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곤 의원 “삼다수 공장 사고, 원희룡 지사 사과해야”

[碧泉 위윤기]

공동리더 야운 위이환 33세/판서공파/68년/관산용전/ 신설동/청장년회총무2018년 10월 25일 오후 1:46

47명이 읽었습니다.

◆ 위성곤 의원 “삼다수 공장 사고, 원희룡 지사 사과해야”

등록 2018-10-25 11:57:16
제주도청서 열린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 현장시찰서 지적
원 지사 “유족측, 원인 조사 끝날 때까지 미뤄 달라 요청”

• 

【제주=뉴시스】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10.25.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삼다수 공장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제주도가 운영하는 개발공사가 사고를 냈으니 원희룡 제주지사가 도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것이 정답 아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25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국정감사 현장시찰 중 위성곤 의원은 “개발공사 사장은 사과했는데 원 지사는 아직 사과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 의원은 “故 이민호 군 사고 후 제주에서 안전이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개발공사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도내 기업들이 안전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이라는 차원에서라도 원 지사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故 이민호 군은 지난해 11월 도내 한 생수업체에서 고등학교 현장실습 중 기계에 몸이 끼이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공식적인 사과를 하려고 했더니 유족 측에서 원인 조사가 끝날 때까지 미뤄달라고 요청했다”며 “제주개발공사에 대한 감독 책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합당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일각에서 삼다수 공장 사고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CCTV는 노사협의회가 기존에 있던 것을 철거하기로 합의해 없던 것이며 3조2교대 근무는 인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된 것이다. 이달 중 4조3교대로 돌아오게 되어 있었다”고 해명했다.

앞선 지난 24일 오후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에 대해 사장인 제가 모든 책임을 지겠으며 삼다수를 사랑하는 도민과 고객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공사는 현재 경찰 등 관계기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사고가 난 설비를 제작한 일본 회사 전문가에게 긴급히 방문 요청해 설비 점검을 수행하는 등 사고 원인 규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사고 경위 및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 등에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브리핑 자리를 다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공장에서 일하던 김모(35)씨는 작동이 멈춘 기계를 확인하던 중 설비에 몸이 끼어 숨졌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사망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장비 오작동 여부 및 안전 수칙 매뉴얼 준수 여부 등에 대해 합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bsc@newsis.com

번역 보기

번역 중입니다...

번역 설정 원문 보기

글 옵션

최고예요 3

댓글2

최고예요

댓글쓰기

• 최고예요
• 최고예요
• 최고예요

표정짓기

최고예요 3

댓글2

선암 위옥량

ㅡ"사랑합니다" 이 한마디 가슴에 품고 살면 인생은 언제나 봄날입니다.

위풍당당 성곤의원님 파이팅입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4시간 전 표정짓기

표정짓기

댓글 수정

• 댓글 삭제
• 신고하기

碧泉 위윤기

35세/부장공/63년/김천생/일산거주

응원합니다.

4시간 전 표정짓기

표정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