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컵 2004부산국제청소년대회에 출전 중인 미국청소년대표팀(19세이하) 토마스 론겐 감독(48)이 '네덜란드 감독 예찬론'을 펴며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58)의 태극호 사령탑 취임을 축하했다.
네덜란드 출신인 론겐 감독은 24일 "네덜란드 지도자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을 잘 훈련시키는 재능이 있다"며 "본프레레 감독이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성공을 거뒀듯 한국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고 주장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58)과의 두터운 친분을 자랑한 론겐은 네덜란드 감독의 장점을 체계적인 선수관리와 뛰어난 전술구사로 요약했다. 또한 "다른 문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외국에서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하며 히딩크 감독과 자신의 성공배경을 은근히 자랑했다.
론겐은 네덜란드 명문구단 아약스에서 수비수로 활약하다 지난 1979년부터 미국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80년 워싱턴 디플로매츠 시절에는 팀 동료인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 요한 크루이프와 함께 맹활약했고, 96년 템파베이 감독을 맡았을 때는 팀을 미국프로축구(MLS) 동부지구 우승으로 이끌며 '올해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미국청소년팀 지휘봉은 지난 2001년부터 잡고 있다.
첫댓글 야.. 광열아 너도 이제 악소리가 날때가 된 것 같아!!
광열이건 보기도 귀찮으니 ㅡ.ㅡ;;
광렬아 악소리가 났어!악소리가!아니 입무현이 한테도 기회를 줘야 할꺼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