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까지만 해도...................생활의 멋을 추구하고.......다도를 즐기던 신선이.........좀 멍하여 졌다.
곡차를 하지 않으니...........리듬감도 없고 활동도 별로 없고 전화도 별로 없고 좀 단순해 진 것 같다.
대금쪽에 구신이 많다. 무녀와 인연이 있다보니...........
가서 배우지 않을 려고 하다가..............극복하고 공부하기 위해 끊지 않고 있는데......자주 들락거리나 보다.
몸이 피로한 경우가 많고............잠도 좀 잦다.
공부의 문을 좀 넓게 열어두고 있으니..............마장도 겪고 극복하는 것도 배울려고 마음먹고 있다.
좀더 나의 상태를 활성화하고 싶은데.......인의 장막이 적지 않게 가린다.
시시 때때로 더러.....사람들이 이런저런 마음의 번민을 안겨주기도 한다.
나름대로 신도들에게 행복한 삶을 위하여 많은 조언과 실천을 가르치지만.................내맘과 다르기도 하다.
그래도 이젠................마음이 조금씩 여유로와 지고 있다.
삶에 대한 나이에 대한 생각이 많이 비워지고 있어 보인다.
나도 이제 노년이 시작되나 보다.
어느새 마음의 정리를 많이 하고 있다.
이리저리 사람들과 접촉을 줄이다 보니................짜드라 집착할 것이 별로 없기도 하다.
초등 중등 고등 친구들도 거의 소원하고........형제들도 각자 살고..........이제 나의 삶은 단조롭기만 하다.
종일 大竹今을 불고 한차례 산책을 마치면.............밤의 중간이 온다.
미워하는 마음도 많이 누그러 지고 있어 보인다.
나이 탓인가!
한 5년이 금방 흘러갔다.
나도 이제 老仙님이 되어가고 있다.^^
복면가왕에..............흥부자댁이 사랑아를 부르는데................이유없이 눈물이 흐른다.
안녕하세요는 언제 보아도 재미있다.
졸업은 모든 것을 가져가 버렸고..................나는 진리를 찾아 간다.
첫댓글 금요일 저녁에 하는 듀엣가요제가 정말 재미있었는데 이제 그것도 안하고 복면과왕과 불후의 명곡으로 즐기며 사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