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2일 | 오전 12시
▪마리키나 공공시장에 돼지고기 제품이 전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필리핀-마닐라] = OCTA 연구 그룹이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기본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필리핀 국민의 가장 시급한 관심사로 남아 있다.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실시된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66%가 인플레이션을 가장 시급한 세 가지 국가적 우려 중 하나로 꼽았다. 이는 6월에 실시된 유사한 조사에서 얻은 65%보다 약간 증가했다.
인플레이션 통제는 모든 지리적 영역과 사회경제적 계층에서 가장 시급한 국가적 관심사였다. 또한 대다수 응답자가 선택한 유일한 문제이기도 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결과로는 근로자 임금 인상(39%), 쌀, 야채, 고기 등 저렴한 식품에 대한 접근성 확대(39%), 일자리 증가(33%), 빈곤 감소(25%), 무상 양질의 교육 제공(19%) 등이 있었다.
기타 시급한 국가적 관심사로는 뇌물과 부패 퇴치(17%), 서필리핀해에 대한 필리핀의 영유권 방어(10%), 평화와 질서 증진(10%), 세금 감면(9%), 범죄 퇴치(9%), 환경 파괴 중단(8%), 법의 평등한 집행(6%) 등이 포함되었다.
응답자의 5% 미만이 다른 5가지 문제를 선택했다. 필리핀 영토의 보전, 해외 필리핀 근로자 보호, 인구 증가 통제, 테러 위협에 대비, 헌법 개정이다.
개인적인 우려
응답자들에게는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개인적인 우려 사항을 최대 세 개까지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약 73%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를 선택했고, 그 다음으로 "학교를 마치거나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해"(46%), 안정적이고 급여가 좋은 소득원을 갖기 위해(46%), 충분히 먹기 위해(46%), 범죄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39%), 저축을 하기 위해(32%), 집과 토지를 소유하기 위해(19%)를 선택했다.
OCTA의 위탁받지 않은 투곤 응 마사 설문조사에는 성인 응답자 1,200명이 참여했으며 오차 한계는 ±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