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 스펀지 프로그램에서 방송하였던 경상남도 김해 소재 무척산의 흔들바위입니다
오늘 어린이 날이지만 저희집은 어린이가 없는 관계로 근교 산행으로 행사를 대신 하였습니다....ㅋ

우리 마눌께서 열심히 흔들고 있느데 흔들리는 기척이 없습니다
미는 지점이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저희는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사진으로 설명은 되어 있더만...도저히 알수가 없더만요

바위 흔든다고 수고한 우리마눌입니다

바위를 흔드는건 실패했지만 흔들바위에서 일단 한컷 했습니다
사진이 폰카라서 그렇지 디카였다면 절대 못올립니다....저도 그렇고 마눌도 허락을 하지 않지요
대충 실루엣처럼만 보이니 알아서 생각하세요.....ㅋㅋㅋ

이 흔들바위가 흔들리기도 하지만 바위의 다른 각도에서 보면 사람 얼굴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 모든 사진은 저의 손전화 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은 별로이겠지만 사실입니다
사진속의 저분도 도대체 어디에서 흔들어야 되는지 찾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시는분 아니면 알수 없더라구요.... 설마 뻥은 아니겠지요.....ㅋㅋ

보시는 사진은 삼쌍 연리목을 이해하기 쉽게 사진으로 게시한 자료입니다
연리목이란 두그루의 나무가 자라면서 애뜻한 정분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나무의 일부분 혹은 전부가 하나로 합쳐진 나무를 연리목이라 그런다는군요....전 썀 쌍둥이는 들어 보았습니다만 썀목은 처음 보았습니다

화질이 별로여서 그렇지 사진 맨 하단과 1미터쯤 위 그리고 3.5미터쯤에서 두나무가 3번씩이나 서로 한몸이 되었습니다.....더문 경우이지요. 저도 첨 보았습니다

그냥 지나치면 서운할까봐 무척산 정상에서 한컷 하였습니다....ㅎㅎ

무척산의 8부 능선에는 천지연못이 있습니다..... 안내판의 설명으로 대신 할렵니다

우리나라는 제가 알기로 백두산 천지. 한라산 백록담, 그다음 세번째로 김해 무척산 천지가 있습니다
근데 무척산 천지는 유래에도 나오지만 인공으로 만들어진 천지이지만 그 역사가 가야 초기이니 아실만 하겠지요.... 산의 정상 부근에 이런 천지는 정말 산행의 피로도 풀어주고 새로운 경험입니다

앞에서는 삼나무의 연리목을 소개 해ㅆ는데 여기는 연리 소나무입니다
안내판이 잘 설명을 하지요....안내판대로 우리부부 손잡고 소원 빌지는 못했습니다....부끄러버서....ㅋㅋㅋ

소나무 아래에서 올라가다 첫번째 가지가 소나무 두그로를 서로 교감하고 연통하는 가지입니다
한몸으로 붙어 있습니다......히얀하지요....ㅎ

무척산 암벽 크라이밍을 즐기는 어느 당찬 여성분입니다.... 부러워서 한컷 했습니다
부러우면 진다고 하던데.....좀 지면 어떻습니까.....ㅋㅋㅋ
5월 5일 어린이날 어린이도 없는 저는 이렇게 하루를 보냈답니다
근데 자주 오르는 무척산의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전에는 전혀 몰랐습니다....부끄럽게도....ㅎㅎㅎ
김해는 가야문화의 발상지이자 고도입니다
그리고 무척산은 김해의 명산입니다. 해발 702 미터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가야문화의 태동과 함께
그 영욕의 세월을 같이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리목에서도 아시겠지만 선남선녀들이 한번 맺은 언약 평생 지키며 살아가는 윤리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김해 참 좋은 고장입니다...ㅠㅠ
첫댓글 천사도 가본 무척산이지요.. 산을 좋아하는 산꾼이면 무척산의 유명세를 잘 알고 있어요.. ㅎ 흔들바위.. 천사도 밀었는데 안 밀리더라구요.. 힘좋은 울랑이 밀어도..ㅋㅋ
해드림님 참 좋은 산행 하셨네요.. 천사도 어제 금정산 고당봉 올랐어요,. 산은 늘 우리를 반기고 있으니 아니 갈 수가 없지요.
천사님 낚시하러 가려다 마눌한테 잡혀 갔습니다....ㅋㅋㅋ
무척산을 지난해에 영진종합건설이라는 곳에 맞겨 등산로 정비와 안내판 등을 깔끔하게 정리하였더군요
등산로도 많이 넚어지고 갈之로 새로 조성을 많이 했더라구요
2년만에 오르니 많이 새로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