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빠르게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샘 레이미와 토비 맥과이어 더이상 스파이더 맨 시리즈를 같이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소니가
오늘은 바로 새로운 시리즈의 감독을 발표했는 데, 주인공은 바로 마크 웹 감독입니다. 그리고 스파이더 맨 4편의 개보일은 2012년 여름이 될 듯 싶습니다.
(현재, 5,6편 까지도 그와 함께 갈려고 계약진행중이랍니다.)
이분 생소하시긴 하겠지만, 장편 데뷔작인 '500일의 썸머'로 주목받은 할리우드의 젊은 피죠.
이전에는 그린데이, 위저, 넬리, 퍼기, 마이 케미컬 로맨스 등과 같은 유명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경력이 있던 사람인데,
소니가 그를 선택한 이유 표면적인 것은 뭐...뻔한 이야길테고..
마크 웹 감독 역시 "꿈을 이뤘다며,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고, 원작자인 스탠 리 옹은 "소니의 선택이 영리하다며, 그의 스파이더 맨을 보고 싶어 미치겠다"며 새로운 스파이더 맨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제 누가 스파이더 맨이 될 것인가가 문제일텐데,
이런 느낌이라면, 조셉 고든 레빗 - 주이 드샤넬 커플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샘 레이미와 토비 맥과이어가 없는 스파이더맨은 솔직히 잘 상상이 안가네요. 쩝...
500일의 썸머 정말 재밌게 봤는데... 블록버스터는 어떻게 만들지 궁금하긴 하네요. 서던 님 말씀대로 (조셉 고든 레빗이 운동을 좀 하면) 500일의 섬머 커플이 피터 파커와 메리 제인 역을 맡아도 흥미진진 할 것 같은데요. 500일의 썸머 버전 스파이더맨... 상하관계가 너무 분명할 듯 ㅋ
4편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시리즈라고 보는게 나을것 같네요.
500일의 썸머 볼려다가 말았는데, 함 봐야겠네요.
뮤직비디오 감독들은 화면빨만 죽이고,스토리나 배우들 연기 등은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대표적인 예로 한국의 원더풀데이즈와 일본의 캐산,고에몽 등이 있죠...이거 감독들이 다 뮤직비디오 감독출신들...
데이빗 핀처, 스파이크 존즈, 미셸 공드리 같은 감독들도 있죠
잭 스나이더도 있습니다.
다 같은 뮤직비디오 감독이 아니겠죠?
500일의 썸머 참 괜찮은 영화죠. 잼있게 봤는데...ㅎㅎ 그래도 샘레이미가 스파이더맨과 더 잘 어울릴듯 한데...뭐 뚜껑은 열어보면 알겠죠.일단 4편은 무조건 볼꺼니까요.
감독도 감독이지만 맥과이어가 아닌 스파이더맨은 정말 어색할 것 같네요
대표적으로 배트맨의 키튼을 바꾸고 나서 이후 시리즈가 멍미 되었던게 오버랩 되네요.
섬머 최고죠. 남녀 배우들의 호연도 돋보입니다.
오 완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