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토 마사루
눈에는 결정체가 있습니다
이 일본 과학자는 물을 얼려서 녹는 과정에 물에도 결정체가
있다는 것을 연구하면서 실험을 했습니다
물병 두개에 하나는 '사랑' 하나는 '바보'라는 단어를
각각에 붙여서 놔둔 뒤 한참을 지나서 물의 결정체를
현미경으로 보니 사랑이란 병의 결정체는 육각으로
눈의 결정체처럼 이뻤는데 바보라고 붙인 병의 물의 결정체는
흔적이 흐트러진 어둡고 희미한 결정체였습니다
그래서 더 실험을 했는데
밥을 세그릇 떠놓고 매일 초등생인 딸에게
"사랑해 너 때문에 행복해"
"너 미워 너 때문에 살도 찌고 너 미워"
"......"
세개의 밥에 저렇게 사랑해,미워, 나머지는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한달 후에 사랑해라고 한 밥은 누룩이 됐고
미워라고 한 밥은 썩었고
아무말도 안한 밥은 훨씬 더 썩었습니다
무관심이 더 나쁘다는 거죠
와인도 강물도 911테러가 난 뉴욕의 강물도
스위스 강가의 물 알프스의 눈 녹은 물
결정체가 다 다르고 모양이 틀렸습니다
인간의 몸은 70프로가 물입니다
그래서 임신을 했을때 태교도
자식들에게 내 뺏는 말도
부부가 서로에게 주고받는 말투도
70프로인 물의 결정체가 바뀝니다
서로 욕하고 싸우고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그러면 그 상대의 몸의 물은 지옥과도 같이 변하고
사랑스러운 말씨와 이해 자애로운 대화는
상대의 몸의 물의 결정체가 육각으로 너무나
좋아지고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같이 술을 마셔도 즐겁고 행복하면 술은 약인데
싸우고 험하고 슬픈 얘기를 하면서 술을 마시면
그 술은 독이 됩니다
물은 답을 알고있습니다
오늘 부터는 좋은 말 사랑스러운 말 즐거운 대화로
항상 우리 몸에 육각수가 흐르도록 합시다
산에 올라가서 마시는 막걸리는 분명히 육각수입니다
그러니 등산도 자주하고 막걸리도 마시고
늘 육각수를 지니고 다닙시다
ㅎㅎㅎ
이번 주 토요일 장산도 기대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뉴 해운대 회원님들 사랑합니데이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래야 오늘 내 몸에 물은 육각형의 결정체가 됐습니다ㅎㅎ)
오늘은 어무이에게 좋은 말 사랑스러운 말만 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물은 답을 알고있다^^
첫댓글 네에......물은 답을 알고 있네요.....
푸쉬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화내지마를 경상도 말로
보골을 묵지 맙시다
몸의 70프로. 물의 역활
인간도 어머니 양수속에서
잉태되어 세상 밖으로 나왔죠
이미
물맛을 아는것이죠
아름다운 말씨로
늙어가렵니다
잘 안될것 같지만
힘껏 노력해야죠
정문일침의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