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개는 8살반정도 된 푸들(남) 강아지 입니다
그런데 저희 개가 비만이 좀 심해서 8.2KG정도 나갔었고
올해 1월 갑자기 다리를 절어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뒷다리
슬개골 탈구 진찰을 받았으며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병원도 두군데 갔다왔는데 한군데에서는 수술을 해야된다 하고 다른데에선
하지말구 우선 다이어트 먼저 시키고 경과를 보자고 했습니다. 수술을 해도 완치가
힘들고 저희개는 수술을 하면 여러가지 복합적인 수술을 해야된다고 해서 우선
다이어트를 시키게 되었고 뒷다리가 O자형으로 휘었지만 그래도 살이 빠지면서
뛰기도 하였습니다 살이 빠지기전엔 걷지도 못했지만..
그런데 어느날부터 물을 너무 많이 먹구 화장실도 자주갔는데 전 왜이렇게 물을 많이 먹구 화장실을 만이가나
생각만 햇지 그게 당뇨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희집에 푸들강아지만 3마리인데 같은양을 먹어도 이
아이만 살이 쫙빠져서 전예전에 많은양을 먹어서 다이어트 하니까 살이 빠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토요일에 밖에 데리고 나갔는데 이 아이가 가까운데 있어도 절 찾지못하고 계속 엉뚱한데로 가구 부딪치고
그래서 얘가 왜이러지 하면서 일요일에 병원에 데려갓는데 당뇨로 인해서 백내장이 왔다고 하는데 몇달전부터 동공이 파랗고 뿌연느낌은 받았지만 예전에 저희집에서 16년 살다 죽은아이 눈도 그랫엇기에 노안이 와서 그런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이가 갑자기 앞을 못보니까 너무 불쌍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합니다. 이아이가 절기억할수 있을지..
제가 빨리 알았더라면 이렇게 안됏을텐데..
앞으로 관리를 어떻게 해줘야될지?... 사료며 등등
첫댓글 기억하다마다요,, 눈이 안보인다고해서 절대 기억못하진 않아요.제 2,3의 눈이 있기때문에 mine님을 또렷히 기억할거예요.
그러니 우울한 생각은 접어두시고,좀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수 있도록 도와주시면되세요. 백내장이어도 현재 어느정도 진행되었는지도
아셨으면 좋겠네요.당관리만 잘된다면 남은 시력을 어느정도 유지시켜줄수가 있어요.그러니 지금 중요한건 아가상태가 어떤지 정확히
아시고, 거기에 맞게 대응을 적절히 해주셔야겠죠? 많이 당황스럽고 힘드시겠지만,보호자분께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따라 백내장외에
다른 합병증이 진행될지, 멈추거나 유지가 될지 판가름이 나거든요.
당뇨확진은 받으신거고 인슐린처치도 들어갔는지요?? 혹 자료가 있다면 좀더 상세하게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그래야 회원님들께서 필요한 조언들을 해주시기가 수월하시구요. 좀더 빠른 대응을 할수 있으실테니까요.
당관리 할줄 모르는 병원들이 의외로 많기때문에 병원서 말하는 대로 움직이시는것보다는 함께 대화하시고 상의하셔서
올바른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따져보셔야해요. 힘내시구요,, 당뇨는 관리만 잘 되면 약간의 불편함을 빼면 오히려
더 건강하게 잘 지낼수 있답니다^^
아기가 엄마를 기억하는건 눈이 아니라 가슴으로 기억을합니다,, 절대 잊을리가 없어요,,^^ 사람처럼 멍이들도 나이가들면 하나씩 기능이 떨어지고 아픈곳이 생기는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너무 속상해마시고 힘을 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또야맘님 말씀처럼 현재 적갑한 케어는 들어가신건지 궁굼합니다,, 당뇨는 관리질환이라 적갑한 케어가 들어가면 건강하게 잘 지낼수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이젠 자책이 아니라 남은 삶을 어떡해 아가가 잘 보낼수 있는지를 생각하셔야 할거 같아요.
지금은 시력이라도 유지하기 위해선 또야맘님이나 머쨍이후두님 말씀처럼 적절한 케어가 들어가야하는데요..
엄마가 힘들어하고 불안해하면 아가도 그걸 느끼고 힘들어하니 힘내세요.
케어만 잘하면 분명 아가는 오래 엄마곁에서 행복하게 지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