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주문한 햇오디로 오디쨈을 만들어 봤어요.
아침마다 빵을 먹으니 쨈이 필요하기도 했구요.
오디쨈은 한 번도 못 먹어 봤으니까 어떤 맛일지 궁금했거든요.
[요리재료]
오디 500g, 설탕 250g, 레몬즙(1)
*과일쨈 만들기 TIP 나가요.
1. 설탕은 과일의 50% 이상이 되도록 넣어 주세요.
2. 사과쨈 같은 경우 자른 사과를 설탕에 바로 버무리시면 쨈의 색이 예쁘게 나와요.
3. 쨈을 만드는 동안 생기는 거품은 꼭 걷어 주셔야 장기간 보관하실 수 있어요.
4. 완성된 쨈은 꼭 뜨거운 물로 소독한 후 물기를 없앤 유리병에 보관하세요.
1. 오디에 분량의 설탕을 섞고 30분 정도 재워 주세요.
2. 오디와 설탕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적당한 농도가 될 때까지 끓이다가 레몬즙 넣고 마무리
*차가운 물에 잼을 떨어트렸을 때 잼이 퍼지지 않으면 완성이라네요.^^
달콤한 오디쨈 완성~!
탱글탱글한 과육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씹는 맛도 좋고
오디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쨈이랍니다.^^
사실 오디쨈 만들면서 살짝 걱정했거든요.
정민양이 은근 까다로워서 어떤 쨈이건 쨈에 있는 과육은 먹지도 않을 뿐더러
오디 생과도 그닥 좋아하질 않아서요.
그런데 오디쨈은 "어랏~ 왠일이지?" 싶을 정도로 정말 잘 먹는거 있죠.^^
처음엔 잠시 잠깐 저러려나 싶었는데 꾸준히 찾는걸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
아무래도 정민양 취향엔 오디쨈이 딱인가 봐요.ㅎㅎ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불 앞에서 쨈 만드는거 그닥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쉽고 또 수제니까 믿을 수도 있구요.
요즘 맛있는 과일 많이 나오니까요.
우리 이웃님들께서도 기회 되실 때 한 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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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건데 넘 맛있어보여서 지금 침흘려요 출근하기전에 식빵에 발라서 간단히 먹으면 좋을껏같아요
첫댓글 배고픈데 맛있겠어요 ㅜㅜ 몸에두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