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준연이 기상정보 글 올립니당!!!*^^*
2004년9월4일 밤11시현재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낮은 경북 봉화(춘양) 지역의 기온이 15.1도를 기록하구 있슴당!!!
글구 2004년9월4일의 경북 구미 지역의 최저 기온은 17.3도, 최고 기온운 30.2도였슴당!!!
글구 이건 제가 기상청(기상청 홈피 주서:http://www.kma.go.kr )에서 퍼온 기상특보, 태풍정보 3개와 야후에서 퍼온 날씨 관련 기사 25개임당!!!
먼저 기상특보...
[기상 특보] 08-123 / 2004.08.31 17:00 발표
제 목 강풍주의보·해일주의보 해제
발표시각 2004년 08월 30일 22시 00분
해당구역 (1) 강풍주의보 : 경상북도(영덕군, 울진군, 포항시, 경주시)
(2) 해일주의보 :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창원시, 마산시, 진해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
군)
(3) 강풍주의보 : 대흑산도.홍도
발효시각 (1) 강풍주의보 : 2004년 08월 30일 23시 00분
(2) 해일주의보 : 2004년 08월 30일 23시 00분
(3) 강풍주의보 : 2004년 08월 31일 02시 00분
내 용 (1) 강풍주의보
o 위 구역의 강풍주의보를 해제함.
(2) 해일주의보
o 위 구역의 해일주의보를 해제함.
(3) 강풍주의보
o 위 구역의 강풍주의보를 해제함.
특보 발효현황 특보발효시간 2004년 08월 31일 02시 00분 이후
o 태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남해동부전해상, 동해남부전해상, 동해중부먼바다
o 풍랑주의보 :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전해상
o 해일주의보 : 전라남도(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 제외), 진도군)
예비 특보현황 o 풍랑주의보 : 8월 30일 밤 : 동해중부앞바다
참고사항
그 담 태풍정보 3개...(2004년 제16호 태풍 차바, 제18호 태풍 송다!!)
태풍정보 (제16-22호)
제 16 호 태풍 차바(CHABA)
기 상 청
2004년 8월 31일 22시 30분 발표
상
황 31일 21시 현재위치 46.0 N, 145.0 E (일본 삿포로 북동쪽 약 440km 부근 해상)
진행 방향 및 속도 북북동, 46km/h 최대풍속 및 중심기압 28 m/s (100 km/h), 976 hPa
경
계
사
항 o 제16호 태풍[차바(CHABA)]는 오늘 21시경 발달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어 태풍으로서의 일생을 마
쳤음.
o 그러나 이 발달한 저기압의 중심부근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6~8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고 있
으니 부근 해상을 지나는 선박들은 계속 주의하시기 바람.
※ 이것으로 제16호 태풍[차바(CHABA)]에 대한 정보를 종료함.
특
보
현
황 o 없 음
예
비
특
보 o 없 음
참
고
사
항 o 제16호 태풍[차바(CHABA)]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의 꽃]을 의미함.
※ 태풍 예상진로도는 생략함.
태풍정보 (제18-7호)
제 18 호 태풍 송다(SONGDA)
기 상 청
2004년 9월 3일 10시 30분 발표
상
황 03일 09시 현재위치 22.0 N, 136.4 E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00 km 부근 해상)
진행 방향 및 속도 서북서, 18km/h 최대풍속 및 중심기압 44 m/s (160 km/h), 945 hPa
풍속 25 m/s 반경 태풍중심 반경 약 150km 이내
풍속 15 m/s 반경 태풍중심 반경 약 460km 이내
예
상 일시 중심위치 최대풍속 중심기압
04일 09시
(24시간 후) 22.9 N, 132.0 E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80 km 부근 해상)를 중심으로 한 반경 150km 범
위 44 m/s 945 hPa
05일 09시
(48시간 후) 23.8 N, 128.1 E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280 km 부근 해상)를 중심으로 한 반경 280km
범위 44 m/s 945 hPa
06일 09시
(72시간 후) 25.0 N, 124.7 E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310 km 부근 해상)를 중심으로 한 반경 400km 범위
경
계
사
항 o 이 태풍(TY : Typhoon)의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중형]으로, 앞으로 서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됨.
o 이 태풍의 중심 부근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8~11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니, 부근 해상
을 지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 태풍[송다(SONGDA)]에 대한 다음 정보는 내일(4일) 10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임.
특
보
현
황 o 없 음
예
비
특
보 o 없 음
참
고
사
항 o 제18호 태풍 [송다]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의 지류]를 의미함.
태풍정보 (제18-8호)
제 18 호 태풍 송다(SONGDA)
기 상 청
2004년 9월 4일 10시 30분 발표
상
황 04일 09시 현재위치 23.3 N, 132.0 E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50 km 부근 해상)
진행 방향 및 속도 서북서, 20km/h 최대풍속 및 중심기압 44 m/s (160 km/h), 940 hPa
풍속 25 m/s 반경 태풍중심 반경 약 170km 이내
풍속 15 m/s 반경 태풍중심 반경 약 550km 이내(서쪽 반경 480km 이내)
예
상 일시 중심위치 최대풍속 중심기압
05일 09시
(24시간 후) 24.2 N, 128.6 E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240 km 부근 해상)를 중심으로 한 반경 150km
범위 44 m/s 940 hPa
06일 09시
(48시간 후) 25.3 N, 125.9 E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440 km 부근 해상)를 중심으로 한 반경 280km 범위
44 m/s 940 hPa
07일 09시
(72시간 후) 27.7 N, 124.7 E (서귀포 남남서쪽 약 630 km 부근 해상)를 중심으로 한 반경 400km 범위
경
계
사
항 o 이 태풍(TY : Typhoon)의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대형]으로, 앞으로 서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됨.
o 태풍의 중심 부근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8~11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니 부근 해상을
지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o 이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이나 7일부터 우리나라 남해 먼바다는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파도가 점차 높
게 일겠고, 남부 지방에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 태풍[송다(SONGDA)]에 대한 다음 정보는 내일(5일) 10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임.
특
보
현
황 o 없 음
예
비
특
보 o 없 음
참
고
사
항 o 제18호 태풍 [송다]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의 지류]를 의미함.
글구 이건 제가 야후에서 퍼온 날씨 관련 기사 25개임당!!!
부산, 울산 지역 태풍주의보 발령
[연합뉴스 2004.08.30 07:12:26]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제16호 태풍 차바의 간접 영향으로 부산, 울산과 경남 지역에 강한 바람
이 불고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30일 오전 7시를 기해 부산과 울산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령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태풍 차바가 일본에 상륙함에 따라 부산과 울산 지역 등은 태풍 간접 영향권에 접어들
고 있으며 이날 오후까지 20-50㎜의 비와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불겠다면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특히 이날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 사이 만조와 겹치면서 해수면이 가장 높이질 것으로 예상돼
해안 저지대 등에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joseph@yna.co.kr (끝)
포항-울릉도 정기 여객선 이틀째 운항 통제
[연합뉴스 2004.08.30 09:15:53]
(포항=연합뉴스) 이윤조기자 = 태풍 `차바'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남부해상에 30일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포항-울릉도 정기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통제됐다.
포항해양경찰서와 여객선사에 따르면 동해남부해상에는 태풍주의보로 초속 14-20m의 강풍이 불고 3-5m
의 높은 파도가 일어 정기여객선이 29일에 이어 30일에도 운항이 통제됐다.
이 때문에 포항과 울릉도 등 2개 지역에는 섬 주민과 관광객 등 200여명의 발길이 묶였다.
또 경북 동해안의 항.포구에는 2천여척의 연안어선들이 조업을 포기한채 대피했다.
yoonjo@yonhapnews.co.kr (끝)
제주해경, 태풍 대비 비상태세 돌입
[연합뉴스 2004.08.30 09:24:39]
(제주=연합뉴스) 이기승 기자 = 제주해양경찰서는 30일 제16호 태풍 '차바'의 북상으로 제주 지방에 태풍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조업중인 어선을 안전한 항구로 대피시키고 백중사리때 해일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제주 해경은 제주도 먼바다의 각종 구난 상황에 대비, 제주 근해 해상에 3천t 급대형 구난함을 배치하고
무선국을 통해 조업중인 어선에 대피토록 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내 항.포구에는 태풍을 피해 3천416척의 각종 선박이 대피했다.
leek@yna.co.kr (끝)
태풍 간접 영향...바람 피해 주의를
[매일신문 2004.08.30 12:35:45]
대형 태풍 ‘차바(CHABA)’가 30일 일본 규슈 남부 지역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31일 오전에는 동해
먼바다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은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10∼30㎜의 비가 내리겠으며, 큰 피해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포항.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는 30일 오전 7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20∼50㎜
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30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쪽의 동해
상으로 시속 23km의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하지만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에서
는 바람이나 해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포항~울릉도의 정기여객선 운항이 이날 끊겨 관광객 등 1천여명의 발길이 묶였고, 동해안 각
항.포구에는 각종 선박 2천여척이 조업을 포기하고 대피했다.
또 포항시 재해대책본부는 강한 바람과 호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재해위험지구와 대형 공사장 등 재해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전 공무원의 비상근무령을 내렸다.
이채수.권성훈 기자
<"서울 30.7도 늦더위"..원인은 태풍>
[연합뉴스 2004.08.30 15:52:32]
태풍 전면 `고압부'로 `푄' 현상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최근 며칠 사이 밤에는 끈적끈적한 더위가, 낮에는 30도를 웃도는 후텁지
근한 더위가 내륙 지방에서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후 3시 현재 수은주가 서귀포 34.7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고흥 31.5도, 서울 30.7도, 전주
30.4도 등 제주와 내륙 일부 지방에서는 30도가 넘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도 여수 25.1도, 서귀포 28.6도, 마산 25.1도, 통영 25.0도까지 올라가는 등 제주와
남부 일부 지방에서 열대야 현상이 빚어진 것은 물론 광주 24.6도, 대전 23.5도, 서울 22.7도 등 내륙 지
방도 다소 더웠다.
전날인 29일에도 서울 30.1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광주가 33.8도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충주
33.7도, 완도 33.2도, 전주, 서귀포 32.9도, 원주 32.7도, 청주 31.3도를 기록했다.
25∼26도에 그쳤던 수은주가 지난 29일부터 갑작스럽게 30도를 웃돈 것은 제16호 태풍 `차바'의 전면에
위치한 고압부 때문이다.
이 고압부의 영향으로 동풍계열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푄 현상이 나타나 영동 지방은 선선한 데 비해
서쪽 지방은 무덥게 된 것.
이 때문에 속초와 강릉은 지난 29일 낮 최고기온이 23.8도, 24.7도, 30일 오후 3시 현재 21.1도, 21.3도
를 각각 유지하는 등 선선했지만 서울과 전주, 광주 등 내륙 지방은 데워진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낮으로
무더운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더위는 우리나라가 태풍의 간접적 영향에서 벗어나는 30일 밤부터는 다소 풀릴 것으로 예상
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전면에 위치한 고압부의 영향으로 며칠 간 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태풍이 지나간
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풍계열의 바람이 불어 기온이 점차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3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1∼2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
상됐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식혀주는 찬 공기가 지나간 후 다음 주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
되면서 30도 안팎을 넘나드는 늦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조수의 차가 커 만조시 해안 저지대 침수 등이 우려되지만 일단 태풍은 오늘 자정을 넘
기면서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s@yna.co.kr (끝)
<"서울 31.5도 늦더위"..원인은 태풍>(종합)
[연합뉴스 2004.08.30 16:28:21]
태풍 전면 `고압부'로 `푄' 현상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최근 며칠 사이 밤에는 끈적끈적한 더위가, 낮에는 30도를 웃도는 후텁지
근한 더위가 내륙 지방에서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후 3시 현재 수은주가 서귀포 35.6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서울 31.5도, 수원 31.4도, 전주
31.6도, 광주 30.0도 등 제주와 내륙 일부 지방에서 30도가 넘는 더위가 기록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도 여수 25.1도, 서귀포 28.6도, 마산 25.1도, 통영 25.0도까지 올라가는 등 제주와
남부 일부 지방에서 열대야 현상이 빚어진 것은 물론 광주 24.6도, 대전 23.5도, 서울 22.7도 등 내륙 지
방도 다소 더웠다.
전날인 29일에도 서울 30.1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광주가 33.8도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충주
33.7도, 완도 33.2도, 전주, 서귀포 32.9도, 원주 32.7도, 청주 31.3도를 기록했다.
25∼26도에 그쳤던 수은주가 29일부터 갑작스럽게 30도를 웃돈 것은 제16호 태풍 `차바'의 전면에 위치한
고압부 때문이다.
이 고압부의 영향으로 동풍계열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푄 현상이 나타나 영동 지방은 선선한 데 비해
서쪽 지방은 무덥게 된 것.
이 때문에 속초와 강릉은 지난 29일 낮 최고기온이 23.8도, 24.7도, 30일 오후 3시 현재 21.3도, 21.6도
를 각각 유지하는 등 선선했지만 서울과 전주, 광주 등 내륙 지방은 데워진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낮으로
무더운 현상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 더위는 우리나라가 태풍의 간접적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30일 밤부터는 다소 풀릴 것으로 예
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전면에 위치한 고압부의 영향으로 며칠 간 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태풍이 지나간
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풍계열의 바람이 불어 기온이 점차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3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30일보다 1∼2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식혀주는 찬 공기가 지나간 후인 다음 주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 일본 쪽으로 수축돼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30도 안팎을 넘나드는 늦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제16호 태풍 `차바'와 관련, "조수의 차가 커 만조시 해안 저지대 침수 등이 우려
되지만 태풍은 오늘 자정을 넘기면서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30일 현재 비는 대관령 3.5㎜, 속초 3.0㎜, 울산 1.5㎜ 등 적게 내렸지만
순간최대풍속이 이어도 초속 22.1m, 거제도 초속 21.8m 등으로 기록되는 등 남해 일부에서 강한 바람이
불었다.
ks@yna.co.kr (끝)
서귀포 올 최고 기온 35.6도 기록
[연합뉴스 2004.08.30 18:20:34]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30일 제16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에 푄 현상이 발생
해 서귀포시의 낮 최고 기온이 올들어 최고치인 섭씨 35.6도를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태풍이 일본 규슈쪽으로 올라가면서 제주에 북풍류의 바람이 불었고 이 바람이 한라산
을 타고 남쪽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온도가 올라가 서귀포시를 비롯한 남부 지역 기온이 크게 상승했다
고 밝혔다.
서귀포시의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지난 66년 8월 3일 36.9도에 이은 두번째 기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현재까지 서귀포시 지역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내일 아침 최저 기
온이 25도 이상 올라가는 열대야 현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까지 열대야 현상이 있겠지만 오후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hc@yna.co.kr (끝)
가을 시샘 늦더위...서울 어제 낮 기온 31.5도
[문화일보 2004.08.31 11:53:26]
태풍 ‘차바’가 비바람 대신에 한여름과 같은 무더위를 몰고 와 30일 서울의 낮최고기온은 평년보다 섭
씨 3.2도나 높은 31.5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동해안 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속초 21.3도, 강릉 21.6도에 머물러 서울·경기 지방과 무려
10도의 온도차를 보였다.
이같은 극심한 온도차는 태풍 ‘차바’가 북상하면서 유입된 더운 공기와 동풍 계열 바람에 의한 ‘푄 현
상’ 때문.
태풍이 북상하면서 더운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됐고 마침 동풍 계열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어 불어
오면서 산맥 서쪽 지방의 기온을 급상승시킨 것이다.
9월의 첫날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6∼29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낮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을 벗어나고 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무더위는 9월 초반 몇일
간 다소 주춤하겠지만 곧 기온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9월 상순까지는평년보다 기온이 높
아 늦더위가 계속되겠고 아침 기온이 선선해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또“9월 2일까지는 백중사리로 해수면이 높아 서해안 저지대에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희정기자
울릉도 뱃길 내일쯤 정상화
[매일신문 2004.08.31 14:36:00]
태풍 ‘차바’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 남부해상에 31일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포항∼울릉도 정기여
객선 운항이 사흘째 발이 묶였다.
이 때문에 포항, 울릉 2개 지역에는 섬 주민과 관광객 400여명의 발길이 묶였고 경북 동해안의 항.포구에
는 2천여척의 연안어선들이 조업을 포기한 채 대피했다.
울릉기상대에 따르면 울릉도.독도 해상 먼바다에 발효중인 풍랑주의보는 31일 오후 늦게 해제될 것으로
보여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은 9월1일 오전 10시부터 정상운항이 예상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태풍 차바 일본 강타, 15명 사망ㆍ실종
[연합뉴스 2004.08.31 15:45:16]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제16호 태풍 '차바'가 31일 일본 열도를 강타,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는 등 큰 인명ㆍ재산 피해를 내고 이날 밤늦게 동해 쪽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전날 규슈(九州)로 상륙한 차바는 이날 중심기압 975 헥토파스칼, 최대풍속 30m의 집중호우를 동반한 강
풍으로 북상하며 홋카이도(北海道) 등을 몰아쳐 곳곳에서 큰 피해를 내고 있다.
경찰 집계에 따르면 효고(兵庫), 가고시마(鹿兒島), 미야자키(宮崎) 등에서 지금까지 모두 9명이 사망하
고 6명이 실종됐다. 또 전국적으로 총 22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9천호 정도의 가옥이 침수되고 23호의 건물이 반파 또는 전파되는 등 가옥과 건물의 피해보고도 잇따
르고 있다.
홋카이도발 항공편을 중심으로 총 114편의 여객기가 뜨지 못해 1만7천여명의 발이 묶였으며 신칸센도 곳
곳에서 신호기 고장 등을 일으켜 지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태풍은 이날 밤 늦게나 온대성 저기압으로 약해져 동해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본 기상청
은 밝혔다.
shin@yna.co.kr (끝)
내일 낮 충남.경기 서해안 소나기
[연합뉴스 2004.08.31 17:23:47]
`역푄 현상'으로 영동 지방 무더위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1일 제주와 충남.경기 서해안 지방에 낮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
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공에 있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1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
는 가운데 제주와 충남.경기 서해안 지방에는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낮 최고기온은 31일에 비해 1∼2도 가량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3도, 인천 28.7도, 청주 29.6도, 대전 28.6도, 대구 30.8도 등 대부분의 지
방이 평년보다 1∼2도 가량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30일 한낮에도 수은주가 21도 안팎에 머무는 등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였던 속초와 강릉의
이날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10도 가량 높은 32.2도, 31.2도를 각각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동쪽으로 지나가고 북서쪽으로부터 찬 성질을 가진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
로 확장하고 서풍이 불면서 역으로 푄 현상이 발생해 영동 지방이 더워졌다"고 덧붙였다.
ks@yna.co.kr (끝)
제16호 태풍 `차바' 소멸
[연합뉴스 2004.08.31 23:20:33]
(서울=연합뉴스) 임주영기자 = 기상청은 31일 제16호 태풍 `차바'가 오후 9시께 일본 삿포로 북동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발달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됐다고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차바'는 이날 오후 9시께 최대풍속 초속 28m, 중심기압 976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바뀌
면서 태풍의 일생을 마감했다.
기상청은 "태풍은 소멸됐지만 발달한 저기압의 중심 부근에서는 여전히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6∼8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며 "부근 해상을 지나는 선박들은 계속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zoo@yna.co.kr (끝)
카리브해 동북부 허리케인 비상..美 남동부 북진
[연합뉴스 2004.09.01 08:04:38]
(루키요<푸에르토리코> AP=연합뉴스) 카리브해 동부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프란세스'가 31일(현지시간)
거센 파도와 세찬 비를 뿌리며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를 스쳐 지나간데 이어 바하마 및 미국 남동부
지역을 향해 빠른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최대 풍속 시속 225㎞의 강력한 `카테고리 4' 허리케인 `프란세스'의 영향으로 푸에르토리코 1만7천명 주
민들은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피해를 보았다.
다행히 육지를 강타하지 않고 스쳐감으로써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해 버진 아일랜드 제도에 내려진 허리케인 경보는 해제됐다.
이날 이 지역 대부분의 사무실과 학교는 문을 열지 않았으며, 주민들은 집안에 머무르며 허리케인에 대비
했다.
하지만 바하마 남동부 및 남쪽의 카리브해 제도에서는 허리케인 경보가 계속 발령중이다.
바하마 중부 내륙 지방에는 허리케인 주의보가 내려졌다.
북부 해안 일대에 열대성 폭풍 경보가 발령 중인 도미니카 공화국은 홍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기상 당국은 플로리다 등 미국 남동부 지역 주민들도 `프란세스'의 북상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허리케인으로 푸에르토리코를 출발하려던 최소한 14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카리브해에 있
는 선박들 상당수가 당초 항해 일정을 바꾸거나 근처 항구로 속속 복귀하고 있다.
프란세스는 알렉스, 찰리에 이어 올들어 카리브해 일대에서 발생한 세번째 대형 허리케인으로 기록된다.
(끝)
추석연휴 `맑음'
[연합뉴스 2004.09.01 14:33:39]
이달 전반까지는 늦더위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추석 연휴를 전후해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태풍 등의 기상이변이 없다면 추석인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달 후반부터는 북태풍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
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그러나 앞으로 1∼2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추석 연휴의 기상조건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또 이달 전반까지는 국지적 집중호우를 동반한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더운 날이 많겠으며,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국지적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늦더위와 관련, "동풍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나타난 푄 현상으로 서울을 비롯한 태백산백 서
쪽 지방에서 기온이 높았으며 대도시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ks@yna.co.kr (끝)
‘9월 더위’ 조심?
[조선일보 2004.09.01 17:54:22]
[조선일보 이위재 기자]
9월 늦더위에 대비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삼성지구환경연구소는 1일 지난 8월 말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나타났다
며 올 9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으면서 노약자들을 중심으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2001년 9월 2일 인천 최고기온이 33.4도, 9월 7일 대구 31.3도 등 9월에도 고온 현상을 나타
내는 사례가 잦았다”며 “올해는 ‘10년 만의 폭염(暴炎)’ 후폭풍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상청도 ‘1개월 예보’를 통해 9월 상순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고 내다본 바 있다.
연구소는 미국·캐나다에도 이 무렵 ‘인디안 서머(Indian Summer)’라는 때늦은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서유럽·러시아는 ‘노부인의 여름(Old Wives’ Summer)’, 영국 ‘성누가의 여름(St.Luke’s Summer)’,
중국 ‘가을호랑이 날씨’, 일본 ‘小春日和’ 등 가을 늦더위가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9월 최고기온 기록은 94년 9월 1일 대구 37.1도이며, 서울은 39년 9월 2일 35.1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이위재기자 wjlee@chosun.com )
카리브海 허리케인 바하마로 북진
[연합뉴스 2004.09.02 08:22:02]
(터크스ㆍ케이커스 제도 AP=연합뉴스) 카리브해 일대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프란세스'가 1일(현지시간)
거센 파도와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한 채 서인도 제도 남동부 영국령 터크스ㆍ케이커스 제도를 강타한 데
이어 바하마 본토를 향해 급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이미 최대 풍속 시속 225㎞의 강력한 `카테고리 4' 허리케인으로 발전한 `프란세스'는 시간이 갈수록 세
력이 커지고 있으며, 2일께 바하마 남동부 지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 국무부는 터크스ㆍ케이커스 제도 및 바하마로의 여행에 주의할것을 당부하는 경고령을 내
렸고, 바하마 수도 나소 주재 미국 대사관은 비필수 요원과 그 가족 200여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터크스ㆍ케이커스 당국은 주민 2만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으나, 대부분 주민들이 이를 무시하고 있어
허리케인 피해가 의외로 커질 수 있는 것으로 우려된다.
그랜드 터크 섬에서는 엉성하게 지은 가옥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 섬 남쪽 솔
트 케이 섬 주민 400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또한 터크스ㆍ케이커스 제도에서의 항공기 운항은 이날 대부분 취소됐으며, 선박들 상당수가 당초 항해
일정을 바꾸거나 근처 항구로 속속 복귀하고 있다.
특히 프란세스가 바하마 본토를 향하면서 이 곳 주민들은 구호품 및 생필품 사재기에 나섰으며, 나소를
비롯한 바하마 일부 지역 상점에서는 식수 등을 약탈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바하마는 약 700개의 섬과 2천개의 산호초로 이뤄져 있으며, 전체 인구는 30만명에 달한다.
기상 당국은 또한 플로리다 등 미국 남동부 지역 주민들도 프란세스의 북상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프란세스는 알렉스, 찰리에 이어 올들어 카리브해 일대에서 발생한 세번째 대형 허리케인으로 기록된다.
(끝)
"일교차 10도 이상..감기 조심하세요"
[연합뉴스 2004.09.02 08:43:49]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낮에는 따가운 햇볕이 내려쬐고 있다
.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며칠동안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는 날씨가 일부 대도시와 중소도시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낮 최고기온이 30.8도였던 대구의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로, 10도 이상 차이난 것을 비롯
해 수원 28.6→17.9도, 춘천 29.9→14.4도, 원주 29.7→15.5도, 청주 29.2→16.6도, 대전 28.2→16.5도,
전주 29.4→16.3도, 대구 30.8도→17.3도, 울산 31.0도→18.9도를 기록했다.
2일에도 한낮에는 다소 더워 수은주가 대구 31도, 강릉 30도, 수원 29도, 청주, 대전 28도까지 올라갈 것
으로 예상되는 등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7∼31도를 기록할것으로 관측된다.
고기압의 영향에 따른 이러한 날씨는 3일에도 이어져 최저/최고 기온이 수원 18/29도, 청주 18/28도, 대
전 17/29도, 춘천 16/29도, 전주 17/29, 광주 19/29, 대구 18/30도 등의 분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습도도 1일의 경우 겨울철 30∼40%에 비해 높은 57%였지만 여름철 80%에 비해서는 많이 낮아졌다.
날씨가 쾌청해 활동하기에는 좋지만 아침과 저녁으로 싸늘하고 한낮에는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땀을 많이
흘리게 돼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날씨가 추워지면 기관지가 수축돼 폐와 기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아침, 저녁으로 체온을 보호할 수
있고 한낮에는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도시의 경우 한낮의 뜨거운 기운이 밤에도 잘 식지 않아 일교차가 심하게 나지는 않
지만 중소도시는 복사냉각이 잘 돼 일교차가 10도를 넘는다"며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 지속될 만큼 건강
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s@yna.co.kr (끝)
노점상 "단속보다 무서운 돌발 소나기…"
[매일신문 2004.09.02 14:05:56]
**과일, 액세서리 등 피해, 기상대에 항의성 전화
1일 오후4시40분부터 5시30분 사이 대구기상대에는 노점상들의 항의 전화가 몇차례 걸려왔다.
‘이날 한때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대의 예보가 없었는데 강한 국지성 소나기가 갑자기 내려 노점 상품
에 피해를 입었다는 것.
대구 중구의 한 과일 노점상은 “비를 맞으면 상하기 쉬운 배와 홍시는 비닐로 덮었지만 사과, 포도 등은
비를 맞힐 수밖에 없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또 중구 동성로에서 휴대전화 줄 등 액세서리를 팔고 있는 한 노점상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을 때는
미리 준비를 해서 나오지만 갑작스레 내리는 소나기에는 손쓸 방법이 없다”며 “하루살이인 노점상들을
위해 소나기 예보를 따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날 대구 인근에 내린 비는 3㎜ 정도. 적은 양이지만 1시간도 되지 않는 짧은 순간에 내린 비로는 결코
적잖다.
경북 지역에는 구미 2.5㎜, 포항 0.2㎜, 문경 0.5㎜ 등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렸다.
대구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일기예보를 하고 있는 당사자들도 이런 소나기는 당황된다”며 “가판이나
노점 등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에게는 특히 죄송스럽다”고 대답했다.
한편 기상청에서조차 정확한 예보가 힘들어 대충 ‘눈 짐작’으로 날씨예보를 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한두 차례 비’와 ‘가끔 비’의 차이, ‘짙은 안개’와 ‘보통 안개’의 구분, ‘구름많음’과 ‘구름
조금’을 나누는 기준 등 최첨단 슈퍼컴퓨터로도 측정이 불가능한 영역이 존재하기 때문.
특히 올들어 국지성 소나기, 게릴라성 호우 등이 잦아 전체 예보 적중률은 80%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
전국 기상관측소 관측담당관은 “관측자들이 오랜 숙련을 통해 얻은 경험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며 “예측 시스템의 사각지대는 사람의 분석력과 예지력으로 보완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허리케인 비상 플로리다ㆍ바하마 현지 표정>
[연합뉴스 2004.09.03 10:22:03]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김영섭 특파원 = 초특급 허리케인 프랜시스가 2일(이하 현지시간) 바하마를 거쳐
미국 플로리다 동부 해안을 향해 북상해옴에 따라 플로리다 지역 주민 120만명은 긴급 대피령 속에 집 주
변을 중심으로 방어벽을 쌓고 식수를 비롯한 생필품을 사재기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마이애미 허리케인 센터는 프랜시스가 중심부에서 무려 반경 130㎞까지 세력을 미치고 있다며 각별한 주
의를 당부했다.
이 같은 프랜시스 세력 규모는 1992년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남부 대부분을 휩쓸고 지나간 5급 태풍 허
리케인 앤드루의 세력권과 비교해도 두 배로 큰 것이다.
이날 정오 무렵부터 플로리다의 대서양 해안 주요 고속도로에는 차량 흐름이 정체되기 시작했다.
플로리다 동부 해안 일대 대부분 슈퍼마켓에서는 음료수와 식수, 캔 형태의 저장 식품이 벌써부터 동이
나는 등 때아닌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또한 합판이나 발전기 등 비상 물품을 구입하기 위한 행렬이 이른 새벽부터 길게 이어졌다.
또한 이미 순간 최대 풍속 시속 282㎞의 강력한 4급 허리케인으로 발전한 프랜시스는 이날 거센 파도와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한 채 바하마 남동부 지역을 강타했다.
프랜시스가 점차 영향을 주면서 바하마 수도 나소 및 북부 관광지 프리포트 등의 주민들은 수년래 최악으
로 평가되는 프랜시스의 위력에 떨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바하마 정부는 역사상 기록된 것 중 최고로 강력한 허리케인이 몰아닥칠 가능성이 있다며 국민들에게 집
안에 머무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 당국은 현재 프랜시스가 바하마 전체 주민 30만명 가운데 3분의 2가 거주하는 뉴 프로비던스 섬의
나소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바하마에서는 1999년 허리케인 플로이드가 바하마를 강타했을 때 그랜드 바하마공항이 물에 잠기고 산 살
바도르 섬에서 그랜드 바하마에 이르는 해안 지역의 모든 호텔이 전면 폐쇄된 상황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
려가 커지고 있다.
바하마 주민 시메온 로빈슨(52)은 AP통신과 회견에서 "지금껏 이 정도로 위력적인 허리케인을 본 적이 없
다"면서 "역내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평가되는 우리의 건축법 규정으로도 이 태풍으로 부터 보호하는 데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3천명 정도가 거주하는 롱 섬에서는 전기 및 전화 서비스가 중단됐으며, 산살바도르 섬 일대에는 5m 이
상의 거센 파도가 계속되고 있다.
앞서 프랜시스가 지나간 영국령 터크스ㆍ케이커스 제도에서는 주석으로 만든 가옥 지방이 날라가고 많은
나무들이 뿌리째 뽑히는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인명 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프랜시스는 알렉스, 찰리에 이어 올들어 카리브해 일대에서 발생한 세번째 대형 허리케인으로 기록된다.
한편 영국 항공사들은 이날 프랜시스로 인해 플로리다 및 카리브해 지역으로의 운항을 취소했다.
kimys@yna.co.kr (끝)
기상청, 방재 기상정보 웹 서비스 구축
[연합뉴스 2004.09.03 16:28:01]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기상청은 국가기관과 공공단체에 기상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
선진형 방재기상 정보 웹서비스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상청은 시스템통합(SI)업체인 LG CNS, 한국전산원과 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2004년도 RFID(무선주파수 인식) 및 웹 서비스 적용 선도시범사업'으로 선정돼 3억8천만원의 정보화촉진
기금이 투입되는 이 시스템은 내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구축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제주, 경기 등 4개 지자체에 방재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각종 기
상관측 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며 "향후 각급 기관과의 시스템 연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
였다.
ks@yna.co.kr (끝)
주말과 휴일 구름 많음..늦더위 계속
[연합뉴스 2004.09.03 16:56:57]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주말과 휴일 구름이 많
이 끼는 가운데 다소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인 4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중부와 경북 지방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으
며 이같은 날씨는 휴일인 5일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 지방은 5일 제18호 태풍 `송다(SONGDA)'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형성된 비구름대의 간접적 영향으로
비가 조금 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과 휴일의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내주 월요일인 6일에도 구름이 전국적으로 많이 끼겠으며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화요일인 7일 차차 흐려져
8일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3일 낮 최고기온은 부안 32.5도, 전주 31.5도, 밀양 31.1도, 구미 30.6도, 광주 30.1도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계속됐으며 서울 28.0도, 대구 29.8도, 대전 29.7도를 기록했다.
ks@yna.co.kr (끝)
[날씨] 휴일 제주, 전남, 경남 밤비
[연합뉴스 2004.09.04 08:19:10]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휴일인 5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 전남, 경남 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 한때 비(강수확률 40~70%)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우량은 전남, 경남이 5~10㎜, 제주는 5~3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의 분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1.5∼2.5m로 조금 높게,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m로 일겠다.
주말인 4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바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다음은 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안은 예상 최저, 최고 기온,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 확률(%)
▲서울: 구름많음 (20∼29) <20,30>
▲인천: 구름많음 (20∼29) <20,30>
▲수원: 구름많음 (19∼29) <20,30>
▲청주: 구름많음 (19∼30) <20,20>
▲대전: 구름많음 (19∼29) <20,20>
▲춘천: 구름많음 (17∼29) <20,30>
▲강릉: 구름많음 (19∼28) <20,20>
▲전주: 차차 흐려짐 (19∼29) <20,30>
▲광주: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 (21∼28) <20,40>
▲대구: 구름많음 (19∼29) <20,20>
▲부산: 차차 흐려져 밤 늦게 비 곳 (21∼28) <20,30>
▲제주: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한.두차례 비 (23∼27) <30,70>
keykey@yna.co.kr (끝)
허리케인 바하마 강타 피해 속출
[연합뉴스 2004.09.04 08:42:22]
='유령의 도시' 일부 약탈 행위 자행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김영섭 특파원 = 강력한 허리케인 프랜시스가 3일(이하 현지시간) 서인도 제도 북
서부 바하마를 강타했다.
이로 인해 1명이 감전사했고 강풍으로 시내 건물 유리창이 파손됐으며, 나무가 넘어지는 등 곳곳에서 피
해가 속출했다.
또한 최소한 3척의 선박이 파괴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태풍 피해를 틈탄 약탈행위가 자행됐다.
바하마 전체 국민 30만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거주하는 뉴프로비던스 섬 북동쪽 연안의 수도 나소는
거리에 인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유령의 도시'를 방불케 했다.
주민들은 바람막이격으로 집 주변에 판자를 치고 집안에 머무르며 허리케인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
다.
다행히 현재 프랜시스는 시속 233㎞에 달했던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185㎞(51m/s)로 떨어지면서 4급 허
리케인에서 3급 허리케인으로 격하됐다.
그러나 이날 바하마 곳곳에서 전화 연결이 안되고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등 아직도 프랜시스는 엄청난 위
력을 가하고 있다.
바하마 제도 700여개 섬에 산재한 해변가 호텔은 투숙객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리며 안전한 곳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프랜시스는 이날 오후 늦게나 4일 이른 새벽 바하마의 두번째 상업 중심지이자 관광지대인 북부 프리포트
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포트에서는 벌써부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미국 플로리다 동부 해안 지대 주민들도 빠르면 4일 오전부터 프랜시스의 영향을 받기 시작할 것으로 예
상된다.
한편 미국 해안경비대는 바하마 비미니 인근 해상에 있는 한 소형 선박이 조난 신고를 해옴에 따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선박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imys@yna.co.kr (끝)
태풍 `송다' 북상..7일께 영향권
[연합뉴스 2004.09.04 11:15:09]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제18호 태풍 `송다(SONGDA, 베트남이 제출한 이름으로 `강의 지류'란 의미
)가 7일께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다소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송다''는 4일 오전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5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며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7일께 우리나라 남해 먼바다부터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파도가 점차 높게 일
고 남부 지방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송다''는 최대풍속이 초당 44m, 중심기압이 940헥토파스칼(hPa)인 `대형' 태풍(강도는 `매우 강')으로
시속 20㎞의 속도로 서북서진해 7일 오전 9시께 중심이 서귀포 남남서쪽 약 630㎞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
으로 전망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태풍의 중심 부근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8~11m의 아주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근처 해상
을 지나는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또 휴일인 5일 `송다'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형성된 비구름대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
름 많겠으며 제주, 전남, 경남 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 한때 비(강수확률 40~70%)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5일 예상 강우량은 전남, 경남이 5~10㎜, 제주는 5~30㎜이다.
keykey@yna.co.kr (끝)
초가을 선선한 날씨 만끽
[연합뉴스 2004.09.04 17:24:46]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9월초로 접어들며 초가을 날씨를 보이자 놀이공원과 한강 고수부지 등에
는 주말을 즐기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4일 서울 최고기온은 29.2도를 보여 늦여름 햇살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살랑거리는 가을 바람에 행락지
를 찾은 시민들은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과천 놀이공원과 동물원에는 야유회와 가족단위로 몰려온 시민 1만 6천여명으로 북적거렸으며 용인 놀이
동산에도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줄지어 서 있는 연인, 친구들로 붐볐다.
한강고수부지에는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며 시원한 바람을 쐬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고 친구, 동
호회 단위로 농구나 축구를 하러 온 시민들로 붐볐다.
서울 인근 국립공원에도 산행을 하러 나온 시민들이 삼삼오오 산길을 따라 오르내리는 모습이었으며 서울
종로, 신촌 극장가에는 영화를 보러온 시민들로 매표소앞이 북적거렸다.
고속도로는 주말을 맞아 서울을 떠나는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계속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안성천교 4㎞구간과 판교∼기흥
22㎞구간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내원사∼양산 10㎞구간은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주말 행락차량으로 곳곳이 정체돼 상행선 여주분기점 부근 9㎞,군포∼광교터널 9㎞ 구간
은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기상청은 주말동안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지만 5일 오후 늦게부터는 제주, 남부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구
름이 끼며 흐려져 5∼30㎜가량의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ejlove@yna.co.kr (끝)
구럼 전 20000...
참고:2004년8월23일의 구미 지역 최저 기온은 18.1도, 최고 기온은 23.3도 기록!!!(일강수량 48.0mm)
2004년8월23일의 선산 지역 최저 기온은 19.0도, 최고 기온은 23.8도 기록!!!(일강수량 43.5mm, 2004년8월23일 새벽1~2시 사이 1시간 강수량 10.0mm 기록!)
2004년8월29일의 구미 지역 최저 기온은 17.3도, 최고 기온은 30.3도 기록!!!
2004년8월29일의 선산 지역 최저 기온은 17.7도, 최고 기온은 31.6도 기록!!!
2004년8월30일의 구미 지역 최저 기온은 21.2도, 최고 기온은 28.7도 기록!!!
2004년8월30일의 선산 지역 최저 기온은 21.8도, 최고 기온은 30.0도 기록!!!
2004년8월31일의 구미 지역 최저 기온은 19.8도, 최고 기온은 30.6도 기록!!!
2004년8월31일의 선산 지역 최저 기온은 19.0도, 최고 기온은 31.7도 기록!!!
2004년9월1일의 구미 지역 최저 기온은 17.2도, 최고 기온은 30.7도 기록!!!(일강수량 2.5mm)
2004년9월1일의 선산 지역 최저 기온은 17.6도, 최고 기온은 31.2도 기록!!!(일강수량 1.0mm)
2004년9월2일의 구미 지역 최저 기온은 15.1도, 최고 기온은 30.1도 기록!!!
2004년9월2일의 선산 지역 최저 기온은 14.4도, 최고 기온은 30.8도 기록!!!
2004년9월3일의 구미 지역 최저 기온은 15.3도, 최고 기온은 30.6도 기록!!!
2004년9월4일의 구미 지역 최저 기온은 17.3도, 최고 기온은 30.2도 기록!!!
카페 게시글
┗★기상정보~◈
☆기상정보☆
약 6일만에 2004년9월4일의 기상정보!!!
조준연
추천 0
조회 29
04.09.04 23:10
댓글 0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