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꿀 빨다가 미국이 손 떼는 듯 보이니까 당장 미국의 리더십이 없네 뭐네 하면서 징징징..
니그들이 미국처럼 무기를 퍼주시던가요.. 꼬우면 영국군 의용군이라도 파병을 하시던가..
여담으로..
젤렌스키의 승리 계획은 예상한대로 더 많은 무기를 지원하고 더 많은 제한을 풀어서 모스크바를 포함한 러시아를 불바다로 만들면 푸틴이 쫄아서 항복할 거라는 젤렌스키의 기존 망상의 되풀이었습니다. 심지어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4개월 남은 시점에서 최대한의 현실적인 지원책을 가져와야지 이게 뭐냐고 까임
추가로 펜실베니아 가서 사실상 선거 운동을 하는 바람에 공화당의 심기를 더더욱 더 많이 긁어 놨습니다. 다들 나라가 침략당했는데 눈에 붸는게 있겠냐.. 그럴수도 있지.. ㅇㅇ 이해해 줘야지 등등 하는데.. 이게 다 제살 깎아 먹기입니다. 이런 외교적 무례는 종종 전쟁 사유가 되기도 하니까요.
미국이 러시아를 약화시키는 세계전략이니 문제 없다? 그래서 뒤져나가는 건 젤렌스키입니까? 그냥 힘 없는 시민들이죠. 아니 시민도 아니고 도망갈 길이 없는 농부들이 끌려나가서 학살당하는 중이죠.
지금 우크라이나 군의 20%가 모바일 도박중독 상태라고 합니다. 개판이죠. 이 마당에 "아 그래도 여차저차 할 수 있겠어? 국가를 지켜야지!!!" 하면서 전쟁? 뭐 좋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출구 전략과 종전 전략을 들고 나와야죠. 싸구려 정의와 애국심 지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 지도자면 국가의 미래를 남겨줘야 합니다. 젤렌스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생각하는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트 같은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 목숨입니다. 살아야 뭐든 할 수 있는 거고 지금의 희생이 미래에 희생이 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어야 정당화 될 수 있는 겁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인들과 젤렌스키는 침략당했다는 것만으로 기존의 극우 민족주의가 결합되어 몽상만 반복하는 중인데 정작 전쟁터에 끌려가는 건 그런 정치와 별로 무관계한 지방의 40대 가장들이고 이나마도 강제로 잡아다가 학살 시키면서 트위터로 낄낄 빠빠 하면서 애국자 놀이 하는 중이죠.
@흑풍러시아 우크라이나 둘다 제로섬게임이고 누가 더 젊은 혹은 중년 남성들을 얼마나 더 갈아넣고 버티느냐인데 30년후 인구구조 예상해보면 둘다 나락갈수 있을거 같아요. 만약 푸짜르의시베리아에 대한 그립이 약해질 때 중국이 동해->태평양 진출을 위해서 연해주와 북한 사이 러시아 영토에 장난질 할까봐 걱정도 되네요.
젤렌스키는 그냥 꾸준히, 계속해서 러시아의 인적 역량을 갉아먹으면서 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다보면 생각이 바뀌거나 하고 싶어도 못하겠지 하는 단순무식한 전략으로 보이고, 그걸 어필하는 건 결국 물주인 서방에게 우리가 니들 무기로 이렇게 성과를 잘 내고 있습니다. 하는 하청업체적 어필에 불과합니다. 단지 그게 지극히 후진국적(...)인 모양새라 무기 성능과 교환비는 흡족할지 몰라도 우리가 이렇게 사람 잘 죽입니다. 라는 일차원적 어필이 마냥 웃으며 고개 끄덕이긴 찝찝할 뿐이죠. 그걸 그대로 받아주긴 아무래도 1세계 캡짱 국가들에겐 여러모로 곤란하죠.
물론 러시아는 보통 또라이가 아니라 밭에서 사람을 재배해서라도 전선에 투입할 거기 때문에 악에 받친 우크라-젤렌둥이가 아무리 러시아인을 죽여도 어디선가 계속 사람은 충원되고, 똑같은 소모전에선 결국 인구가 딸리는 우크라가 무조건 불리할 수박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국이랑 중국이랑 전쟁 났는데 중국이 개씹짓거리 해서 한국인들이, 한국 대통령이 악에 받친 상황이면 한국 쳐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중국 절단내서 100년 동안 병신 만들려 할 여지가 있는 것과 크게 달라 보이진 않습니다.
러시아의 협상 조건이 어떤 나라에 대입해도 개ㅈ같은 것도 사실이고, 그걸 그냥 받는 것도 합리적인 게 아니라 그저 푸틴의 가오와 강짜가 절반 이상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터라 우크라가 함부로 받아줘서도 안 될 일이긴 하고요. 그게 국민들 죽어나가고 학살 당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냉정하고 잔혹하며 비인간적인 말이지만, 사람은 다시 태어나지만 빼앗긴 땅을 다시 되찾기 위해선 지금까지 죽은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이 죽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아주아주 오랫동안 후진국 약소국으로 러시아의 다대한 간섭을 받으며 천천히 국가, 다시 말해 지키고자 하는 국민 자체를 빼앗기는 일까지 아예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요. 그렇다면 이건 타협이 아니라 굴복이고 차라리 싸우느니만 못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사람이 살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면 우리가 부산까지 밀렸을 때 그냥 항복하는 것도 한 방법이었을 겁니다. 일제시대 때 역시 사람이 사는 일이 중요하니 이미 망한 나라 되찾겠답시고 목숨 걸고 독립운동 하면 안 됐고요. 그대로 대응 되는 논리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무슨 말인지는 아실 거라 믿습니다.
또한 젤렌스키 외교의 가장 큰 단점은, 젤렌스키 그 본인이 후진국에서 태어나 후진국에서 자란, 후진국 대통령이라는 거고, 후진국식으로 행해지는 세련되고 고차원적인 외교가 안 된다는 겁니다. 아무리 볼 꼴 못 볼 꼴 다 보고 공개되지 않는 보고 사항까지 보면서 갉아 먹힌, 악에 받친 상황에서 눈에 뵈는 게 없더라도 대통령으로서 외교는 신중하고 세련되게 하는 것이 유익하겠죠. 특히 1세계를 상대로 할 거라고 1세계의 언어를 이해하고 그러한 문법에 맞는 외교를 펼쳐야 대화가 잘 통하는데, 같은 백인 국가+유럽이라는 동질성을 제외하면 동유럽과 서유럽의 격차는 생각보다 크다면 크고 생각보다 크지 않다면 크지 않은 느낌이더군요. 분명한 건, 젤렌스키의 언행이 인간으로서는 이해되지만, 외교 책임자 입장에선 서구를 상대하는 데 있어선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더 큰 문제는 젤렌스키보다 더 잘할 사람이 있느냐 하면 상징성을 제외하고 생각해봐도 의심스럽다는 인상이 강하네요.
출구 전략의 핵심이 러시아가 받아주냐 인데, 러시아가 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인 것으로만 따지면 우크라-젤렌스키보다 더 맛이 갔다보니 우크라가 용납 가능한 선까지 양보해도 러시아에겐 여전히 부족합니다. 결국 대충 국토 절반 내놓아라가 아니면 안 받겠다 그러겠죠. 근데 그건 우크라 입장에서 차라리 마지막까지 싸우고 말지. 라는 말이 나올 수 있을 정도라.. 그게 아니라면 전의를 완전히 상실시켜야 하는데, 그럼 결국 소모전이죠.
첫댓글 피해는 고스란히 보통 시민들.. 젤렌스키나 네타냐후나 퇴임후 어떤 결말을 맞을지는 역사를 통해 추론할 수 있겠네요.
2222
어떤 피해를 입더라도 승리만 하면 추앙받겠죠.
반대로 이런 피해를 입고서 패배하면 끝이고요.
모두 이 사실을 알고 있으니 전쟁이 오래 갈 겁니다.
1차 대전이 규모만 다를 뿐 딱 이렇게 흘러갔죠.
@흑풍 러시아 우크라이나 둘다 제로섬게임이고 누가 더 젊은 혹은 중년 남성들을 얼마나 더 갈아넣고 버티느냐인데 30년후 인구구조 예상해보면 둘다 나락갈수 있을거 같아요. 만약 푸짜르의시베리아에 대한 그립이 약해질 때 중국이 동해->태평양 진출을 위해서 연해주와 북한 사이 러시아 영토에 장난질 할까봐 걱정도 되네요.
푸틴은 아직도 드네프르강 동쪽 절반은 내어줘야 최소한의 협상안이다..라고 하는데 젤렌스키라고 해서 항전 외에는 답이없죠.
젤렌스키는 그냥 꾸준히, 계속해서 러시아의 인적 역량을 갉아먹으면서 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다보면 생각이 바뀌거나 하고 싶어도 못하겠지 하는 단순무식한 전략으로 보이고, 그걸 어필하는 건 결국 물주인 서방에게 우리가 니들 무기로 이렇게 성과를 잘 내고 있습니다. 하는 하청업체적 어필에 불과합니다. 단지 그게 지극히 후진국적(...)인 모양새라 무기 성능과 교환비는 흡족할지 몰라도 우리가 이렇게 사람 잘 죽입니다. 라는 일차원적 어필이 마냥 웃으며 고개 끄덕이긴 찝찝할 뿐이죠. 그걸 그대로 받아주긴 아무래도 1세계 캡짱 국가들에겐 여러모로 곤란하죠.
물론 러시아는 보통 또라이가 아니라 밭에서 사람을 재배해서라도 전선에 투입할 거기 때문에 악에 받친 우크라-젤렌둥이가 아무리 러시아인을 죽여도 어디선가 계속 사람은 충원되고, 똑같은 소모전에선 결국 인구가 딸리는 우크라가 무조건 불리할 수박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국이랑 중국이랑 전쟁 났는데 중국이 개씹짓거리 해서 한국인들이, 한국 대통령이 악에 받친 상황이면 한국 쳐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중국 절단내서 100년 동안 병신 만들려 할 여지가 있는 것과 크게 달라 보이진 않습니다.
러시아의 협상 조건이 어떤 나라에 대입해도 개ㅈ같은 것도 사실이고, 그걸 그냥 받는 것도 합리적인 게 아니라 그저 푸틴의 가오와 강짜가 절반 이상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터라 우크라가 함부로 받아줘서도 안 될 일이긴 하고요. 그게 국민들 죽어나가고 학살 당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냉정하고 잔혹하며 비인간적인 말이지만, 사람은 다시 태어나지만 빼앗긴 땅을 다시 되찾기 위해선 지금까지 죽은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이 죽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아주아주 오랫동안 후진국 약소국으로 러시아의 다대한 간섭을 받으며 천천히 국가, 다시 말해 지키고자 하는 국민 자체를 빼앗기는 일까지 아예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요. 그렇다면 이건 타협이 아니라 굴복이고 차라리 싸우느니만 못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사람이 살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면 우리가 부산까지 밀렸을 때 그냥 항복하는 것도 한 방법이었을 겁니다. 일제시대 때 역시 사람이 사는 일이 중요하니 이미 망한 나라 되찾겠답시고 목숨 걸고 독립운동 하면 안 됐고요. 그대로 대응 되는 논리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무슨 말인지는 아실 거라 믿습니다.
또한 젤렌스키 외교의 가장 큰 단점은, 젤렌스키 그 본인이 후진국에서 태어나 후진국에서 자란, 후진국 대통령이라는 거고, 후진국식으로 행해지는 세련되고 고차원적인 외교가 안 된다는 겁니다. 아무리 볼 꼴 못 볼 꼴 다 보고 공개되지 않는 보고 사항까지 보면서 갉아 먹힌, 악에 받친 상황에서 눈에 뵈는 게 없더라도 대통령으로서 외교는 신중하고 세련되게 하는 것이 유익하겠죠. 특히 1세계를 상대로 할 거라고 1세계의 언어를 이해하고 그러한 문법에 맞는 외교를 펼쳐야 대화가 잘 통하는데, 같은 백인 국가+유럽이라는 동질성을 제외하면 동유럽과 서유럽의 격차는 생각보다 크다면 크고 생각보다 크지 않다면 크지 않은 느낌이더군요. 분명한 건, 젤렌스키의 언행이 인간으로서는 이해되지만, 외교 책임자 입장에선 서구를 상대하는 데 있어선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더 큰 문제는 젤렌스키보다 더 잘할 사람이 있느냐 하면 상징성을 제외하고 생각해봐도 의심스럽다는 인상이 강하네요.
와우 완전 공감됩니다. 문제는 우리도 후진국스러운 것보다 더한 지도자를 가지고 있다는게...
우크라이나 전쟁은 출구 전략 있나 모르겠습니다. 판이 너무 커졌고 판돈이 많아지니 양쪽다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는데 아무리 봐도 전 이 상황이. 쉽게. 끝날거 같지 않네요.
출구 전략의 핵심이 러시아가 받아주냐 인데, 러시아가 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인 것으로만 따지면 우크라-젤렌스키보다 더 맛이 갔다보니 우크라가 용납 가능한 선까지 양보해도 러시아에겐 여전히 부족합니다. 결국 대충 국토 절반 내놓아라가 아니면 안 받겠다 그러겠죠. 근데 그건 우크라 입장에서 차라리 마지막까지 싸우고 말지. 라는 말이 나올 수 있을 정도라.. 그게 아니라면 전의를 완전히 상실시켜야 하는데, 그럼 결국 소모전이죠.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은 뭐 계속 쭉쭉 간다고 봅니다.
젤렌스키가 아니라 다른 대통령이라도 같은 상황일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