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은 작성산(鵲成山)과 동산(896.2m)을 지나
금수산(1,015.8m)으로 이어지는 큰산줄기가 단양군 적성면과 경계를 이루고있다.
이산줄기가 흐르는 금수산과 갑오고개 사이 900미터 봉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산줄기의 최고봉이 신선봉(845.3m)이다.
신선봉은 저승봉(596m)과 조가리봉(562m)을 지나 도화리 취적대 부근에서 비로소 청풍호에 잠겨든다.
이 능선길은 곳곳에 기암과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노송들이 어울려 선경을 연출한다.
신선봉은 일명 학바위봉으로도 불린다.
학봉이라 불리는 774봉이 마치 날아오르려는 학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다.
산아래 마을 학현리의 이름도 역시 이 바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저승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상에는 각양의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킹콩바위,멍멍이 바위,손바닥 바위,못난이바위,말바위,물개바위등 이름도 재미있다.
신선봉 아래 마을인 학현리는 최근까지도 제천에서 가장 오지에 속하는 곳이었다.
사방이 험준한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요새를 이루고 있는데 마을 북쪽에는 옛 성터가 남아 있다고 한다.
학현리로 들어서려면 청풍대교앞 영아치를 넘어서야 한다.
영아치 고개에서 학현리를 바라보면 북쪽으로는 동산이,남쪽으로는 신선봉이 자리하고 있다.
그 사이로 매포로 넘어가는 갑오고개가 까마득하게 보인다.
호수와 구름,기암,노송이 서로 어울린듯 희롱하는 듯
암릉 곳곳에 절경의 호수 조망처,충주호 동쪽,제천시 청풍면과 수산면 일대는
아마추어 암릉길의 보고라해도 좋을 만큼 무수한 바위능선들이 갈래를 뻗고 있다.
충주호 서쪽에 이웃한 충주시 입장에서는 샘이 날 정도로 조망 좋은 암릉길이 산재해 있다.
예전부터 등산꾼들 사이에 인기가 좋았던 이 암릉길들은
86년 충주호가 생겨난 이후부터는 더욱 주가가 오른 상태다.
멀리 월악산이며 주흘산쪽으로 펼쳐진 첩첩산릉만으로도 기막힌데,
아름다운 굴곡의 호안선을 가진 짙푸른 충주호 풍광이 거기에 보태졌기 때문이다.
충주호에 꼬리를 담근 이지역 산릉 그 어느것을 잡아 올라도 감탄스런 호수풍광이 펼쳐진다.
그중에도 제천꾼들이 한손안에 꼽아드는 최상급의 절경 암릉들이 있으니
신선봉-미인봉-조가리봉에 이르는,청풍문화재단지 동쪽 바로 옆으로 흘러내린 암릉이 그중 하나다.
동산,망덕봉능선과 더불어 충주호를 향한 3대암릉길중 하나로 꼽히는 신선봉 능선!
충주호반에서도 산행은 낮은 곳인 호숫가에서 시작,높은 산정을 향해 오르는 것이 정석처럼 굳어 있다.
그러나 호수가 이 산행로에서 가장 중요한 경관 포인트라면 굳이 호수를 등지고 오를 이유가 없다.
호수를 등지고 오르다보면 좋은 조망점을 그냥 지나칠수도 있다.
그래서 우선 동쪽의 높은 산정인 신선봉에 오른 다음 호수를 마주 바라보며 내려가는 산행을 한다
상학현 마을 앞 널찍한 공터에서 갑오고개(하오개)쪽으로 100여m 더 올라간 지점의
도로 오른쪽에 사태골로 접어드는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나 있다.
입구에 아무 팻말이나 표식이 없지만,도로를 따라 걸어오르다 보면 쉽게 눈에 띈다.
차량이 겨우 드나들 좁은 콘크리트 포장길로 접어들자마자 나서는 갈림길목에서 계곡 길은 우측이다.
200m 남짓 더 간 곳에서 오른쪽으로 또한 갈림길이 나오는데,여기서는 왼쪽의 직진 길을 택해야 한다.
용소라 이름 붙은 큼직한 소도 있는 사태골은 숲이 워낙 짙다.
지류를 두가닥 오른쪽으로 가로지르더니 곧 가파른 산비탈로 붙는다.
10분 남짓 숨찬 걸음 끝에 올라선 평평한 안부는 신선봉 북릉 상의 동금대 삼거리라는 곳
거기서 왼쪽으로 직각으로 꺾어 한 치도 숙임이 없는 가파른 비탈길을 30분쯤 걸은 끝에야 신선봉에 오를 수 있다.
주능선 상에는 다양한 기암과 주변 조망이 시원한 암릉이 있다.
특히,손바닥바위에서는 청풍호와 청풍 비봉산의 모습이 잘조망된다.
투구바위에서 가야 할 미인봉(가운데)과 조가리봉(좌측)...청풍호 배경...!
등산로는 손바닥 바위를 끼고 오른쪽으로 나 있다.
손바닥바위에서 학봉이라 불리는 774봉까지가 신선봉 능선중 가장 험한구간이다.
가파른 암벽구간을 설치해 둔 밧줄을 잡고 내려가면 굵은 밧줄이 두가닥으로 매어진 744봉이다.
744봉을 지나면 능선 무덤에 이른다. 이곳에서의 주변 조망이 시원하다.
신선봉 정상은 누렇고 모난 돌들로 큼직한 돌탑이 쌓여 있다.
돌탑만 아니면 하나의 독립된 봉 정상임을 쉽게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밋밋하다.
주위는 짙은 숲으로 가려 조망 또한 전혀 없는데 신선봉에서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800m 남짓 서쪽으로 나아간 뒤에야 비로소 호수가 바라뵈는 암부에 다다른다.
절경은 이제부터 계속이어지는데 [신선봉1.2km] 나무팻말이 걸린 곳에서부터
곧 급경사로 오르내리는 바윗길이 시작되었다.
급경사 암부의 정수리로 나서면 이리저리 줄기가 비틀린 장송이나 고사목
아니면 기암봉의 실루엣이 장식으로 얹히는 충주호 풍광이 시원스레 펼쳐지곤 한다.
바위지대 위의 소나무들은 늘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생장하며 자연스레 이리 틀리고 저리 휜 멋진 형상으로 자란다.
신선봉-미인봉-조가리봉 능선 전구간에서 이렇듯 일부러
철사로 틀을 잡아 키운 것 같은 노송을 수없이 만났다.
학현리 아름마을 민박으로 내려가는 갈림길목엔 신선봉 2.2km,미인봉1.2km 팻말이 걸려 있다.
이곳 이후부터 한동안은 또한 숲으로만 길이 이어지다가 미인봉에 다다라서야 비로소 다시 조망이 터진다.
이 봉은 저승봉이라는 음산한 이름으로 불리다가 최근 제천시가 미인봉으로 바꾸었다.
등산코스
갑오고개-능선-용바위봉-900m-갈림길-신선봉-전망바위-킹콩바위
-손바닥바위-미인봉-못난이바위-물개바위-학바위-말바위-학현리
(4시간30분/매식불가 도시락,취사준비)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6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6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6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6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6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6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6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장수고가-만수IC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 방가방가~!! 환영합니다~~~~~~~~~
갑니다.....^^*
야~~~호~!! ㅎㅎㅎ 반갑소이다~~~~~~~`
신청합니다
손혜빈님~~~~ 미인들의 대거출현~~~ 기대함다!! 방가~~~ 방가~~!!
가요 ~~
네~ㅎㅎㅎ 맛난거 많이 가져오시나요~??? 황산에서 담백하게 먹었던 새우젓 생각에 군침 넘어갑니다~ㅋㅋㅋ
나도 가요..
알았어요~~ 올만에 등산복입은 모습을 보게되겠네~~~ㅎㅎㅎ방가방가!!
신동순님~ㅎㅎㅎ! 환영합니다~~~~``` 람보 정재용님도요~~~~~ㅎㅎㅎㅎ 방가임다!!
람보님 아이디 만드셨나요~??? 여전히~??? 신성짱님 아이디로 들어오시지요~~?? 어제 신성짱이신 김종곤님 우연히 만났는데 그간 무릎이 아팠다고 하면서 이번주에는 참석하신다고 하네요~~~~ㅎㅎㅎㅎ
신선봉 암릉산행, 함께 합니다. 남진희,정창기,김선숙.고동환,...
옙~!! 환영합니다~~~~~ ㅎㅎㅎ 짝짝짝짝!!!ㅎㅎㅎㅎ
임상복님과 옆지기님~~~ 진부령님!! 산행신청감사드립니다!!_(())_ 늘 건강한 산행하시기를요!!
이정순여사님``` 곰도야지님 환영합니다요♬
빛돌이 이기성님과 일행님~~~`` ㅎㅎㅎ 무쟈게 환영합니다_(())_
장순옥여사님```` 맛난거 많이 가져오시지요~~??? ㅎㅎㅎ 환영합니다!! 짝짝짝짝~~```ㅎㅎㅎ
송도임사장님~~~!! 환영합니다~~~~ 우~~우!!
윤경태님과 옆지기님!! 그리고 아드님~~~~~그간 소식없어 삼화잊으셨는줄 알았쟎아요~~ 환영합니다!!!
[정정합니다......]신선봉-미인봉하산후 매식가능합니다``` 공지사항에서인하세요
매주뵙던님이었는데~~~ 한참만에 뵈는듯~~~ 박찬중님 방가방가요~~~ㅎㅎㅎㅎ/// 선두진의 김태형님~~~ 환영합니다!!! 저가 지난주에 찍은 사진뽑앗는데~~ 드릴께요!!!ㅎㅎㅎㅎ
모래장수님과 옆지기마이퀀님 기름쟁이님 윤석호님정인복님 김훈태님 환영합니다
이만행님과 일행님``` 그리고 독고님 환영합니다뺘쌰 산하시길_(())_
여유자리 조금~~~ 조금잇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