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f7d6af1dfa84d8658dae6435897e5b94d544b540'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잘 알려져 있다시피 사이먼 & 가펑클의 <Mrs. Robinson>는 명화 <졸업>에 삽입하기 위해 폴 사이먼(Paul Simon)이 작사, 작곡 한 곡으로 1968년 6월 1일 부터 3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자리에 머물렀다. 영화에서는 더스틴 호프만(Dustin Hoffman) 여자 친구의 모친 이름이 된다. <br /><br /><졸업>은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영화로 1967년에 상영이 되었습니다. 극의 시작은 대학을 막 졸업한 벤이 고향 마을로 돌아온 것을 가족들이 축하 파티를 열어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벤은 그런 자리를 즐겁게만 받아들일 수 없었죠. <br /><br />분위기에 맞추지 못하고 고립감에 휩쌓여있던 벤에게 이웃인 로빈슨 부인이 잡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고 로빈슨 저택에 도착한 후 로빈슨 부인은 벤을 술을 권하며 유혹을 하게 되지만 당황한 벤은 그 자리를 뿌리치고 나오게 됩니다.그리고 며칠 후 결국은 유혹에 넘어가서 로빈슨 부인과 관계를 맺게 되죠.<br /><br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로빈슨 가족의 딸인 일레인이 (아마도) 방학을 맞이해서 집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로빈슨 씨는 일레인과 벤을 엮어주려고 하지만 벤과의 불륜 관계에 있는 로빈슨 부인은 절대 못 만나게 하려고 합니다. <br /><br />결국은 떠밀리다시피해서 둘이 데이트를 하게 되고, 처음에는 로빈슨 부인의 반협박에 못 이겨 일레인을 거칠게만 대하던 벤이 점점 마음을 열어가며 일레인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br /><br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로빈슨 부인이 아니죠. 자신의 경고를 무시한 벤을 일레인과 갈라놓기 위해 일레인에게 벤이 자신을 강간했다고 말해버리고 그것에 충격을 받은 일레인은 다시 학교로 돌아갑니다. <br /><br />그제서야 자신이 앞으로 해야할 일[일레인과의 결혼]을 찾은 벤은 앞뒤 생각없이 일단 일레인의 학교 근처에 방을 얻어두고 매일같이 그녀를 찾아다니지요.<br /><br />어렵사리 만난 그녀는 이미 어머니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벤을 짐승 이하의 눈길로 바라봅니다. 그렇지만 간절히 원하면 마음도 통한다고 하던가요. 결국에는 그녀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산 너머 산. 이번에는 로빈슨 씨가 부인과 벤의 관계를 알아버렸네요. 죽어도 자기 딸과 만나지 말라고 하며 일레인을 다른 남자와 결혼을 시킵니다.<br /><br />좌절감으로 보내는 하루 하루. 벤은 결혼식 당일이 되어서야 일레인의 결혼식장의 위치를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식은 거의 끝나가고 있었죠. 그 때 벤이 교회 2층으로 올라가 유리창을 막 두드리며 일레인의 이름을 외칩니다. 일레인도 그 소리를 듣고 벤의 이름을 외칩니다. <br /><br />약간의 정적이 흐른 후 그들은 서로를 향해 달려가고 그들을 저지하려고 하는 일가친척들을 뿌리치며 달립니다. 드라마에서 흔히 보이는 면사포 쓰고 다른 남자와 도망치는 장면의 유래가 거의 이 영화라고 하는 의견이 많더군요.<br /><br /><br /><a href="https://youtu.be/Gz-1wFAeWSM">https://youtu.be/Gz-1wFAeWSM</a><br /><br /><a href="https://youtu.be/kDlAMjM-77Y">https://youtu.be/kDlAMjM-77Y</a><br /><br /><br />And here's to you <br />Mrs. Robinson <br />Jesus loves you <br />More than you will know <br />(Wo wo wo) <br />God bless you <br />Please, Mrs. Robinson <br />Heaven holds a place <br />For those who pray <br />(Hey hey hey, hey hey hey)<br /><br />로빈슨 부인 전할 게 있어요<br />예수님은 당신이 <br />아는 것 이상으로 <br />당신을 사랑하세요<br />(워 워 워)<br />하나님이 당신을 축복하시길 기원해요<br />로빈슨 부인 <br />부디 천국은 기도하는 사람을 위해<br />자리를 내준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br />(헤이 헤이 헤이, 헤이 헤이 헤이)<br /><br />We'd like to know <br />A little bit about you for our files <br />We'd like to help you learn <br />To help yourself <br />Look around you <br />All you see are sympathetic eyes <br />Stroll around the grounds <br />Until you feel at home<br /><br />자료철에 기록을 위해 당신에 대해<br />약간 알고 싶은 게 있어요<br />당신 스스로 <br />돕는자가 될 수 있도록<br />우린 당신을 돕고 싶어요<br />위를 둘러보세요<br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br />동정어린 눈길들이죠<br />편안한 마음이 될 때까지<br />산책을 해보세요<br /><br />*Repeat <br /><br />Hide it in a hiding place <br />Where no one ever goes <br />Put in your pantry with <br />your cupcakes <br />It's a little secret <br />Just the Robinson's affair <br />Most of all, you've got to <br />hide it <br />From the Kids<br />Coo coo ca-choo<br /><br />아무도 다니지 않는<br />은밀한 장소에 감추어 두세요<br />컵케이크와 같이<br />찬장에 넣어 두세요<br />그것은 사소한 비밀이에요<br />로빈슨 가정의 사건에 불과한 거예요<br />그러나 꼬마들이 알지 않도록<br />숨겨야만 해요<br />(쿠 쿠 카-츄)<br /><br />*Repeat <br /><br />Sitting on a sofa on a Sunday afternoon <br />Going to the candidate's debate <br />Laugh about it about it<br />Every way you look at it, you lose<br />Where have you gone, Joe Dimaggio?<br />A nation turns its lonely eyes to you <br />Wo wo wo -<br />What's that you say, Mrs. Robinson<br />"Joltin' Jo" has left and gone away<br />Hey hey hey -<br /><br />일요일 오후,,, 소파에 앉아서<br />정치 토론회를 보고<br />정치인들의 우스움에 비웃고<br />당신이 보는 것은<br />조 디마지오는 어디로<br />당신눈에는 외로움이 가득합니다..<br />우우우<br />로빈슨 부인 당신은 무어라고 말할건가요?<br />조는 이미 가버렸는데.. <br />헤이헤이헤이<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08c61e34fa7e17cf01f9aaa1342b388c9fb11734'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0c476146b0713755bcd2fb6b729dd51e323a5329'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1f1e771bfbf878e939dca4a3d3e239ff068abcc3'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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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래전 졸업 이라는 영화를 봤었죠~마지막 장면을 잊을수가 없어요~이영화때문에 사이먼엔 가펀클 노래도 좋아하게 되었지요
우리나라 현실에선 아무리 영화라도 상상조차 할 수없는, 라스트 씬에서의 반전이란...감동을 넘어선 충격 그자체였죠
이해하기 힘들었던 난해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