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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우크라이나 전쟁 10문 10답
구경하는사람24 추천 0 조회 639 22.05.15 22:59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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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15 23:45

    첫댓글 전쟁은 삼개월 이상 갈거란 이야기 같네요….쩝
    빨리 전쟁이 끝났으면 하는데

  • 22.05.16 00:32

    Q1: 우크라군이 전차를 땡칠이만 4월에 100대 이상 받고, 또 받고 있지만, 나중에 공세를 하기엔 많이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전차가 돌파의 중핵이라 할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자산이다 보니 궁금하네요.

    노획한 전차들도 멀쩡이들보단 맛가서 버린게 많을텐데, 다 짬뽕기종들이다보니 각잡고 운용하긴 힘들거 같고요



    Q2: 전차와 함께하는 IFV는 안 바래도, APC 수량은 충분히 지원받고 있나요?

    미국 M113도 줘서 감사합니다 수준일거 같지만, 여전히 장갑화된 이동수단 부족이 클거 같아서요.

    도무지 전차와 함께할 BMP나 BTR의 수량 충분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또 지원받은 트럭과 궤도차량 덕분에 M777이나 단축형 155mm 급을 잘 끌고는 다니겠지만,

    겁나 힘들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면제압이면 로켓차량을 많이 쓰겠지만

    견인식 포는 튀기 힘들거 같아서요.



    Q3: 지금은 최대한 러시아군을 피흘리는 작전으로 나가고 있지만, 공세로 추후 전환한다면 보급역량이 충분할까요?

    트럭 수도 중요할거 같고, 유류보급도 러샤급으로 말아먹지는 않겠지만,

    공세로 나가는 순간 식수와 유류가 가장 보급이 까다로워질건 뻔한 문제 같아서요.

  • 22.05.16 00:31

    ++관련 없지만 정말 궁금한 부분인데, 혹시 국군은 (미군 도움을 풀로 받는) 우크라군의 반 정도라도 화력지원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연락망과 정찰자산과 포격유도 인원이 잡혀 있다고 보시는지??? 물론 2000대 단위의 155mm와 연대급 105mm와 120mm 등등의 포병막강 상황이지만, 그거 활용이 가능한 역량인지가 참 궁금했습니다.

    >소대까진 안 바래도 통신이 일선 중대까지라도 잘 되는 건지?
    >우크라는 앱 비스무리한 프로그램으로 포격임무 소요를 신속 제기하는데, 그런거 우린 왠지 없을거 같다는 생각
    >대포병 때문에 열심히 튀는건 좋은데, 그 기름이 땅에서 나오지 않을테고, 그에 맞는 유류보급능력, 탄약보급능력은 우린 있는건지?

    같은건 참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아니 근데 이건 완전 동떨어진 질문이잖아........ㅎㅎㅎㅎ)

  • 22.05.16 03:20

    @The_Implementation 제가 나온 포병부대같은 경우 중대(전포는 각 포반까지)까지 통신망 개설은 훈련 때마다 진지이동할때마다 하는 필수항목이었습니다. 근데 그 통신망을 훈련 때 잘 활용했느냐하면 또... 음... 잘 모르겠구요... 언제나 그렇듯이 훈련에서 체크하는 항목들 제외하면 곳곳에 정비가 안되어 구멍들이 많습니다. 수송부 정비쪽은 되도록 터치하고싶지않아했구요.

  • 작성자 22.05.16 09:43

    A1: 우크라이나 전술이 전통적인 기갑 기계화 제대의 집중돌파를 통한 적 전선 붕괴보다는 요새방어선과 포격으로 적의 전투자원의 물리적 파괴 및 보급을 방해해 전투역량을 극한으로 떨어뜨리고 결정적일때 짧은 거리를 병력집중과 포격을 동반한 반격을 걸어 적을 물리적 으로 파괴 합니다.

    마치 끝없는 화살비로 잘 구축적의 장창 방진을 극한으로 피해를 주고 결정적일때 중세시대 기사들이 거창돌격을 수회 하며 적 전열과 인력을 고깃덩어리로 만든후 에야 전통적인 기동전을 통한 포위가 이루어지는지라... 전차가 많이 있으면 좋지만 현재숫자로도 딱히... 포위섬멸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다익선 이지요.

    A2. 잘 모르겠습니다. 체코제 자주포와 미국제 mlrs의 외관상 특징을 가진 물건들이 전쟁 초반부터 보였는데... 동구권 장비가 얼마나 이미 들어갔는지 계산 불가입니다. 폴란드만 해도 이제서야 전차 200대를 지원했다고 밝히고 있어서 정확한 숫자가 추산이 안됩니다.

    현재 숫자로도 작전 뛰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다다익선입니다.

  • 작성자 22.05.16 09:52

    A3. 우크라이나군의 보급은 잘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공세 자체도 전선돌파후 포위섬멸보다 스팀룰로처럼 적 전투자원의 직접적 파괴후 최종적으로 포위에 들어가는거라 막 보급이 부족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거기다가 우크라이나군은 민간인들의 전폭적인 지원덕분에 식량 식수 등의 보급은 매우 잘되고 있는 편입니다.

    유류의 경우 공세작전보다 방어시 적 공격을 피하기위한 기동중에 재보급을 못받아 장비를 유기하는 경우가 상당수 입니다.

    다만 포병의 포탄 보급에 대해 소련 편제로 인해 트럭이 부족하며 부대내 포탄보유량과 보급이 부족하다는 평은 계속 있어왔습니다.


  • 22.05.16 11:18

    @구경하는사람24 질문 답글 감사합니다^^

  • 22.05.16 13:10

    @The_Implementation 국군 기준 부바부가 굉장히 심합니다. 통신의 경우 빌어먹을 999K는 롱대 달아서야 8km인지라 10km 이상의 원거리 타격을 희망한다면 결국 다른 장비의 힘을 빌려야하는데... 상당수의 보병 지휘관들은 관심이 ㅈ도 없습니다. 그냥 자기네 보병 연대랑만 터지면 다인줄 아는 인간들 천지인지라 기껏 포병 통신탑차 보내도 버려지곤 합니다... 그러고 연대장은 맨날 연대FSO한테 ㅈㄹㅈㄹ하는데 연대도 포병이랑 안터지기 일쑤... 탑차 중계소 위치 알려줘도 지휘소 선정 기준에서 아예 배제되니 보포 제병협동이 퍽이나 될까요 허허;; 기보야 277 지휘장갑차 힘을 빌려서 자체 통신거리를 늘릴 수 있는데 보-포 간 통신연결에 관심 미약한 건 동일한지라... 증폭 못받는 일도 잦습니다. 즉, 원래라면 '관측반 - 곡사포대' 직통 or '관측반 - 화지반 - 곡사포대' 가 가장 이상적인 통신라인인데 현실은 '관측반 - 화지반 - 통신탑차 - 대대 - 포대'의 개판 ㅡㅡ 물론 보병 대대-중대끼리의 통신은 잘 되는 편입니다.

  • 22.05.16 13:23

    @눈사람no.3 알보병은 진짜 곡사화력에 심각하게 무관심한듯 박격포 유도조차 엉망이던데 기보는 소대장급한테 별도의 GPS 측정장치를 쥐어줘서 포병관측반의 TAS-1K와 교차검증하거나 별도 요청을 포병화지반에 다이렉트로 꽂긴 하더군요. 그나마 기보 대대장들이 상대적으로 관심도 많긴 합니다(그런데 통신은 좀 제발 ㅠㅠ) 보병 자체 제외하고 포병에서 추가 파견해주는 관측인원은 평시는 대대당 2개 중대밖에 백업 못해주고 전시로 예비군 끌어와야만 3개 중대+예비 관측반 편성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격요청이 어플 말고 그 ATCIS랑 TAS랑 연동하는게 있는데 잘 되면 좋지만 현실은 존내 느리고 끊깁니다 ㅋㅋㅋ 저희 부대는 그나마 17년 호국훈련 때는 잘 되었었는데 18년 군지검 때 개같이 멸망... 산이 문제인 것도 있는데 시스템 개선에 높으신 뚱띠들이 관심없음...

  • 22.05.16 13:24

    @눈사람no.3 일부 시범사업 수행 대대에서 드론부사관들로 하여금 원격 좌표습득 및 화력요청을 포병 및 연대 화력쪽과 시도하는 이야기까지 듣고 전역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까지 진행되었는지는 모르것네요... 생각해보니 관측장교들 중에 미국 군용좌표 어플 몰래 다운받아서 TAS 대용으로 쓰기도 했던 ㅋㅋ

  • 22.05.16 08:06

    정찰 & 보급

    미래전쟁이 어쩌구 해도 전쟁의 기본기는 변함이 없쓰요

  • 22.05.16 10:47

    우린 둘다 아직도 엉망입죠..

  • 22.05.16 12:09

    러시아 보면 국력이 참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저렇게 개판으로 싸우고 무지성으로 군사와 경제 녹여도 나라 아직 안 망하고 앞으로도 계속 싸울 수 있으니까요
    그것도 한계에 점점 오는 게 보이지만요ㅋㅋㅋㅋ

  • 22.05.16 12:24

    양은 그 자체로 질이라는 강철대원쑤의 드립이 있지요.

  • 22.05.16 15:15

    다만 지금 잃은 것을 되찾을수 있냐는 글쎄 같습니다

  • 22.05.16 18:43

    @▦무장공비 여러 의미로 무섭긴 합니다ㅋㅋㅋㅋ

  • 22.05.16 18:47

    @프리드리히대공 뚝 까놓고 소련시절 자유 억압하며 국가주도적으로 쌓아놓은 자산(양말도 제대로 못 만들었지만 첨단 무기 만들던 시절)에 00년대 시장화로 이익(사실상 자원 원툴) 본 거로 버티고 있는 나라인데, 이렇게 남은 것들 잔뜩 날리면 끝이죠

    모든 돈을 기술과 인재에 투자해도 개도국 벗어나기 힘든 나라가 헛된 전쟁에 모든 자원을 날리고 있으니 그저 한심할 뿐

  • 22.05.17 07:48

    @라모스

    스스로 북괴엔딩을 택했지요... 마침내 이겨도 이긴것이 아님.

  • 22.05.17 09:33

    @사탕찌개 쀽괴엔딩
    나름 포텐 충만한 나라를 저렇게 쳐박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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