을 이룬 매표창구를 문제점으로 꼽았다. 티켓발매업무 혼란으로 표를 사기 위해 1시간 넘도록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속출했고, 전산망이 수시로 다운되는 소동도 잦았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프린트 배달사고로 상영이 1시간 지체되는 등 상영사고도 적잖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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