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정은>

* 2017 "U.S 여자 오픈 " 둘째날 이야기 *

미국 뉴저지 트럼프내셔널 GC 베드민스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7년 U.S 여자 오픈
대회 둘째날 경기가 끝났다. 2일차 경기 결과 1라운드에 선두에 나섰던 중국의
펑샨샨 (冯珊珊 | Feng Shanshan)이 -2언더파를 쳐서 토탈 -8언더파로 선두를 지켰다.

<중국 평샨샨>
2위그룹에는 한국의 양희영이 -1언더파를 쳐서 토탈 -6언더파로 KLPGA 이정은과 국가
대표인 최혜진이 함께 올라있다. 또한 -3언더파를 친 KLPGA 배선우가 -2언더파를 쳐서
토탈 -5언더파로 3위에 올라있다.

<리디아 고>
토탈 -4언더파를 친 6위 그룹에는 2라운드에 이븐파를 친 세계 랭킹 1위 유소연과 전인지
일본의 노무라 하루, 스폐인의 카를로타 시간다가 올라있다. -3언더파의 10위 그룹에는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와 호주의 이민지, 캐나다의 부룩 핸더슨, 미국의 마리나 알렉스가
올라있다.

<유소연>
14위 그룹인 토탈 -2언더파를 기록중인 선수들은 한국의 김세영을 비롯하여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 넬리 코다, 크리스티 커, 안젤라 스탠포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애슐리 부하이가 올
라 있으며 -1언더파의 21위 그룹에는 한국의 박성현을 비롯하여 허미정, 제니신, 미국의 렉
시 톰슨등이 올라있다.

<스테이시 루이스>
이 밖에 이븐파에는 한국의 지은희, 이미림과 미국의 제시카 코다등이 올라있으며 1오버파
에는 고진영, 이미향과 호주의 오수현, 케리웹, 미국의 제리나 필러, 제니퍼 송, 독일의 산
드라 갈, 남아공의 이안 페이스,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등이 올라있으며 2오버파에는 한국의
최나연과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간, 미국의 크리스티나 킴, 노르웨이의 수잔 페트로센등이
올라있다.

<제니퍼 송>
3오버파를 기록한 선수부터는 컷 탈락이 확정 되었다. 28명이 참가한 한국 선수중에서는
13명만이살아남고 7오버파를 친 박인비를 비롯하여 6오버파의 김하늘, 신지애, 이정은
아마추어인 성은정이 컷 탈락했으며 3오버파인 장수연, 김인경, 5오버파의 김민선, 7오버
파의 이민영, 아마추어인 강소위, 김효주, 최운정, 이승현이 컷 탈락했고 -11오보파인 박
희영도 컷 탈락했다. 최하위의 컷 탈락자는 무려 27오버파를 친 호주의 아마추어 초청 선수
인 Anne chen이다.

<렉시 톰슨>
양희영이 후배들 이정은, 최혜진과 함께 US 여자오픈 2라운드 선두권을 유지했다.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http://blog.naver.com/k3565512/2210435951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 'US 여자 오픈
'(총상금 500만 달러, 한화 약 57억6,000만 원) 2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부룩 핸더슨>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이정은, 아마추어 최혜진과 함께 단독 선두
펑샨샨(중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US 여자 오픈에서 모두 톱 4를
기록하며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양희영은 올해 역시 이틀 연속 선두권을 지키고
있다.

<다니엘 강>
사실 이날 양희영은 아이언 샷이 다소 흔들렸지만 파세이브를 잘 해내 크게 타수를 잃지 않았다.
전반 1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양희영은 17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쳐 보기를 범했다.
후반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2번 홀(파4)에서 또 그린을 놓쳐 타수를 잃기를 반복한
양희영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 하다가, 9번 홀(파4)에서 약 3미터 버디를 낚아 1타를 줄이고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년 신인왕인 이정은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를 쳐 공동 2위(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올라섰다.

<크리스티나 킴>
올 시즌 KLPGA 투어 1승을 기록 중인 이정은은 이틀 연속 3타씩을 줄이며 꾸준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정은은 이번 대회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약 85.1%, 그린 적중률 약 69.4%,
퍼트 수 27.5개로 첫 출전에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고진영>
US 여자 오픈 측에 따르면 이정은은 현지 공식 기자회견에서 "비가 와서 그린에 볼을 멈출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 대회는 나의 LPGA 첫 대회이고 특히 US 여자 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대회로 알려져 있는데 좋은 플레이를 해서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나연>
아마추어 최혜진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를 치고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아마추어 세계 랭킹 2위의 최혜진은 올해 8월 프로 전향을 앞뒀다. 지난 6월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2016년 US 여자
오픈에 첫 출전한 최혜진은 공동 38위를 기록하며 출전한 아마추어 중 최고 성적을 작성,
베스트 아마추어 상을 수상했다.

< 카를로타 시간다>
지난해의 경험을 발판 삼은 최혜진은 이틀 연속 꾸준한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최혜진은
US 여자 오픈 전 지난 2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아마추어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공동 6위에
오른 최혜진은 2라운드에서 또 3언더파를 쳐 공동 2위까지 도약했다.
전반 10번 홀부터 시작한 최혜진은 전반 15번 홀(파5)에서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약 2미터 버디를 낚아 첫 버디를 잡아냈다. 최혜진은 18번 홀부터 후반 3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최혜진은 18번 홀(파5)에서 약 5.5미터 버디를
시작으로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3번 홀(파4)에선 예리한 두 번째 샷으로 1미터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나섰다. 공동 선두인 펑샨샨이 8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끝낸
상황에서 5홀을 남긴 최혜진은 7번 홀(파3), 8번 홀(파5)에서 연이은 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내 공동 2위로 하락했다.

<폴라 크리머>
KLPGA 투어 통산 2승의 배선우는도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 3타를 줄이고 5위로 뛰어오르는
등 KLPGA 투어 선수들이 상위권을 점령했다. 배선우는 페어웨이 안착률 약 67.9%, 그린
적중률 약 61.1%로 샷은 흔들렸지만, 쇼트게임과 퍼트(26.5개)를 바탕으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넬리 코다>
세계 랭킹 1위 유소연과 2015년 US 여자 오픈 챔피언 전인지는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톱 10에 한국 선수 6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브룩 헨더슨
(캐나다), 호주 교포 이민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등 LPGA 투어 강자들이 3언더파로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LPGA 투어 신인왕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은
이날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언더파로 커트라인 통과에 성공했다.

<미야자토 아이>
커트라인이 2오버파로 형성된 가운데, US 여자 오픈 2회 우승자인 박인비는 2타를 잃고
중간 합계 7오버파로 커트라인을 탈락했다. 박인비가 US 여자 오픈에서 컷 탈락한 것은
2004년 아마추어 시절 이후 13년만의 일이다 . 미셀위는 기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