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석가탄신일연휴(5/17~5/19) 2박3일동안 강원도 여행중에 먹은 음식들 시리즈(3)
연휴 마지막날 강원도를 떠나기전에 들린 평창 진부면에 있는 부일식당
강릉 참소리/에디슨박물관을 마지막으로 관람하고 강릉을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중간에 빠져나와 몇백미터 안되서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산채백반을 검색하니 쭈맛의 쟁쟁하신 회원님들의 포스팅이 쫘르륵 뜨더군요.
하늬아범, 아이식객, 곰별달루이님의 포스팅을 참조하여 고민없이 바로 직행!!!
기억을 더듬어보니 대학시절에 한번 와본 기억이 나네요. 친척어르신들과 함께 가족여행하면서 먹었던 기억...
입구 계산대에 앉아계신 여사장님(?)께서 우리 가족을 보시더니 4인이면 된다고 하시며 막내가 먹은 공기밥은 써비스로다가....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여러가지 나물들이 나오는데 뭐가 뭔지 잘 몰라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눈으로 봐주세요~
하늬아범님 포스팅에 초토화된 밥상 사진이 있길래 저도 한컷 찍어봤습니다.ㅋㅋㅋ
그럼 사진 올라갑니다.
중간에 말년병장이 잠깐 등장하네요....^^*
첫댓글 저 비벼먹는 그릇을 달라고안해서 ㅠㅠ
밥에 나물넣고 대충 뭉그러뜨려먹던 ㅠ
나물좋아하는 저는,,맛있었지만.. 애들이 좋아할진 모르겠어요 ㅎㅎ
비빔대접을 달라고 하지 않으면 절대 주지 않습니다. 옆테이블 손님들은 그냥 주는 줄 알고 기다리다 왜 안주냐고 불평을 하시면서 언짢게 식사를 하시더군요. 모르면 물어보는게 상책...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
저도 아이들이 잘 먹어줄지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잘 먹더군요. 강원도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성공적으로 마쳐서 정말 기분좋게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나물반찬이 한 가득이네요.. 깨끗이 비워주는 센스가 돋보이네요
반찬중에 토막낸 꽁치구이 빼고는 죄다 풀로만... 풀만 먹었더니 기운이 빠지는 듯 했습니다.... 마이클은 역시 괴기를 먹어야혀~ ㅋㅋㅋ
역시 물어야죠~.ㅎㅎㅎ 맛나게 드셨으면 된겁니다.^^
좀 큰 것 같은데, 귀여움은 여전한 말년병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