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날라온 현피신청이라 사실 조금 쫄았습니다.
두시간 가까이 걸려서 저에게 오시는거라 피할곳도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형사랑 같이온다는 말에 무서웠지만 그래도 죄라고는
쩝쩝 거리고 다닌거 말고는 없다고 생각햇는지라 의연하게 대처
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전화로 통화를 했었는데 갑자기 파이팅
넘치는 여성분목소리라 당황했습니다. 여성분일지는 전혀 몰랏던지라
조금은 안도했지만 그래도 워낙 파이팅넘치시는 목소리라 혹시 와서
저한테 선빵날리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다행히 만남의 자리에 형사는 없었습니다.
점심시간인지라 가까운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함께 먹어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서로에대한 불만보다는 공통점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분은 열렬한 안철수 지지자시고 저는 야권지지자라는걸 서로 알게
된후에는 온라인상에서 다툼은 무의미하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안철수카페가 열렬지지자도 있지만 야권지지자도 있다는거에 서로
동의하면서 그분이나 저나 서로 중간에서 큰다툼이 생기면 같이
싸우지말고 중재를 하자는거에 의견일치했습니다.
저에 대한 단점도 얘기해주시고 본인의 활동상도 말씀해주시고 저의
안철수에대한 스탠스도 말씀드리고 하면서 서로가 같이 동행할수
있다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이 아무래도 상대방을 보지않고 글로써만 대하다 보니 오해와
왜곡이 생길수있으니 한번씩 현피도 하고해야 더욱 유익한카페가
될거 같습니다......쩝
첫댓글 유익한 만남과 후기,
잘 읽었습니다.
님두 별과나무님이랑 현피한판 뜨세요.ㅋ
@오시 도리 다른 분이랑 뜨고 싶습니다.ㅠ ㅜ
@에스테야 그 심정 이해합니다...쩝
@오시 도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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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훈훈한가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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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두 현피 함 두세유...쩝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제 카페내 현피를 생활화 해야 것어유.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세유...현피 한번 하시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커지실겁니다...쩝
추천요.
죄라면 쩝쩝거리는 죄밖에 없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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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님 후기 꼬옥 올려주셔야 됩니다.
오시님을 믿을수가 없어서요.~~ 쩝
@cello (그럼에도) 공감합니다. 쩝~~
오니님 정치에뜻~~ 이건 해결된거유???
그건 간절곶님이 말한거에유.ㅋ
@오시 도리 간절곶님이랑 현피한번 뜨세유~~
ㅋㅋㅋ
아.,,
막장 드라마만 봐 온 내가 잘 못 된건가보다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