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1시에 출발해서 목포큰형님네 도착하니 6시경......
맛난 저녁먹고 장조카와 둘째시숙과 신랑과 저랑은 고스톱한판~~~~그냥 간단히 12시까지만~~~~^^
늦게 잠들어서 결국 9시경 일어나 독상으로 아침먹구....
천관산 자연휴양림으로 놀러갔어여.....
참고로 저희 시댁 작년부터 차례안지내고 시아버지 제사만 하기로 했거든여.......
큰형님네 4식구와 시엄마와 저희 4식구......이렇게 9명만이~~~~~
큰길서 휴양림까지 7km이상을 들어가야하는데 중간에 동백꽃나무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있더라구여.....
근데 아직 꽃이 안 펴서 아쉽더라구여.....
휴양림 도착해서 보니 우리식구만.....
저랑 조카들은 근처서 놀구 시엄마와 큰형닌 내외와 울 신랑은 등산을~~~~
그렇게 오전을 보내고 집에오니 오후 2시가 넘어서 늦은 점심을 먹고 한숨잤네여.....
역시 차례를 안 지내니 할일이 없더라구여......ㅋㅋㅋㅋ
저녁에 원주시숙과 조카가 와서 저녁먹고 고스톱 2차전~~~~~역시 간단히 12시까지.......
결국 설날 당일에도 늦잠을~~~~~
그래도 상차리기 직전에 일어났네여.....ㅋㅋㅋㅋ
아침먹고 둘째시숙네는 처가간다고 가시고 남은 사람끼리 윷놀이 한판하구.....
점심먹고 원주시숙네가구.....남은 우리는 또 낮잠~~~~~
일어나서 저녁먹고 바람쐬러 나간 신랑.......
"빨리 짐 싸라.....눈 내린다.....가자"
아싸~~~~~~바로 짐 챙기고 입던옷 그대로 올라왔어여......
집에도착하니 밤 10시 반......
오자마자 뻗었네여......
그리고 연휴 마지막날이 어제는 외할머니와 친정부모님과 우리부부 이렇게 또 한판~~~~~
이렇게 짧다고 짧고 길다면 긴 연휴를 보냈어여.....
그리고 오늘 친정엄마가 쉰다고해서 바로 영화 예매했네여.....
엄마는 하모니......나랑 애들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생각외로 극장에 사람 무지 많았구여......
영화도 재미있게 잘 봤어여.....
3D이고 조조가 아니여서 비싸게 영화봤어여.......
싸게 볼수있었는데......신랑보내고 다시 자는바람에~~~~~ㅠㅠ
퇴근하고 온 신랑에게 애들이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 보고 왔다고 하니깐 울신랑왈......
"그러면 홍미애 무지 좋아할텐데~~~~"
그러면서 절 보는거 있죠.......ㅠㅠ
그럼 정말 좋을것같기는 하더라구여.......ㅋㅋㅋㅋ
제목은 영화인데 내용은 연휴이야기가 더 많네여......^^
행복한 아이들의정원(http://cafe.daum.net/childpark) 다음카페 '이야기방' 게시판의 글입니다.
첫댓글 와.. 목포까지 갔어? 길이 좋지않아서 오래걸릴 줄 알았더니 5시간밖에 안걸렸네... 양호하다.. ㅋㅋ 낮잠도 자고 휴양림도 다녀오고.. 영화도 보고.. 나름 괜찮은 구정이었네.. ㅋㅋㅋ 난 그거 다운받아봤는데.. 좋긴 하겠는데 음식물 쓰레기 냄세 걱정이 살짝 되더라.. ㅎㅎㅎ 너무 때묻었나봐.. ㅋㅋㅋㅋ 근데 대환이도 걱정하던걸?? ㅋㅋㅋㅋ 근데 밥안차리고 무지 편할것같아. ㅎㅎㅎㅎ
ㅋㅋㅋㅋ.....울신랑도 그걸 이야기하는거같아여....내가 매일 배달문화만 찾아서리~~~~~^^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라디오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어느집은 그동안 조상들도 많이 먹어서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제부터는 다이어트 해야한다면서 차례생략했다는 이야기 듣고 무지 웃었던 기억이~~~~~
부럽네요,,,
문제는 살이 쪄서 왔다는거죠.....먹고자고 먹고 한판때리고 야식먹고 자구.....^^
형제들이 전국구에 나눠서 사시네요...ㅎㅎㅎ
재미있는 명절 보내신 것 같아요..
영화 저도 봤는데.. 많이 재미있지 않았어용~ 꿈틀이 밴드 개봉 했나요? 그거 보고 싶은데 ㅋㅋ
네 하늘에서 음식이.. 저희 아이들은 무지 좋아햇어요..
우리 아이들은 울었어요..ㅋㅋ 튀어나올듯한 영상이 무서웠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