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으로 바다를 바라보면서 해안길을 길을 따라 10여분 정도 가면 시몬스 타운이 나오고 그 곳에 볼더스비치라는 곳이 있는데
펭귄의 서식지다.
펭귄의 종류만 해도 20여 종이 있는데 이곳의 펭귄은 체구가 작으며 케이프 펭귄으로 불린다고 한다.
사람들과 같이 해변에서 헤엄을 치는 곳으로 이곳으로 들어가서 가까이서 펭귄을 보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별도로 내고 들어가
야 하지만 입장료를 내지 않고도 해변에 나무숲 사이로 만들어 놓은 나무데크를 따라 걸어가면 펭귄의 서식하는 모습과 알을
품고 있는 모습들을 다 볼 수가 있다.
입구에서 차를 내려주고 출구 쪽으로 가서 차가 기다리게 되는데 펭귄을 보는 것도 좋지만 바다를 바라보면서 거니는 것으로도
충분히 경치가 좋다.
볼더스 해변으로 가는 길
우측에 보이는 바다가 인도양이라고 생각했었는데...아직 대서양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도를 보니 아직 대서양이다.
그래서 지도를 찾아 보았더니 아굴라스라는 곳이 더 남쪽이고 그곳에서 대서양과 인도양을 나눈다고 한다.
이프리카 대륙과 가르는 표지판이 구글지도로는 이렇게 나온다.
이런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다고하며 희망봉을 찾아오는 것처럼 이곳도 많은 관강객들이 오는 곳이라고 한다.
다시 볼더스 해안으로...그림같은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볼더스해변이 나타나고..펭귄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런 길을 따라 걸어가면 숲속의 펭귄 서식지를 볼 수 있다.
팽귄 서식지 위로 나무데크가 되어 있고
나무데크 아래도 팽귄이 둥지를 틀고 있는 것이 보인다....
입장료를 내면 저 안에서 펭귄과 헤엄도 칠 수 있고 가까이서 볼 수가 있다고....
팽귄과 같이 놀고 있는 사람들...남미의 우수아이아에서는 팽귄서식지 구경을 하게 하면서 절대로 가까이 가지 못하게 했었는데....
이 사람들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사람들이다...대학생 두명도 이곳에 합류를 하고...
왜 구태여 입장을 하는지???
2015년도 10월에 남미의 우수아이아에서 펭귄 섬을 갔을 때는 펭귄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먼발치에서만 보게 했었는데 이곳은
물에서 같이 헤엄을 칠 수 있도록 하게 한 것을 보아서 보호를 하지 않는가 하였으나 이곳도 서식지는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무데크를 따라 죽 걸어가면 길이 나오는데 그 길에는 기념품을 파는 사람들이 죽 늘어서 있고 조금 더 걸어가면 바다로 들어
갈 수 있는 골목이 있는데 30여 미터를 걸어 들어가면 그 곳에서도 펭귄이 노는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래 묻혀 있는 관이 팽귄의 집이다.
길 아래는 이런 관들이 묻혀 있고 관 밖에도 서식지를 만들어서 알들을 낳아 놓은 것이 보인다.
바위 위에 팽귄 한마리가...
바위 마다 한마리씩 올라가 있는 것이 보인다....관광객을 보고 있는 팽귄
빌라촌처럼 만들어 놓은 팽귄의 집
다니는 길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플라스틱 통이 펭귄이 살고 있는 집으로 이 안에 알을 낳고 기른다....지금이 산란철인지 알들이 밖에도 보인다.
팽귄과 사진을 찍어 보겠다고 애쓰는 관광객...나무 데크 옆에 알을 낳은 펭귄이 행인들과 대화를 하는 느낌으로 서 있다....보호되기 전에는 알들을 사람들이 많이 가져 갔었다고
팽귄의 알...피가 선명한 것으로 보아 금방 낳은 알인 듯..
나무 틈새로도 다리 밑에 둥지를 튼 팽귄을 볼 수 있는데 학생 하나가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다.
다리를 통과하면 이런 마을이 나오고...
마을이 예쁘게 가꾸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곳은 백인들이 거주했던 곳이다.
여느 관광지처럼 데크 끝에는 잡상인들이 많이 있다.
피곤하고 더위서 그늘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길 아래 바위그늘에서 쉬고 있는 팽귄이 보인다.
볼더스 해변에서 보이는 바다....이런 바다를 보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바다로 내려가는 길을 가다가 보니
벗어 놓은 신발은 보이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고...
팽귄들만 있다....구태여 돈을 주지 않아도 이곳에서는 팽귄과 놀수 있는 듯...
사진 찍는 것을 유심히 보는 팽귄도 있고...
육지에 올라와 있는 팽귄들도...
이곳도 팽귄들이 많이 있는데 이곳은 돈을 받지 않는 듯...보호되지 않는 펭귄은 아닐 터
볼더스 해변의 팽귄 구경이 끝나고 우리를 태우고 갈 차를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구경하고...
맑은 하늘에 갑자기 비가 내린다....변덕이 심한 곳이라고...
추차장...언제 비가 왔는가 하고 햇볕이 쨍쨍하다.
이곳에서 한 시간 정도 펭귄구경과 산책을 하고 차를 타고 케이프타운으로 들어가는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숙소로 가지
않고 케이프타운에서 가장 번화가라는 워터프론터에서 내리기로 한다.
https://youtu.be/RK3T9xMyY48.....볼더스 해변과 팽귄
첫댓글 팽귄이 얼음에서 안살고 산에서 산데유.ㅇ
남극에 사는 팽귄만 얼음 위에서 삽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