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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포면 생활 체육공원/자동차 진입금지 표지석이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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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 후포면에서 제동항으로 넘어가는 도로변 중간 지점에 후포면 생활체육공원이 건설돼 있다. 이 공원은 2005년 7월부터 2007년 4월까지 1차 20억3천만원, 2차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등 총 25억원의 공적예산이 투입돼 완공됐다.
후포 생활체육공원의 인조잔디구장은 2007년 4월경 2억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완공됐다. 그런데 인조잔디구장에 설치된 철제 휀스(2005년10월경 설치)가 부실시공 돼 아래쪽 낭떠러지(약10여미터)로 넘어질 우려가 제기돼 잔디구장의 안쪽에 노란 쇠파이프로 지지대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경 현장을 방문했을 때, 후포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는 인근 중.고등학교의 학생 40여명이 모여 휴일을 맞아 양 팀으로 나눠 축구경기를 갖고 있었다. 그런데 운동장 안에 설치된 노란 둥근 지지대 쇠파이프는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본지 취재진에 의해 확인됐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인조잔디구장 끝 빗물 하수처리를 위한 은색 스틸 덮개 시공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각 코너마다 덮개가 없는 곳도 있고, 아니면 끝 부분에 설치된 스틸 덮개가 맞게 설치되지 않아 불쑥 튀어나와 있어 안전을 위험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지역의 어린학생들이 축구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형편 이였다. 취재진은 학생들이 경기중 다치는 것이 아닌가? 크게 걱정하며 부실공사 현장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학생들을 지켜보며 가슴을 졸였다. 이것이 25억원을 들여 울진군에서 진행한 공사가 맞는 것인지 도대체 말이 되는 일인지 취재진의 눈을 의심케 하는 광경이 펼쳐진 것이다.
또한 공원에 설치된 보도블럭, 조경수 관리부분도 관리 및 부실공사 부분이 감지되었다. 이 공원은 <울진군의 공사예산 25억원 이상>의 공적예산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공사가 어떻게 시공되고 감독되었기에 공사이후 부실관리되고 공사에서 부실시공한 부분이 드러나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또 이에 대해 후포주민 A씨는 “이러한 부실한 현장을 그대로두고 있는 울진군은 부실.행정 공화국’이냐며 ‘부실공사로 은폐되고, 방치된 후포체육공원을 보면 울진군 행정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 공원 공사는 울진군이 2005년5월 착공해 2006년 6월경 1차 준공해 이후 2007년도에 5억원의 추가예산을 편성해 인조잔디구장과 화장실설치공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울진군 후포면 생활체육공원공사와 관련해 울진군 문화관광과 관계자와 본지 기자가 2006년10월10일경 전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이 당시의 인터뷰를 통해 알게된 후포면 생활체육공원의 공사현황이다.
▶질의: 후포 생활체육공원 공사의 개요는? ▷답변(군관계자): 부지매입비는 3억3천9백만원을 집행했다. 약 20억3천만원으로 1차 공사를 완료했다. 생활체육공원의 총 평수는 1만8천6백88평이다. 이공사의 용역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시행되었다. 그리고 생활체육공원공사는 2005년 7월경 시작하여 지난 2006년 9월19일 1차 공사가 준공되었습니다. ▶질의: 생활체육공원의 차량 주차 대수는? ▷답변(군관계자): 약 71대 가량의 차가 주차 할 수 있다. 후포면민 체육대회를 공원에서 개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터뷰이후 2007년 울진군예산에 후포생활체육공원의 인조잔디구장설치 예산 및 화장실 설치등에 관한 추가 예산 5억원이 편성돼 추가.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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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포면 생활 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 안쪽에 설치된 노란 지지대파이프/넘어가는 휀스를 쇠파이프 지지대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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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포생활 체육공원/부실시공으로 보도블럭이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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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레탄 트랙부재가 부실공사로 지면에 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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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부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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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라는 하수구 판은 일반스텐판으로 찢어 사용하고 그나마 있던 스텐하수구 판은 사라지고 없다. 후포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 광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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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 조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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