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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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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화장
석촌 추천 0 조회 206 24.08.18 09:20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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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18 09:54

    첫댓글
    영화는 못보았습니다.
    저는 소설이 너무 작위적 설정이라는 느깜아 들었던게 기억 납니다.
    저의 독서 스타일이 저자의 의도를 파악치 않고
    글을 읽어버리는 것에서 끝나기 때문이겠지요.
    등도.. 어깨도.. 두손도.. 이제 가벼워야 한다는 의미가 알듯 모를듯 하지만
    단정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공감을 합니다.

  • 작성자 24.08.18 10:02

    사람마다 여러 시각이 있겠지요.
    고맙습니다.

  • 24.08.18 09:56

    火葬같은 化粧 글 참 잘 쓴 수필입니다
    작가님 다운 내공 남달라 보입니다
    조금도 공치사로 답글단게 아니었습니다
    영화 검색으로 찾아서 안성기의 연기도 보고싶어 집니다

  • 작성자 24.08.18 10:03

    아이구우 부끄럽습니다.
    영화는 한번 보세요.

  • 24.08.18 10:09



    나이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검버섯을 가지고
    걱정이 되신다 하니,
    참 걱정도 없는 분인 것 같습니다.

    하기야,
    누구나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싶은 건
    말할 나위가 있겠습니까.

    젊고 활달한 신입 여사원에게,
    남성들의 이목을 받는 건,
    젊다는 특권이지요.
    그때가 아니면, 그럴 시기가 드물겠지요.

    그것을 잘 받아 들여야지,
    멋 모르고 흔들려서, 아까운 청춘 그늘에서 보내게 되지요.

    추은주를 향한 오상무의 독백은
    독백으로써 끝나는 가 봅니다.

    독백한다는 것은 혼자의 마음이니
    얼마든지 한다고,
    상대를 다치게 하지는 않으니...ㅎ




  • 작성자 24.08.18 10:11

    네에, 그렇기도 하겠지요.

  • 24.08.18 11:14

    김훈의 글을 읽으면서 화장이라는 단어의
    두 뜻이 극명하게 대립됨에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마음이 곧 얼굴이라 했으니 날마다 거울을
    보며 화장(?) 상태를 저는 확인합니다만,
    석촌님께서야 그대로 좋아 보이시던데요.

  • 작성자 24.08.18 12:09

    두 뜻이 극명하게 대립되는 혼란
    그게 글의 묘미이기도 하겠지요.
    저야 뭐 볼품없이 사위어 갈 뿐인데 고맙습니다.

  • 24.08.18 12:02

    나이답지 않게
    얼굴에 보톡슨가 뭔가 하는 걸
    해가며 오두방정을 떨기보다는
    답게!
    나이답게
    어른답게
    완숙함도 치장 그 이상입디다!

  • 작성자 24.08.18 12:10

    모렌도 공은 반듯하니까 그런데
    많이 일그러지면 그것도 해봐야지요.ㅎ

  • 24.08.18 12:18



    그 둘 사이엔 뭔가 가 있던데요 썸씽
    그녀, 차라리 청산가리 마시겠다던.


    조용필 과 안성기 가
    경동고교 한 반 짝지 였다는데,
    진짜일까요 ??

  • 작성자 24.08.18 12:20

    그런가요?
    저는 모립니다.ㅎ

  • 24.08.18 13:40

    화장과 화장의 묘한 대비가 글 속에 배치되어 있었던가 봅니다.
    전 소설은 못 읽어봤지만 영화는 보았습니다. 배우 안성기씨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석촌님의 글에도 묘한 대비가 있어 화장의 대비와 멋지게 버물어졌어요. 아주 즐겁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8.18 14:11

    그게 묘미지요.

  • 24.08.18 13:42

    여자들은 화장할때 기분이 좋아집니다.
    예뻐지니까요.
    그건 화장이 아니라 분장일까요?
    암튼 꾸민다는건 좋은거지요.ㅋㅋ

    늙는건 어쩔 수 없지만
    곱게 늙고 싶어서 기를 쓰지요.
    고집세지 않고 드세지 않고
    내면을 단장하는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김훈작가의 화장
    안성기님과 김규리 깔맞춤이에요.

  • 작성자 24.08.18 14:12

    저는 꾸미는게 좋데요.

  • 24.08.18 16:32

    나이먹은 사람들이 늙은 모습을 감추는 것은 화장하는 것입니다. 옷도 단정하게 입는 것입니다. 앞서 장고님의 글에서 언급했듯이 늙으면서 겉모습까지 괴째째하면 이것처럼 보기흉하고 초라한것이 없습니다. 재산이 수천억이라고 말하는 동창이 있습니다. 하고다니는 몰골은 노숙자같습니다. 그누가 수천억이라는 말을 믿을까요? 전 상대하지 않고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그렇게는 살고 싶지 않습니다.

  • 작성자 24.08.18 14:13

    저도 단정한게 좋데요.

  • 24.08.18 17:01

    김훈의 소설 화장을 보지는 않았지만 선배님의 글을 보니
    예전에 조선작의 완전한사랑을 조선일보에서 연재했을때
    매일매일 애독했는데 신입사원을 짝사랑하는 노총각 주인공이
    저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작성자 24.08.18 18:18

    그만큼 공감했다는 뜻이겠네요.

  • 24.08.18 20:45

    김훈 작가가 화장으로 이상 문학상을 받았군요.
    저는 칼의 노래가 훨씬 좋았는데요.

    영화나 책을 안 봐서 뭐라 할 말은 없는데요.
    화장은 여자에게 있어 외출복 같은 거예요.
    풀 메이컵은 하지 않더라고 외출 할
    때는 최소한 립스틱이라도 바르니까요.

    늘 느끼는거지만 선배님은 영화도 참 많이 보시고 다양하게 문화생활을 하시는 것같아요.



  • 작성자 24.08.18 20:53

    칼의 노래도 수작이고 화장도 수작이지요.
    그중에 임권택감독이 화장을 영화로 표현하고싶었던 모양입니다.
    결과는 성공이었지요.
    고마워요.

  • 24.08.19 01:38

    소설을 읽으려고 골방에 갔다가
    허탕쳤습니다.
    버렸네요.책을 거의 없앴습니다.
    영화는 방금 봤습니다.

  • 작성자 24.08.19 07:21

    이젠 그렇게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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