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로가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시편 94:19)
//원어 해설
1. 근심 (히브리어: 사랍, שַׂרְעַף)
– '사방으로 엉켜버린 나뭇가지'
사랍'은 원래
사방으로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나뭇가지'나
분요한 생각'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고대 유대 광야나
거친 수풀 지대에서
가시덤불이 마구 엉켜 있으면,
도저히 그 속을
헤치고 나갈 수 없고
옷과 살이 찢기게 됩니다.
본문에서의 근심은
단순한 걱정 한 자락이 아닙니다.
사방에서 밀려오는
염려와 두려움이
머릿속과 마음속에서
덤불처럼 엉켜버려서,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공황과 혼란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내면의 생각들이 복잡하게 꼬여
질식할 것 같은
영적·정서적 위기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2. 위로 (히브리어: 탄후밈, תַּנְחוּמִים)
– '깊은 숨을 내쉬며
품어주시는 온기'
이 단어의 어근인 '나함(נָחַם)'은
원래 '추격이나 고통에서 벗어나
깊은 숨을 들이쉬다(한숨을 돌리다)',
'불쌍히 여기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고대 유대 문화에서
고난당하는 자를 위로한다는 것은,
단순히 말로 안심시키는 것이 아니라
고통받는 이의 곁에 서서
그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깊은 탄식을 공유하는
'강력한 연대와 행동'을
의미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는
사람의 값싼 동정이 아닙니다.
사방이 가시덤불로 막혀
숨조차 쉬지 못하던 영혼에게,
하나님이 직접 찾아오셔서
"이제 숨을 크게 쉬어라,
내가 너와 함께한다라고 하시며"
영적인 호흡을 터 주시는
강력한 개입입니다.
우리의 갇힌 숨통을
열어주시는
하늘의 호흡이자
하나님의 품입니다.
3. 즐겁게 하시나이다
(히브리어: 예샤아슈, יְשַׁעַשְׁעוּ)
– '아이를 품에 안고 달래며
기쁘게 놀아주다'
이 단어는 '샤아(שָׁעַע)'라는
동사의 반복형으로,
'어린아이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달래다',
'귀여워하며 함께 놀아주다'라는
매우 따뜻하고
시각적인 행동을 묘사합니다.
이사야 66장 12절에서
"너희가 어머니의 품에 안겨
귀여움을 받을 것이라고 할 때 "
사용된 단어와 같은 어근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멀리 계신
엄격한 재판장으로만
다가오시지 않으십니다.
복잡한 근심으로
온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된 우리를
마치 어머니가 우는 아기를
품에 안고 토닥거리며
웃음 짓게 하듯 달래 주십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임할 때,
상처 입은 영혼은
단순히 고통이 멈추는 수준을 넘어,
하나님 아버지가 주시는
깊은 평안 안에서
어린아이처럼
다시 미소 짓고 기뻐하는
'근원적인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
시편 기자가 처한 상황은
생각의 실타래가 꼬일 대로 꼬여
숨이 막히는(사랍)
영적 공황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그 엉킨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의 깊은 숨결이자 연대이신
위로(탄후밈)가 부어지자,
영혼은 이내 어머니의 무릎 위에서
토닥임을 받는 아이처럼
가장 안전하고 친밀한
기쁨(예샤아슈)을 회복합니다.
내면의 가시덤불이
나를 찌를 때,
내 생각의 소음을 멈추고
우리를 품에 안아 달래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만지심을 신뢰하라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https://youtu.be/AzdIUOUCclw
첫댓글 시편 94편 19절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위로의 하나님 (탄후밈)
달래주시고 품어주시던 하나님(예샤아슈)
감동입니다☆☆☆☆☆☆
청년의 때가 지나
노년의 때에도 우리에게 짐을 내려놓고
품에 안아주시는 은혜
기적처럼 놀랍고
감사한 말씀입니다
...
어릴 때 만나주셨던
강렬한 순간도
다시 만나는 위로의 순간도
늘 저는 어린 애기였고
그 품은 온전한 하나님의 안식이었습니다
믿음의 동지
믿음의 선배님들...
청년의 열정으로 불길이 사라지지않고
하나님의 위엄과 살아계신 믿음을
더 강한 권위로 지켜내고 있는 모습들
제겐 십자가를 승리하신 그리스도의 전형으로 느꼈습니다
마치
보지못하면 믿지 않으려는
불신자처럼
인고의 세월을 승리하신 모습에
제 내면에 변화의 혁명처럼
용기와 자신감이 생겨나게 되던지요
힘든 부담 (알지못하는 이유와 목적)
에서 벗어나 모든 짐 맡기고
하나님께 대한 희망과 확신만 가진다면
제게도 남은 삶 조차도 하나님 동행하심에 대해
다시쓰는 묵상일기가 될듯 합니다
흔들림없이 걸어나감에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우리 믿음의 선배님들 늘 함께 계셔주셔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제게 주신 말씀처럼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샬롬♡
주의임재안에서
은혜와 평강을누리는 행복한 하루♡♡♡
@장비1 아멘
할렐루야 ♡♡♡
아멘!!!
한때는 이단들이 설치고 분란으로 어지럽게 해 놓고 기독교 교리에 전혀 맞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지기님께 말씀 드렸기에, 겨우 이젠 그런 사람들이 없네요.
성경이 신구약해서 66권인데 60권이라고
갖은 흉을 보며 대적 했답니다.
드가님도 장비1님도 그외
진정한 믿음의 형제들이
꼭 이 기독교 방을 지켜
주리라 믿습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든 형제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