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다리’ 금강보행교 가보셨나요
[2024년 9월 1일(음:7월 29일)일출 6시:02분.일몰19시 2분]
일요일인(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0도 ~ 영상 2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9도~34도 로
어제와 비슷 하겠습니다
▣...푸른 하늘에 둥실 떠다니는
하얀구름처럼
드론이 둥실 날아오른다.
날이 맑아 고도를 높일수록
또렷하게 보이는 완벽한 동그라미.
◆‘이응다리’ 금강보행교 가보셨나요
하늘에서 보니 왜 세종시
세종동 금강보행교를
‘이응다리’라 부르는지 잘 알겠다.
어떻게 금강 위에 그림을 그리듯,
이토록 독특한 디자인으로
다리를 놓을 생각을 했을까.
마치 외계인이 수백만년 전에
숨겨놓은 비행접시 선착장이
드러난 것처럼
대단히 기발한 아이디어다.
이응다리는 이곳이
세종특별자치시라는 점에
착안해 지어졌다.
도시이름을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에게서 가져온 만큼,
다리 디자인도 세종대왕과
연결 짓기 쉽게 한글 자음
‘ㅇ’자를 활용했다. 뿐만 아니다.
이응다리 둘레가 1446m인데
이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연도이니
매우 치밀한
기획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2018년에 착공해
3년4개월여 공사 끝에.
지난 3월 개통된 금강보행교는
이런 디자인과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되며
순식간에
세종의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세종시청 쪽 남쪽 진입로에서
시계방향으로 이응다리를 걷는다.
하늘을 향해 운치 있게
가지를 뻗은 소나무가
여행자를 반긴다.
화단 앞 벤치에 앉으니.
날이 맑아 파란 하늘색을 잔뜩 품은
금강을 가로지르는
이응다리가 한눈에 펼쳐져
가슴도 탁 트인다.
화단의 주인공들은 백리향, 붓꽃,
펜스테몬(상록홍엽),
수크령, 홍가시나무, 휴케라,
참억새, 왕상록패랭이,
사철채송화로 다양한 녹색 식물이
편안한 휴식을 안긴다.
보행교 곳곳에
이런 화단을 만들어
마치 잘 꾸며놓은
정원을 걷는 듯하다.
연인들은 ‘흔들흔들 징검다리’를 건너며
알콩달콩 사랑의 언어를 나눈다.
투명난간에는 ‘7시’로 적혀 있는데
이응다리 둘레 난간에는
시계처럼 12개의 숫자가
적혀 방향을 가늠하게 해준다.
바로 옆은 ‘빛의 시소’. 밤이면
시소 아래에 LED 조명의 켜지면서
흔들리는 금강의 배에
올라탄 느낌을 선사한다.
밧줄로 얽혀진 흔들다리를
건너는 정글짐에 연인들이
나란히 앉으면
금강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얻는다...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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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다리’ [2024년 9월 1일(음:7월 29일)일출 6시:02분.일몰19시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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