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ㅋ 항상 여기 보기만 했는데
갑자기 삘받아서 글 쓰게 되었네요. 처음에 제 소소한 내용부터 써볼게요
(스크롤 압박 장난 아니에유.. 염장만 보시려면 밑으류 쭉쭉)
제목에 보시는 것 처럼
저는 매우 평범한 키를 가지고, 통통한 체격을 가지고 있었어요.
원래 부터 통통했던건 아니었고, 어렸을땐 말랐었는데
커갈수록 찌는 사람있죠? 그게 바로 저였어요 ㅋ
그러다가 그냥 통통 통뚱?ㅋㅋㅋ이랄까요.. 하지만
저도 남들과 마찬가지로 , 별로 그냥 그렇게까지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은 안햇어요
그냥 빼긴 빼야지~? 요정도? (그냥 막연히 언젠가 빼야지~)
그런 채로 고3을 지냈죠. 제가 입시 미술을 하느라 수능이 끝나도
다이어트 할 시간이 없었어요. 미술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수능 끝나고 이제 실기 준비기간이 더 빡세거든요.
그래서 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아마 나름대로 합리화시키는듯ㅋㅋ)
밥을 어떻게 그렇게 꼬박꼬박 챙겨먹었는지.
아무튼 실기까지 끝나고, 몸이 좀더 불은것 같아서 집앞에 가까운 헬스장을 갔어요.
아무튼 이때 약간 다이어트 의지가 있었던거 같아요 나름?
아무튼 그래서 거기 무슨 기계에 올라가보라길래 올라갔더니
아니 왠 청천벽력 날벼락같은 숫자가 거기에..?
솔직히 저는 뭐 되봤자 60은 안넘겠지~ 라며 혼자 생각했었는데
아니 왠 62.4 라는 날벼락 같은 숫자가 ?
아무턴 그래서 헬스장을 다녔어요, 하지만 역시 작심삼일인 녀자 바로 접니다
삼일까진 아니고 한 이주일 다녔나 ~ 너무가기 싫은거에요. 그래서 안갔어요.
하하. 정말로 대단한듯.. 저런 몸무게를 두고 헬스장을 안가다니.
제생각엔 제 마지막숫자가 저정도지, 그 이후에 더 찐거 같아요
그리고나서 전 대학을 가게됬어요. 거기서 집앞 산책겸 걷기를 하면
총 1시간 30분 정도 걸리거든요? 거기서 제가 57키로 정도 까지 빼게 됬어요
일단 앞자리 5본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하더군요. (온리 걷기만함)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 또다시 나태한 저는 운동 따위 개나 주라며
그 몸무게를 일년 이상 유지를 하게 됩니다. 아 불쌍한 인간 같으니라구 ^.^
아무튼 저때도 사람들이 '와~ 살 많이 빠졌는데~'
'우와 어떻게 뺐어?' '와 진짜 많이 빠졌다' 이랬어요. 뭐 아무래도
6키로 이상 빠졌으니까.. 그렇게 보였나봐요~
그리고 저번, 겨울방학. 전 제 동생과 내기를 하게 되었어요
동생도 마찬가지로 살을 굉장히 빼고싶어했기 때문에.
1달 반동안 살을 더 많이 뺀 사람에게 옷을 사주기로....
(즉,방학 끝나기 전까지의 내기였죠)
참 내기라는 것이 사람을 강하게 만들데요 ?그리고,
동생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앞에서 계속 보게 되잖아요. 동생이 막 운동 더하고
이러면 진짜 저도 괜히 안할 운동도 욕심나서 하구요
운동은 옥주현요가랑 걷기, 자전거 ,조혜련 태보등 번갈아가면서 했었어요
그러니까 아침에 밥먹기전에 운동(걷기나 자전거) 30분 했구요
저녁에도 밥먹기전에 운동. 그래서 하루에 2번씩 했어요.
다리도 틈나는대로 주물렀어요. 이 알을 터뜨려버릴것이다!!!하는 마음으로유
그리고 식이요법은, 아침 점심은 반식 정도에 저녁은 미숫가루(선식) 한잔이나
간단하고 칼로리 안나가는 걸로 저녁 때웠구요.
그렇게 한달은 완전 열심히하고, 반은 어영부영 지나갔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몸무게를 쟀었어요..어디서 또 자주보면 안좋다고 주워들은게 있어가지구요~
그래서 시작 57->55->54->51->50->49 (6주째 49가 되었어요)
6주째 OH MY EYES!! 내가 체중계 잘못 본거 아닌가 . 허얼...
정말 근데 너무 안믿겨져서 뭐 소리지른것도 아니고 그냥 벙-.
그리고 몇달후에 비슷한 방법으로 좀더 노력해서 48이 되었어요
그리고 내기는 제가 이겼구요 하하하하 동생은 한 4키로 뺐어요 , 움하하하하
그래서 싼거지만 티하나 바지하나 얻어입었어용 우행 햄복해
여기까진 제가 다이어트 한거였구요.
염장을 써보자면, 먼저 살빼고 나서 대학에서
친구, 언니,오빠들이 다들 눈이 땡글 띵글 때구루루 --;
아주 다들 난리가 났음.
어떻게 뺀거냐는 질문 쇄도~
"다리 빠지기 진짜 힘들다던데 어떻게 뺐어? 진짜 얇다! 린지 다리같애" 요러고요
솔직히 진짜 저정돈아닌듯. 착한제친구가 절 위해 오바한듯
뭐 얼굴은 구하라를 닮았다느니 (진짜 죄송ㅋㅋㅋㅋ제친구가 착한듯요)
김소은 닮았다는 둥..믿기 힘드시죠? 그래도 믿으세요~ㅋㅋㅋ
참 이뿐 연예인들을 제 면상에 붙여주시는 선배와 친구들께 감사했죠..무릎꿇고.
그리고 얼굴이 작아지고 몸이 슬림해지니 나름 비율이 좋아져서
다들 키 크게봤어요 166정도로 우행행행해히
그리고
정말 세상에 번호를 따인다는게 정말 있더군요. ㅎㅎ 와우.
어떻게 이런일이..현실임? 처음엔 혹시 이거조금있다 슈발꿈 되는거 아닌가
할정도로 두근두근두근두근 ㅋ심장터지는줄
친구랑 카페가서 있느데 어떤 사람이 오더니
사실 아까 밖에 있으셨을때도 말걸까 말까 망설엿는데
카페에서 우연이 마주쳐서 다시용기를 낸대나.. 세상에 이런일이..
근데 안줬어요ㅎ 제타입아님 (하하 제가 좀 맞을려고 작정한듯)
이런거 계속 써도 괜찮은가용용? 괜찮아.염장방이니까 ^^
그리고 학교에서도 뭔 교양과목 듣는데 번호를 달라는둥
암튼 이런일은 아무리 있어도 심장이 멎을거같어요
너무 놀래서.
글고 친구 만나러 놀러 수원갔는데
번호를 달라는 사람 있었어요..ㅋ 그것도 두명이나.
한명은 괜찮았지만,후햏햏으행행행
그냥 다 안드렸어요 ㅎㅎ 좀 제가 오바했나요?
그 이후에 제친구는 이런 X친냔아~ 너가 뭔데 저사람을 거부하냐~는둥
아까워도 저사람이 아깝다는둥(아까 번호물어본 남자분)
(제가 얼마뒤에 공부하러 다른곳을 가게되서 어쩔 수 없었다눙 ㅎ)
아무튼 ㅋㅋ 별일이 다있네요...
그리고 그 이후에도 솔직히 좀 많았네요..?
죄송해요 여러분 하지만 전 여러분사랑해요.
여긴 염장방이에요 진정하세요..T..T
아 그리고 살빼고나서 중요한게 옷 사이즈죠
전 통통 66에서 헐렁한55? 말 이렇게 하는거 맞나
암튼 55도 꽤나 헐렁한 ㅋ 고런몸이 되었죠
바지는 30에서 26~27, 신발은 240에서 230
즐거운 것은, 처음에 옷살 때 사이즈를 몰라서
66이랑 바지는 28달라그랬더니~ 손님 그건 크시다면서
55랑 26을 권했다는.. 입어봣는데 딱...그때의 환희란
여러분~ 살빼는거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데
저 특별히 "오 ㅏ 미치듯이 이뿐걸?" 이런 얼굴도 아닌데
저런일 당하면서 살아요..
참 사는 낙이 하나더 생겼다고 하면될까요?
꼭 저것 때문만은 아니지만
기분은 좋잖아요??!!
음,,,뭐 특별히 실연당하거나 그런적은 없어요 (아예 사귄적이 없기때문에)
하지만 뭐 남자들 눈에서 항상 배재 됬던것도 사실이죠.
저도 별로 상관 안했지만요 호호호호(존심은 있어가꾸 ㅋㅋ)
아..그리고 추가로..제가 이걸 왜 까먹었는지 모르겠네요ㅎㅎㅎ
ㅎㅎ 아주 가장중요한건데.
아니 친척들이 진짜 저랑 제동생보면서 너넨 왜이렇게 살이쪘냐는둥
안찔 거 같앗던 애들이 쪘다는둥 중학교때부터 대학교때까지 계속 듣고 살았어요
그렇다고 날씬한사람이 말하면 또 몰라 -- 똑같은 몸이면서
아무리 어른들 말이지만 정말 짜증났었죠
살 뺄 생각 없냐는둥 , 와 팔뚝봐라 ~ 이런말들 ㅎ 어이가 없어서
그런데 제가 빼고난 후에 다들 저보고 벙찌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빼고 나서 이때가 제일 좋았음.
처음에 "어머!! 뭐야~~~~~~" 다들이래요 ㅎㅎㅎ
친척 동생은 그전에 뺐었거든요? 근데
얼굴도 별론데 마른것만 믿고 한마디로 좀 깝쳤었는데
저보고 완전 놀라면서
언니 누구냐고~ 왜이렇게 바꼈냐고~
성형했냐고 ~ 뭐어디 고친데없냐며 코한거 아니냐고 눈한거 아니냐고
살빠지니까 코가 좀들어나고 눈이 좀 커지긴 하더라구요
그때의 째지는 기분 ^v^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아니하고도 남으실거에요ㅎㅎ
그리고 님들은 나보다 이뿌니까 ^^ 살빼면 남자들 달려들꺼임.
진짜요 !! 진짜 ~
그러니까 포기하지마시고 끝까지 해보세요
염장방에 쓸 언제가 그날을 기약하며..
아 여기에 전부 쓴거같은데,, 혹시 물어보실거 잇으면 쪽지나 덧글주세여 ㅋ쿙쿙쿙뿅
-*-*-*-*--*-*-*-*-*-*-*-*-*-*-*-*-*-*-*--*-*-*-*-*-*-*-*-*-*-*-*-*-*-*--*-*-*-
★ 글을 읽으신 후 남기는 댓글은 글쓴이에게 보람을 느끼게 하고, 더 많은 좋은 글이 올라오게 한답니다.^^ 짧게라도 댓글 꾹!
네 ㅋㅋ이상해요! 전 발에 살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ㅋ 이상하게 사이즈가 막 줄어들었어요 ㅋㅋㅋ 뒤꿈치랑 발가락에 살이 많았던걸까요 ㅎㅎ?
흐어어엉 ㅜㅜ 정말감사합니다 진짜 답글 정말 많이 기다렸어요~ ㅜㅜ 근데 딱 하나만 더 질문드릴께요 ㅠㅠ 근데 제가 너무 밤에 야식먹고 점심진짜 많이먹고 그런데 어떻해하면 음식조절가능할까요 군것질은 거의다 끝낀했는데 아스크림빼고.. 그런데 그만큼 더 많이먹게되는듯 ㅠㅠ
저도 음식 조절 정말 힘들었는데요,, 저 왠만하면 빨리잤구요.. 먹고싶은거 미친듯이 참다가 한 날 정해서 막 먹고 ㅋㅋ 근데 또 웃긴게 먹는다고 그 마음이 다 해소되진 않더라구요 ㅋㅋ 다른 음식 또먹고싶고,, 그냥 막 물마시고 양치질하고 진짜 날씬한 사진보고 ㅜㅜ휴 진짜 힘들었어요
님 글읽고 저도 힘내고 갑니다,, 저도 고딩때보다 12키로 빠졌는데 240에서 235로 줄었어요 ㅎ발에도 살이 많나봐요 ㅋㅋ이제 저는 목표치까지 7키로 더 남았어요~ 아자아자 !
님두 그러셨구나! 저도 ㅋ 완전 신기해여 발사이즈 주는거,,, 덕분에 예전에 신던거 못신고 ㅜㅜ 하지만 사이즈는 어떤게 줄어도 ㅋㅋ기분좋은거 같아요..우리 화이팅 해요 ~!
아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하는거 진짜 귀여우심ㅋㅋㅋㅋㅋ 저두열심히하겠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추카해용^^
아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하는거 진짜 귀여우심ㅋㅋㅋㅋㅋ 저두열심히하겠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추카해용^^
쭉쭉쭉 빠지시다니 ㅜ.ㅜ 너무부러워여 아침먹기전 운동은.......!쉽게안되더라구여 ㅜ.ㅜ
넘 부럽습니다!!
헐 대박 저랑 똑같애요 진짜 ㅜㅜ 키는 제가 2센티 더 크지만 몸무게도 비슷하고 저도 딱 48까지 빼고싶구요ㅜㅜ 저도 입시미술하고 있어서그런지 진짜 완전 대박 이렇게 저랑 비슷하신분 못본듯 ! 씡크로율 1000% 진짜 제일 자극되는거같아요ㅜㅜ
이알을 터트려버리겠다에서 아주빵터졌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