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건설워커 잡톡 2025.2.12.
https://blog.naver.com/autoarc/223757936883
**[무너지는 지방 건설업계, 부동산 불황에 흔들린다]**
### **분양시장 침체로 직격탄… 경영난 심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방 건설사들이 연이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때 분양 완판을 기대하며 경쟁적으로 토지를 매입했던 건설사들은 시장 악화로 인해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책임 준공 확약을 맺은 공사현장에서 시행사를 대신해 채무를 떠안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다.
### **건설업체 폐업 증가… 지방업체 타격 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는 641건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이는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5년 이후 최대치다.
올해도 폐업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 1월 31일까지 종합건설업체 58곳, 전문건설업체 274곳이 문을 닫았으며, 이 중 지방 건설업체가 203곳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업체는 129곳으로 39%였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방 분양 시장 침체와 공사비 원가 상승,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지방 건설사들이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사업 포기하는 건설사들… PF 대출 부담 가중**
국내 한 대형 건설사는 2021~2022년 강원과 경기 지역에서 매입한 토지를 지난해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반납했다. 계약금만 수백억 원에 달했으나, 최근 몇 년간 급등한 원자재 가격과 고금리 기조로 인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사업을 철회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책임준공 확약을 맺었던 또 다른 건설사도 경기 지역 물류센터 공사 도중 임차인 확보에 실패하면서 대출 이자 미상환으로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 결국 공매로 넘어갔다. 해당 건설사는 준공을 마쳤지만 일부 공사비를 회수하지 못해 큰 손해를 봤다.
### **법정관리·부도 줄이어… 생존이 목표**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인해 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부도를 맞는 건설사도 늘고 있다. 2023년 시공능력평가 58위를 기록한 신동아건설과 103위였던 대저건설은 올해 1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부산 소재 신태양건설이, 12월에는 전북 제일건설이 법정관리 또는 부도를 맞았다. 한 지방 건설사 관계자는 "지금은 비용 절감과 생존이 최우선 과제다. 올해 건설업계의 목표는 그저 ‘버티기’일 정도"라고 토로했다.
###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조언**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신규 채용도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위기가 곧 기회일 수도 있다. 건설 경기 침체기에도 인력이 필요한 분야는 존재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기업들은 글로벌 인재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구직자들은 **‘건설워커’** 같은 전문 취업 플랫폼을 활용해 신속하게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기업별 맞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력서를 등록해두면 기업의 채용 공고에 빠르게 지원할 수 있어 취업 기회를 넓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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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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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autoarc/223755138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