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가복음 14장 12-16절 유월절 준비
이제 무교절 첫날인 유월절이 시작될 시점에 양을 잡는 날이 이르렀습니다. 이제 내일 저녁부터 유월절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자신이 유월절의 양으로 오셨음을 가르쳐주시길 원하셨습니다.
그 시점에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게 준비하시기를 원하나이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재자 둘을 선택하여 성으로 보내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어디든지 그가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그리하면 자리를 펴고 준비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라 하시니”
이것은 그 사람과 예수님 사이에 합의된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에게도 유월절을 어디에서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시는 그 집에도 역시 미리 연락받은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준비시키시는 하나님께서는 그 집의 주인으로 하여금 예수님이 자신의 집으로 제자들과 함께 오시리라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이미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가지시게 될 유월절 만찬을 다 준비해놓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 둘을 보내시면서 그것을 확인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일이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인지를 정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면 물 한동이는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인데 그를 따라가다보면 그가 들어가는 집에 이르게 될 것이고 그 집 주인에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전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집 주인에게 전할 내용은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대로 예루살렘 성안으로 들어갔고 과연 예수님이 말씀하신던 대로 물동이 하나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따라갔습니다. 그러자 그 물동이를 이고 가는 그 사람은 한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집은 마가라고 하는 청년의 집이었습니다. 후에 이 청년을 교회를 위한 훌륭한 일꾼이 되었음은 물론 성경의 마가복음을 저술하는 사람이 됩니다.
제자들은 그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그 집주인인 마가의 부모에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그 집 주인인 마가의 부모들은 당연히 주님을 위하여 준비했다는 듯이 제자들을 자기의 집 다락방으로 인도했습니다.
두 제자가 들어가보니 굉장히 큰 다락방에 자리를 깔아 놓은 것이 보였습니다. 제자들은 주인과 함께 거기서 예수님과 열 두 제자가 함께 유월절 만찬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상을 놓고 음식을 준비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고, 교회 일을 할 때 미리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머리이신 에수님 앞으로 나아가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시는 일에 신실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려가 아닌 기도와 순종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이 기도의 사람이 되며 순종의 사람이 되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이 기도할 때 예수님이 준비해놓으시는 많은 일들을 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일을 하라고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들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람들을 만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27년 동안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5년, 그리고 여기 보령에사 22년입니다. 그 동안 우리 교회는 미자립 상태에서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우리 부부는 목회를 하면사 사례비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물론 명절이나 나의 생일 때 마음을 다해서 챙겨주시기는 했지만 정식으로 사례비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 부부 역시 교회에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우리의 삶을 모자라게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항상 필요할 때마다 모든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시면서 주님과 교회 주변의 동네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일에 신실하셨습니다. 그런 주님을 모시고 여기까지 왔고 여러분 역시도 주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이렇게 우리와 더불어 하나의 교회가 되어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주님과 이웃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은 기도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때 주님이 행하시는 많은 일들로 인해 놀라게 될 것이며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전혀 누릴 수 없는 복입니다. 순종하는 동안에 하나님은 자신이 예비하신 사람들을 만나게 하십니다. 그때 여러분들은 그들과 함께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함께 준비하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주님께서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면서 자신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들을 이루실 것입니다. 주님을 믿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