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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9 (K-19 : The Widowma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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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 Synops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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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미국과 소련은 날카로운 냉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소련 최초의 핵탄도 잠수함 K-19이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다. 제조 과정에서부터 많은 사고로 '과부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은 잠수함이었지만, K-19은 많은 기대 속에서 임무를 위해 출항한다. 지휘관들은 함장 보스트리코프와 부함장 폴레닌. 병사들은 낯선 함장을 마땅치 않아 하지만 함장은 엄격하게 부하들을 지휘한다. 항해 도중 북해에서 K-19의 원자로 냉각기가 고장을 일으킨다. 원자로가 폭발할 경우 근처 나토(북미연합) 기지에 영향이 미치게 될 것이고, 자칫하면 제 3차대전으로까지 번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게다가 오래된 장비들 때문에 고장이 잦은 K-19은 러시아와의 연락마저 끊어지고 만다. 유일한 해결책은 방사능이 유출된 냉각기에 직접 들어가 수리를 하는 것뿐이었다. K-19호 대원들은 목숨을 걸고 방사능을 쬐며 수리에 성공하지만, 본국으로 돌아온 후 후유증으로 차례로 목숨을 잃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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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 Inform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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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으로'등 선 굵은 액션과 스릴러 영화를 자주 연출하는 여성 감독 캐스린 비글로우 작품. 사고가 많아 '과부제조기'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러시아의 실존 핵잠수함 'K-19'호가 겪었던 1961년의 원자로 사고 이야기를 그렸다. 촬영을 위해 진짜 잠수함이 사용되었고, 수중촬영과 특수효과 등으로 제작비 1억 2천만달러가 들었다. 냉전 시대 러시아 군인들을 표현하기 위해 해리슨 포드와 리암 니슨과 같은 영어권 배우들은 러시아식 딱딱한 억양이 들어간 영어로 연기를 했다. 러시아에서는 당시 사고의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었지만, 냉전이 끝난 후 K-19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희생을 추모했다. 실제 사건에서 생존한 러시아 군인들은 영화의 의도는 인정하면서도 헐리우드식 과장을 불편해 했다고 전해진다. | |
첫댓글 이거 재밌음 러시아 핵잠수함 과부제조기 (K-1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