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 2024년 7월 정기산행 후기
- 예봉산 禮峯山 -
ㅁ 일 자: 2024. 07. 13(둘土) 10:40~
ㅁ 산 행 지: 예봉산(683mL/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ㅁ 모임장소/시간: 경의중앙선 팔당역 1번출구 / 10:40
ㅁ 참 가 자: 8명(김주형, 이용걸, 이 인, 전영도, 한창희 부부, 한천길, 홍윤표 등)
ㅁ 일정 및 산행 코스
팔당역(10:38)→ 들머리(10:59)→ 첫 번째 쉼터(11:25)→ 두 번째 쉼터(11:50)→
세번째쉼터(전망대)(12:19)→ 전망대(12:35)→ 250m 지점(12:53)→ 180m 지점(13:14)→
간식장소(13:54) → 정상(14:12)→ 날머리(15:39) → 뒤풀이 장소(14:10)
산행거리 5,5km /이동시간 3..8시간/총산행시간 5.5시간
ㅁ 향후 산행계획
월 | 일자 | 행선지 | 집결장소 | 시간 | 산행코스 | 비고 |
7 | 31 (막水) | 대모산 | 일원역 5번 출구 | 10:30 | 일원역5출→서울로봇고→불국사→개포역 | 공심막수 |
8 | 10 (둘土) | 아차산 | 아차산역 | 10:00 | 아차산역1출→기원정사→아차산→시루봉→아치울 | 공심정기 |
28 (막水) | 비슬산 | 동대구역 | 10:30 (06:00SRT) | 투어버스승강장→대견사→참꽃군락→월광봉→ 천왕봉 | 공심막수 |
※ 7/31 대모산 막수산행 구간(수서역→개포역)이 일원역→개포역으로 축소조정되고, 만남장소가 수서역에서 일원역으로 변경됩니다. 집결시간을 10:30로 고수합니다.
※ 8월 산행계획은 정기산행과 막수산행을 바꾸어 실행하도록 계획 준비 중임.
ㅁ 뒤풀이: 예봉산 은행나무집(031-576-6222)(경기 남양주 와부 팔당로 139번길 37-2
☞팔당역 1번 출구에서 740m 지점
ㅁ 경 비: 수입 16만원(회비: 2만x8) - 지출 14.3만원(식대13.3 + 수고비1) + 전기잔액17.93 = 현재잔액 19.63만원
ㅁ 산행 낙수
- 본격적인 더위와 장마가 시작되고있다. 일주일 전에 小暑를 보냈고 모래가 初伏, 이어서 7/22 大暑와 7/25 中伏이 이어진다. 연일 계속되는 고온다습을 이기는 방법 중 하나는 그것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덥다는 단어를 잊어버리는 것.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아요. 등산 삼매경에 빠져있는 순간은 땀을 뻘뻘 흘리고 있으면서도 더움을 몰라요. 예술가가 작품활동에 골몰해도 마찬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당구 공에 집중하는 순간에도 전혀 더운 줄을 모르겠지요.
- 내년 졸업 60주년 기념행사에 공심의 대청봉 등정을 목표로 정하고 체력을 유지해보려는 그 일환으로 예봉산을 이번 산행지로 선정했다. 예상보다는 참가자가 미약했다. 생각의 차이가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중요한 일에 밀려 산행을 함께 못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계속해서 내년까지는 계획을 고수할 생각이다.
- 날씨가 큰 부조를 했다. 큰 비가 내릴 듯 하더니 참아주고, 흐린 날씨에 습도는 높지 않은데다 시원한 바람이 우리의 오르는 발길을 가볍게 해주었다. 참가신청 명단에 없던 김주형의 서프라이즈 참가와 이 인의 산에 올라간 것을 비밀로 해달라는 약속을 깨버린 김주형, 어쨌든 참가자가 5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다. 2년 전 예봉산행 때는 250m 지점에서 하산했던 이 인이 이번엔는 정상에서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혼자서 외로운 몸관리에 힘써온 결과일 것이다. 장하십니다!
- 작년 예봉산행 때는 김연수가 국내에 머물고 있으면서 참가했고, 박장상 교수가 함께하면서 정상을 만끽했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용걸이 젊었을 때 올랐던 예봉산을 그리워하며 이번에 도전하였다. 한번의 고비를 넘기고 결국 정상을 정복할 수 있었다. 산행이 이제는 속도가 아니고 페이스입니다. 내 페이스를 유지하면 예전에 올랐던 힘든 산들도 모두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생깁니다.
- 7/31 대모산에서는 많은 공심회원들과 호흡을 맞춰보고 향후 산행계획에 대해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마음을 내어 몸을 움직여 공심 산우들을 만나보시도록 권해봅니다. 다음 산행에서 또 만나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ㅁ 관련 사진
공심산우들! 오늘 산행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