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현, 가족 25-21 할머니 성묘
오늘 주현 씨와 할머니를 보러 가기로 했다.
주현 씨가 하교 후 바로 출발 예정이라 할머니가 좋아하셨던 바나나, 약밥을 구입을 부탁했다.
할머니께 가는 길을 몰라 할머니께 다녀온 언니 선영 씨에게 함께 가달라고 부탁했다. 언니는 흔쾌히 허락했다. 주현 씨는 집으로 초대해 저녁을 대접하기로했다.
하교 후 직원에게 연락이 왔다.
“선생님, 언니랑 나왔어요?”
“네, 방금 나왔어요.”
선영 씨가 통화 중 이야기했다.
“주현아, 긴 바지 입어.”
“응, 왜?”
“풀 많아.”
“알았어”
주현 씨와 만나 할머니 보러 가는 길 동네 이웃분을 만났다.
이웃분이 보러 가는 길과 인사하는 것 까지 함께해 주셨다.
할머니께 사 온 간식을 올리고 인사 했다.
조용하던 주현 씨가 할머니께 술며 주현 씨가 한마디 했다.
“할머니….”
이웃분께서 농사지으신 고추를 선물로 주었다.
주현 씨가 이야기가 많은 편인데 할머니에게 가는 길과 할머니 보고도 조용했다.
주현 씨도 실감하는 것 같았다. 인사하는 중 “할머니”라는 말이 뭉클했다.
2025년 9월 2일 화요일
할머니께서 좋아하던 바나나와 약밥릏 챙겼네요. 주현 씨. 잘 했어요. 신아름
성묘 다녀오니 마음이 좀 낫습니다. 멀지 않으니 종종 다녀오기 바랍니다. 월평
첫댓글 어떤 감정이었을까요? 할머니와 보낸 시간의 깊이만큼 슬픔도 컸을 것 같습니다. 매년 언니들과 할머니 뵈러 가면 좋겠네요. 주현 씨가 손녀 노릇 하게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