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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개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탁상공론에 불과하다. 도를 없애겠다는 얘기인데 중국, 일본, 미국을 비롯해 모두 광역행정을 담당하는 도나 주와 같은 행정조직이 있다. 지방자치를 한다면서 점점 중앙집권적인 얘기를 하고 있다. 조정기능을 하는 도를 없애고 시·군의 버스 노선까지 중앙정부가 정하겠다는 얘기냐?"
―최근엔 박정희 시대에 분배가 가장 잘 이루어졌다고 했는데.
"박정희 시대에는 분배가 다른 나라, 후진국의 발전과정에 비해 잘 이루어졌다는 뜻이었다. 나는 젊은 시절에는 박 전 대통령의 정책에 반기를 들었다. 하지만 많은 세월을 보내고 나니 그 당시 나의 생각이 많이 모자랐다는 것을 깨우치게 된다."
―이명박 정부가 이렇게 집권 초기에 흔들리는 이유는.
"인사에 문제가 많았다. 대통령께 직언도 몇 번 드렸다. 18대 총선 공천 과정부터 문제가 있었다. 정부 인사에 사적인 관계가 개입되면 큰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많아진다. 그런 부분을 배려하지 않으니 말썽이 계속 나오는 것이다."
―구체적인 사례를 든다면.
"박희태 대표에 공천을 주지 않은 것은 잘못이었다. 소수 정당도 아닌데 원내대표로 만들어야 했다. 박 대표는 인품, 경력, 인간관계 모두 훌륭한 분이다. 법률적으로 하자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공천을 하지 않을 이유가 있었다면, 왜 대표를 시켰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기대를 거두는 건가.
"아직 4년 6개월이 남았고, 야구로 치면 9회 중 이제 막 1회를 치렀을 뿐이다. 지금부터라도 잘 하면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다. 각종 경제지표를 보라. 대통령이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
―경기도가 어렵다고 하지만, 지방은 더 어려운 상황이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인 김진선 강원도지사에게 '경기도가 망하면 강원도가 잘살 것 같으냐'고 물은 적이 있다.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이 산다. 그런데 경기도 주민 중 85% 이상이 지방 출신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상생관계에 있다. 저 사람을 묶어버리면 내가 잘살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은 공산당적인 생각이다. 중국 공산당도 하지 않는 하향평준화 정책에 우리가 맛을 들였다. 바로 지난 정권의 포퓰리즘 정책 탓이다."
―다른 나라도 수도권 집중에 대해 규제를 하고 있지 않은가.
"일본은 2002년 고이즈미 정권 당시에 규제를 없앴다. 그 결과 공장 설립이 늘어나고 외국에 나갔던 공장도 돌아오고 있다. 경기도는 서울 인구밀도의 6.4%에 불과하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7등이고,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는 8위이다. 땅이 17배나 넓지만 경찰 숫자는 서울의 58%밖에 안 된다. 동두천, 하남, 의왕은 경찰서도 없다. 연천, 가평 등 영화관이 없는 곳이 8개 시·군이나 된다. 정부 살림을 서울, 과천, 대전, 행복도시 4곳에서 하면 제대로 될 수 있겠느냐."
―연일 공격하는 것에 대해 청와대에서 자제를 요청한 적은 없었나.
"공격이 아니라 충언이다. 나는 감옥을 가더라도 할 말은 하고 산다."
―아직도 한반도 대운하를 지지하나.
"대통령께 서면으로 몇 번 말씀 드렸다. 우선 1단계로 경인운하를 추진해야 한다. 물론 논란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반대 논리가 타당성이 없기 때문에 우호적인 세력이 커질 것이라고 믿는다. 경인운하는 환경성, 경제성, 홍수피해 예방 측면에서 두루 실효성이 있다. 경인운하를 먼저 만든 이후에 국민의 공감을 얻어 한반도 대운하를 만들고 장기적으로 북한과도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
―촛불 집회에 대해서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시위라면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그러나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불법이 진행되는 것을 방치한다면 정부의 자격이 없다. 그래서 경찰을 지방경찰로 넘겨달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면 지방끼리 치안의 품질을 두고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수도권 규제완화를 두고 한나라당 내에서도 양편으로 갈려 있는데, 관철시킬 비책이 있나.
"국회에 규제완화 관련 법안도 내놓았고, 토론회나 세미나를 통해 우리의 주장을 알릴 계획이다. 규제가 폐지되지 않고서는 중국, 일본과 경쟁할 수 없다."
―다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나.
"아직 청와대에 대한 꿈은 없다. 국회의원도 꿈을 꾸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도지사도 마찬가지다. 나는 40세까지 살 생각도 못하고 살아왔다. 혁명가로 살았기 때문이다. 아내도 살아있다는 자체가 덤이라는 얘기를 한다."
―기회를 포착하는 데는 맹수보다 더 날쌔다는 얘기도 있다.
"국회의원에서 도지사로 신분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고 그렇게 말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회주의자는 결코 아니다."
―도지사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은.
"마찬가지다. 이제 겨우 절반 조금 넘겼는데, 마지막 1년 정도 남기고 입장을 밝히겠다. 수도권 규제완화도 선거를 위해 하는 얘기가 아니다."
―스스로 지키려고 하는 원칙이나 좌우명은?
"좌우명은 '유정유일(惟精惟一)'이다. 서경(書經)에 나오는 글로 아버지가 현판을 새겨 사랑방에 걸어놓으셨다. '오직 정성을 다해 오직 한결같이'라는 뜻이다."
金지사의 최근 발언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은) 정신 나간 정책", "(대선 때 전폭 지지한 경기도민에게) 배은망덕한 정부"(7.24. 수도권 규제 철폐 촉구 비상결의대회)
▶"대한민국은 중국 공산당보다 규제 더 많이 하는 곳"(8.6. 라디오 인터뷰)
▶"수도권 규제는 공산당도 안 하는 짓이다"(8.14. 라디오 인터뷰)
▶"이 대통령이 잘해야 희망이 있는데 지금 봐선 걱정이다"(8.18. 잡지 인터뷰)
▶"균형발전은 현실에 맞지 않는 인기영합정책이다"(8.21. 라디오 인터뷰)
▶"나의 요구는 대통령의 원래 공약을 실천하라는 것", "경제대통령을 하라고 뽑았는데, 경제를 못 살리면 대통령이 된 의미가 없다"(8.29. 경기도 기관장 모임)
▶"심장(수도권)을 묶어두면 피가 안 돌아 손발이 움직이지 않는다"(9.1 도 출신 국회의원 정책설명회)
▶"서울은 과밀이지만 경기도는 과밀이 아니다"(9.2 국회 세미나)
▶"균형발전이란 말은 달콤하지만 실현이 된 적도 없고 될 수도 없다"(9.3 라디오 인터뷰)
▶"대한민국의 상징 거리인 광화문에서 촛불시위를 100일씩 방치하는 정부라면 그만둬야 한다."(9.4 미래한국포럼 조찬강연회)
김문수 경기지사
경북 영천 출생. 경북고 졸업 후 1970년 서울대 경영학과에 진학했으나 학생 운동으로 제적됐다. 1977년 청계천 피복공장 재단 보조사를 시작으로 노동운동에 투신했고,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1986년 인천 5·3 사태로 검거돼 2년 6개월을 감옥에서 보냈고, 1990년 이재오 전 의원 등과 함께 민중당을 창당해 정치권 진입을 시도했으나 쓴맛을 봤다. 이후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의 붕괴를 보고 사회주의 운동가에서 자유주의·시장경제 지지자로 변신했다. 부천 소사에서 15·16·17대 의원을 하며 정치인 입지를 굳혔다. 17대 총선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았고, 2006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구로공단 노조위원장 출신의 노동운동 동지였던 설난영씨와의 사이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경기디언이여! 궐기하라! 경기도는 서울, 지방에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
국내 최고 행정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왕따를 당하니..
김문수 도지사님 무조건 지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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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북괴 Lose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기업의 오너라면 앞으로 대중무역에 유리한 전남(광양, 목포, 여수), 전북(군산)에 투자하겠다. 정부도 밀어주는 곳이고, 중국이야 말로 우리나라의 백년지대계를 만들어갈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그걸 원하면 수도권 규제를 풀어달라니 뭐니 애 우는소리는 하지 말기를 바람 ㅇㅇ 수도권 규제를 풀면 수도권 집중투자, 지방 소외의 무한 싸이클이 시작됨 ㅇㅇ
아니 이 병신아, 앞에 빼먹은 말이 있는데. 영호남 고르라면 호남을 고르겠다고. 경기>>>>>>>>>>>>>>>>>>>안들호 씹강간>>>>>>>>>>지방인건 확실하고 ㅇㅇ
그리고 경기도에서는 국가의 3만불시대를 위해 화성항과 평택항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ㅋㅋ 그렇게 수도권이 잘나서 제대로 된 사람도 한명 안나왔어? 수도권에서 실질적 파워를 가진 사람은 전부 영남권이다. 그 다음으로 호남권이고 그 다음에 수도권 충청권이지 ㅇㅇ 씹강간은 무슨.... 다른 지방인들에게 수도권이 강간당하다 못해 아주 조각이 나버리지 ㅇㅇ
아무튼 수도권 기생오래비들은 자기 대갈통에 더러운 똥이 묻은건 생각 못하고 타 지방 사람들의 약점을 잡고 깎아 내릴 생각밖에 못하지 ㄲㄲ 그러니까 너희들은 기생오래비에 비천한 기회주의자라고 불리는거다.
아니 근데 ㅋㅋ 고향이 영남이면 뭘해? 그 사람들이 지금도 영남에 사냐? 죄다 서울, 경기에 살지.. 우리 윗세대들이야 지방분산이 그나마 되있으니가 지방에 인물이 나온거고, 우리 세대로 과연 그게 그대로 갈것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기생오래비 ㅋㅋㅋ 이러니 평생 촌놈새끼라는 딱지가 붙는거다. ㅉㅉ 언제까지 수도권에 열등감을 가지고 살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ㄲㄲ 아무리 니네들이 열폭해도 앞으로도 자유대한의 패권을 잡는건 영남출신 사람들일거다. 영남사람들이 전부 수도권으로 넘어가서 너희 수도권 애들을 꽉 잡고 있잖어? ㄲㄲ
아니, 아직도 내말을 이해 못한건가? 그건 우리 윗대 일이고 영호남호서 사람들이 수도권에 살아서 가정을 꾸려서 낳은 자식들은 태생부터 수도권인들인데 그딴거 신경이나 쓸거같애? ㄲㄲㄲㄲㄲ 촌놈새끼 오뎅이나 빨아라
에휴...상식이 없는 수도권 빨갱이들....그래...그냥 그렇게 빨간물 들어서 살어라... 언제까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런지 보겠다.
아무리 니네들이 열폭해도 ☜ 너가 말한 이 구절을 말하자면.. 내가 왜 좆지방한테 열폭해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 설명 좀 'ㅅ'
그리고 저새끼 인프라 인프라하는데.. 영호남 굳이 비교하자면, 호남이 떨어질 수가 없지.. 평균소득이 3만불이 넘은 광양, 엑스포를 개최하는 여수..
경남 지방의 울산은 4만 5천달러가 넘어 ㅎㅎ
그럼 뭐해 울산은 존나 과잉인데? 그리고 울산과 대중무역은 좀 상관없지 안나? 우리나라는 앞으로 중국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다. 이건 영남에 알박은 공장들도 좀 심각하게 고민할껄
그렇게 사고가 많은 화성에 경찰서 관할조차 애매한건 사실이다..그리고 땅이 서울보다 넓은 포천(내가 포천을 걸어봐서 아는데 직선거리가 81km..8시간걸음(전역기념으로) 그 넓은 땅에 경찰서가 달랑 1개로 버티는게 용할정도...김문수가 치안관련해서 경찰서언급은 할만하지
ㅇㅇ치안문제는 분명 개선되어야한다. 근데 문제가 경찰서 이야기하면서 규제이야기를 같이 한다는거지 조또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경찰서 못짓게 규제하냐? 이건 따로 치안강화를 위해 강력히 요청해야할 사항인데 은근히 규제에 묶어가지고 문제화시키려고만하자나 제대로된 근거를 가지고 조목조목 따져야지 그냥 저딴식으로 막말만하면 아 또 개소리한다 소리만 듣고 치안 규제 하나도 못잡는거지 일단 시급한 치안문제를 해결 하고 규제완화를 추진해야 경기도에 애정이 있구나 일을 열심히 하는구나 하고 비쳐질텐데 저딴말만 하면 나 땅개발하고싶어 환장했어요! 로 밖에 안보인다는거지 -_-
이놈 좀 맘에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