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11월30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1. 태국 정세
□ 선거위, 자투폰의 의원직 박탈 결정
o 11.29(화) 선거위원회는 프어타이당 비례대표 의원 자투폰(UDD 지도자)의 의원직을 박탈하기로 결정하고 향후 헌법재판소에 판결을 요청할 예정임
- 자투폰은 2011.7.3 총선 당시 테러리즘 및 국왕모독 혐의로 방콕 교도소에 감금되어 있었고 투표참여를 위해 일시적인 보석석방을 요청하였지만 기각되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함
- 총선 종료 후 투표의지가 있었지만 투표참석을 위한 보석석방 신청이 기각되어 의지와는 관계없이 투표에 참석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 인정되어 자투폰의 의원 당선이 승인된 바 있음
- 하지만 최근 선거위원회는 다시 자투폰의 의원직을 박탈하기로 결정(표결 4:1)하고 자투폰의 의원직 박탈에 대한 헌법 재판소의 판결을 요청할 예정
o 프어타이당 비례대표 의원 코깨우(UDD 지도자)는 자투폰을 몰아내려는 당내 세력의 음모라고 하며 비상식적인 결정이라고 비난
o 민주당은 자투폰의 의원직 박탈은 정치적으로 큰 이슈가 될 것이며 프어타이당의 당내 분열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언급함
* 출처 : B/P 1면
□ 야당 및 군의 반정부시위 관련 ICC 청원제출 반대 입장
o 군과 야당은 프어타이당 수나이 의원이 반정부 시위 사망자와 관련 12.9 국제 형사재판소(ICC)에 청원을 제출한다는 계획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출함
- 프라윳 육군사령관은 “청원을 제출하는 것은 자유지만, 이후 발생할 문제는 국내 문제이다. 동 사건은 국내 사법시스템 자체적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잘 판단해야할 것이다”라고 언급
- 민주당은 국제 형사재판소는 전쟁, 대량학살 등의 문제에만 관여할 수 있는 극히 제한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바, 수나이 프어타이당 의원은 가능성 없는 일에 국가 예산을 낭비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
* 출처 : B/P 3면, T/N 14A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반부패위, 교통부 사무차관의 부정부패 연루정황 포착
o 국가 반부패위원회는 초동 수사에서 수폿 교통부 사무차관이 부정부패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힘
- 11.29(화) 6:30-13:00 반부패 위원회 수사팀은 수색영장을 발급받아 수폿 교통부 사무차관의 자택을 수사하고 증거를 수집
o 한편, 경찰은 12.7 수폿 사무차관을 소환하여 자택 금품도난사건과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임
* 출처 : B/P 3면, T/N 14A면
3. 경제 관련 기사
□ 내각, 자동차 및 부품의 수입관세 임시 철폐
o 11.29(화) 내각은 모든 자동차 산업회사를 대상으로 자동차 및 그 부품에 대한 수입관세 임시 철폐 방안을 승인함
- 동 수입관세 임시 철폐 결정은 Honda를 중심으로 태국내 자동차 생산업체들을 구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2.6.30까지 시행
* 출처 : B/P Business 1면, T/N 1A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세아무역, 하이티에 산업공단 조성 계약체결
o 세아무역은 하이티 정부와 산업공단 조성관련 계약을 체결, 동 공단에서는 의류가 생산되어 미국 등지로 수출될 예정
* 출처 : B/P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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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관위 역시 보수파가 장악한 기관이라서..
왔다 갔다 하는구만요...
시위진압 처벌 문제도 그렇고
점점 더 정치적으로 소란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