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혈색이 좋은 듯 자연스러운 핑크 입술문채원의 경우 언제나 사랑스러운 핑크빛 입술을 고수한다. 이번 드라마 <굿 닥터>에서 펠로우로 등장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이 강렬하지 않은 것이 특징. 언제나 가장 어려운 것이 자연스럽게 예뻐 보이는 것. 입술에 강렬한 네온 핑크 컬러를 바르지 않고도 생기 있고 화사해 보인다. 드라마 여주인공의 경우 대사로 감정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아 강렬한 립 컬러를 기피하는 것이 특징. 컬러감이 인공적이지 않으면서도 예쁜 핑크 입술의 비밀은 틴트와 립스틱의 톤온톤 매치다. 립스틱만 사용할 경우 자칫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틴트를 너무 과도하게 바르면 입술만 동동 떠 보이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핑크 컬러의 립 틴트를 입술 안쪽에서부터 물들이듯이 바른다. 연분홍 핑크빛 립스틱을 같은 브러시에 발라 입술 외곽 부분을 터치해준다. 입술 외곽이 도드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칙칙하게 변색된 것도 커버된다.
STEP 1 질감이 가벼운 로션을 발라 잘 흡수시킨다. 메이크업을 했을 때 뭉치지 않도록 스펀지를 이용해 여러 번 두드린다.
STEP 2 끝부분이 사선으로 커팅된 브러시를 이용해 씨씨크림을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펴면서 부드럽게 바른다.
STEP 3 핑크 브라운 컬러의 섀도를 아이홀 부분에 바른 뒤, 음영을 줄 때 사용하는 브라운 섀딩 파우더를 한 번 더 덧바른다.
STEP 4 끝이 조금 뭉툭해진 아이브로 브러시와 브라운 컬러 섀도를 이용해 통통하게 눈썹을 그려준다.
STEP 5 밝은 브라운과 진한 브라운 컬러의 젤라이너를 섞어 점막을 메우듯이 아이라인을 그린다. 끝부분이 진하지 않도록 한다.
STEP 6 진한 컬러의 브라운 컬러 섀도를 이용해 그러데이션한다. 아이라인과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도록 한다.
STEP 7 핑크빛 틴트를 입술 안쪽에 바른 뒤 같은 톤의 핑크 립스틱을 입술 외곽에 발라 입술 라인이 도드라지지 않게 한다.
“브라운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과 핑크 컬러의 립이 어우러져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평소 너무 튀는 메이크업이 싫다면, 더욱 메이크업 스킬에 공을 들여야 해요. 브라운, 핑크 모두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해서 은은하게 표현하세요.” 오윤희(제니하우스 원장)도드라지지 않는 그윽한 브라운 아이“그윽한 눈매를 완성하는 데에는 브라운 컬러만한 것이 없어요. 브라운은 블랙보다 옅기는 하지만 그래도 파스텔 컬러처럼 아주 연하지는 않기 때문에 농도 조절에 주의해야 해요. 여배우들의 경우 화면에 너무 진한 컬러가 나오면 도드라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이죠. 동양인의 경우 자칫 컬러를 잘못 사용하면 눈이 심하게 부어 보일 수 있는데 브라운 컬러를 잘 이용하면 부은 느낌 없이 매혹적인 눈매를 만들 수 있어요.” 문채원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제니하우스 오윤희 원장의 설명이다.
문채원 메이크업 따라잡기 준비물1 수려한 백삼 미백 에멀젼 120ml 4만2000원.
2 수려한 진온빛 CC크림 50ml 3만3000원.
3 베네피트 롱 웨어 파우더 쉐도 골드 브라운 3g 3만원.
4 바비브라운 롱 웨어 젤 아이라이너 에스프레소 3g 3만5000원.
5 베네피트 포지틴트 12.5ml 4만5000원.
6 슈에무라 하드 포뮬라 브라운 4g 2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