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변해야 제맛이다. 이리 얘기하면 애인한테 두들겨 맞겠지만 그 또한 사실이다. 사실 세상에 변하지않는 사랑은 없다. 그건 부처님의 자비나 예수님의 사랑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그리 변화무쌍한 사랑을 하면서 왜 너없으면 못사니 마니 그런 얘기가 나오는가. 그래서 둘이 살아보니 너땜시 못살겠다는 얘기로 변하는건가.
사랑은 변한다. 이리 생각하면 어디 세상 살맛 나겠는가. 하지만 여기에 또 인간을 위한 묘수가 준비되어 있다. 연애를 오래하면 그게 우정으로 바뀐다는 얘기다. 다시 말하면 의리요 또는 정으로 변한다는 얘기다. 이는 부부간에도 마찬가지다. 연애시절의 감정이 식는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살다보면 그저 제일 가까운 상대로 남게되는 것 그게 인생인거다.
사랑에는 후회가 없다. 아니 그게 우정으로 발전하던 아니면 때로 술한잔하면 갑자기 여자로 보이던 어찌되었던간에 가장 가까운 사이인 것만은 분명하지 않은가. 그래서 사랑에 후회는 없는거다. 그러한 사랑을 하려면 둘이 서로 진실해야 한다. 진실한 사랑은 사랑을 넘어 동지를 만드는거요 달리 말하면 자신의 분신을 만드는거다. 거기에 무슨 이유는 없다.
내가 세상에 태어난게 이유가 없듯이 내 사랑도 내 우정도 무슨 이유가 있는건 아니다. 그저 너는 내사람이라는거다. 거기에 무슨 이유가 있겠는가.
첫댓글 잼있어요....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