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가거나 할 때 식사를 할 일이 생깁니다. 귀중한 시간, 낯선 지역에서 맛집을 찾는 일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요즘같이 SnS광고글이 넘치는 시대에 '과연 내가 들어가는 식당이 진실한 맛집인가? ' 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토탈앙분들께 맛집 찾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정치적인 이유로 선호하지 않을 수 있으니, 싫으신 분은 가볍게 넘겨주세요.
제가 제안하는 맛집 찾는 법은 바로 " 윤석열 각하가 인증한 곳"입니다. 보통 유명인들이 방문하면 식당에서 싸인을 남기거나 인증샷을 걸어두곤 하는데요. 각하의 사례는 좀 특별합니다.
각하께서 식당을 가서 인증을 하는 경우는, 검사시절이 아니라 정치에 뛰어들거나 대선 유세 중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맛집 판별기로는 확실합니다.
1. 각하계서 가신 곳은 기본적으로 그 지역에서 평타이상을 치는 곳인데, 그 이유는 각하가 자발적으로 간 곳이 아니라 당 지역위원회나 유력 정치인들이 접대를 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지역위에서 정치인을 모시고 점심/저녁을 하는 데, 이상한 것을 갈 수는 없겠죠. 최소 그 지역 내에서 맛집이라고 판단하였으니 각하가 가신 거겠죠?
2. 물론 지역 내 정치인들이나 토호들이 화려하고 비싸거나 요정같은 곳으로 안내하거나 접대했을 수 있으나, 선거기간 동안 유세하면서 그런 곳은 적어도 '공식적'으론 갈 수가 없죠.
3. 마지막으로 각하께서 막 대통령이 되셨기때문에 나름 최신버전입니다. 이명박-박근혜-문재인버전은 너무 오래 되어서 현재도 맛집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최소한 각하가 방문한 식당은 최소 서민들이 숫가락을 들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그래서 저는 토탈앙 여러분께 맛집을 찾는 방법으로 각하께서 가신 곳이 찐맛집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왜냐면 제가 그렇게 두 곳을 갔는데 최소 평타는 쳤거든요.
뭐 기출변형으로 공무원들 특수활동비로 간 식당찾을 수도 있는데 급할 때 시청/구청들어가서 보기는 어렵죠. 그러니까 간단하게 각하를 믿고 식당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각하께서 여야 정치인과 마포갈비집에서 식사를 하신다는데, 그곳도 찐맛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카께서 감명깊게 드셔서 다시 찾는 것일겁니다.
그럼 전 이만..
첫댓글 좋빠가
비슷하게 제주도는 원희룡 맛집 리스트가 있던데 한국 가게되면 한번 꼭 방문하고 싶더라고요
원희룡 맛집은 도청판공비 목록이랑 일치합니다
제갈량이세요?
예전에 마포 홍대쪽은 강용석 블로그 맛집리스트가 맛집러 사이에서도 유명했지요
ㅋㅋ 각카를.존경하고 싶은 마음이 음...0.000000000000000000001%정도 들거같을지도 모르겟는데? ㅋㅋㅋ 판사님 살려주세요
그 사람들에게 대접하는거랑 저한테 던져주는게 같은 요리일까요?
절대 신뢰 안감 ㅋㅋㅋ
일부러 맛없게 만들기는 쉽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