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향기 차향기" 라는 찻집 이름 대신
"다리골가든" 이라는 음식점으로 더 많이 불리우며 맞이한 세번째 여름
3년전 새로운 도전에
우리부부 첫해는 정신없이 열심히 살았습니다
작업실에서 혼자 하던 작업 대신에 많은 손님을 만나는 울대장의 첫 경험 !!
차실에서 작은 차살림 살이 대신에 음식을 하는 주방 살림살이
우리부부는 그렇게 적응해가고
첫해엔 음주가무를 즐기던 손님들 대신
요즘엔 가족연인들의 발길이 많아지면서 편안한 쉼터로 자리매김해지고
그러면서 또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는 요즘
이공간에서의 짦은 기간 동안
그동안 내가 살아 오면서 경험한 많큼의 경험을 한듯 합니다
어제 즐겁게 놀던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족들의 담소가 아직도 들리는듯한
편안한 월요일 아침 입니다
사람 향기 가득하던 "나무향기 차향기"가
"다리골 가든" 이라 할지라도
언제나 사람 향기 나는 그런 공간으로 거듭 나고 싶습니다
첫댓글 그새 또 많이 변했군요~
요즘엔 어떻게 지내시는지 안부가 궁금 ...
올해는 어떤 농사로 바쁘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