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가 아닌 어떻게/박찬위

[적토마(이장우)]

------ '어떡해?'라는 말은 인생에서 지워버리세요.

'어떻게?'라는 말만 남겨두세요.

어떡하냐며 걱정만 해봤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할까? 라며 방법을 찾는다면

길이 보일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에 시간을 할애하며

현재를 괴롭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걱정은

겆겅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걱정이 걱정의 몸집을 키우는 것입니다.

걱정한다는 것은

미래에 다가올 고통을 예감했다는 것인데

최악의 상황으로 그게 현실이 된다고 한들

미래의 고통에 벌써부터 아파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걱정도 올바르게 해야 합니다.

걱정의 참된 목적은

미래에 다가올 고통에 대비하는 것.

그에 맞게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더 이상 어떡하냐며 발만 동동 구르지 마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만 찾으세요.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다면

그냥 생각을 멈추고 더 이상 걱정하지 마세요.

설령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게 되더라도

당신이 아파할 시간은 지금이 아닙니다.

===[한 번뿐인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박찬위 에세이/하이스트 출판사]===

지나간 세월은 

지나간 버스나 기차는

다시 돌아 오지 않습니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는 글이 있습니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이미 간 것은 잊어야 합니다.

다시 올 것을 기다리며 준비를 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되겠지요.

'어떻게? 오는 행운을 잡을까?'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세월은 놓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여유가 생기더군요.

비가 옵니다.

오는 세월을 맞을 준비를 하는 한국명시낭송가협회 회원이 되시길 빕니다.

=적토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