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3학기째를 마친 김형준입니다.
기말시험은 잘 보셨는지요?
이제부터는 알찬 방학만을 보내는 것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된 것은
긴급하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현재 광주기독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정상은(67)님에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6월1일 고혈압의 원인으로 소변 기능이 잘 되지 않아
상무병원 응급실을 찾아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진단 결과(검사, CT등)별다른 내용이 없다며 입원을
하여 치료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4일간 어지럽고 비틀거리는 증상을 보이고 이뇨작용에
문제가 있어서 치료를 하고 있었는데 6월5일 새벽에
갑자기 경기를 하면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기계 호흡으로 목숨을 지탱하고 있었고 상무병원 원장은
뇌파의 반응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였고
식구들은 이를 빨리 받아들이려고 했습니다.
6월6일 새벽까지 제가 그곳에 있으면서 종합병원으로 가서
더 경과를 지켜보고 치료를 해 보는 것이 자식된 도리가 아니냐고
종용하여 기독병원 중환자실로 옮겨 현재는 약간 의식이 돌아온
상태이고 자발적으로 호흡을 약간 하고 있으며,폐렴이 있고 페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목 부분에 기관 삽입술을 하였으며
경기는 전신마취로 인해 없어진 상태입니다.
의사의 소견으로는 의식이 거의 완전히 돌아오고 나서
그 다음 단계인 검사(MRI등) 있다고 합니다.
정상은님 슬하의 가족은 6녀 1남인데 아들은 막내로서 이제
군대에 입대하였고 6녀중 2명은 서울에서 살고 4명은 광주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수급자로서 공적부조의 도움을 받고 있고 1종 의료보호 환자입니다.
그런데 식구중의 한 명이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최근에 났는데
온 식구가 이를 나서서 도와주는 과정에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가족들이 보증을 섰고, 채무자들의 빚 독촉에 의해
카드를 이용하여 채무를 변제하는 등의 노력을 하였음.)
모든 식구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버님에 대한 치료도 경제적인 부담때문에
적극적인 면을 보이지 않는 것을 옆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치료비의 중간지불을 위해서 저도 후원을 했는데 상무2동
동사무소 문의를 하여 긴급지원금에 대한 문의를 해 봤는데도
그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현재 없다는 내용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도움을 제가 주고자 하는 특별한 이유는 정상은님의 상태가
절박하고 긴급을 요하며 정상은님 세째달이 저와 같은 지역사회에 함께 거주하고 있고 저의 아내인 쌍둥이 엄마의 절친한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다니는 교회의 선교회 차원에서
도움을 주고 있을뿐입니다.
의식이 깨어나고 자가호흡을 충분히 할 수 있을때 MRI 촬영을 해야하고
또 부수적인 검사를 계속해서 해야 하는데 경제적인 것들이
이 가족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이 가족을 위해 혹이라도 개인적으로 후원하고자 하시는 분은 저의 연락처 (016-614-9114)로 연락을 하시든지, 후원을 받는 방법을 아시는 분들이나 연계를 해 줄수 있는 분은 저의 연락처로 연락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 복지인의 건강을 빌고 또한 복지인으로서 사회를 보둠어가는
선배,후배님들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