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보다 수능 낮았던 애들 연대,가대가서
"난 우리학교 식민지인 아주대 가서 피부과나 전공하려구.강남에다 개업해야지"
"난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과 교수로 남을까 생각중인데..교수가 체질인거 같애"
이러구 있을때
병원 화장실 맨끝 변기위에 앉아서 말보로 레드하나 꺼내물고 한숨 푹푹 쉬면서
자기의 화려했던 고3시절을 떠올리겠지??
그순간만은 잠시 행복했다가
또다시 응급콜 받아 달려가면
타대학출신 레지던트들이 무서운 표정을 하고 차트로 머리를 툭툭 치면서
"선배없는 학교 나온놈들이면 똑바로 하란말이야..니네 후배들 욕안먹히게.."
이런 소리해댈테고...
그러면...
마음속으로 눈물이 줄줄 흐르겠지??
"내가 수능 0.05% 성대의대 장학생인데...."
"내가 수능 0.05% 성대의대 장학생인데...."
"내가 수능 0.05% 성대의대 장학생인데...."
"내가.............."
첫댓글 이야..ㅋㅋ 존나 사실적으로 다가온다..ㅋㅋ 혹시 니얘기냐??
근데 이건 좀 지랄이다 --ㅋㅋ
어차피 장학금보고 간 학생들인데뭐 ㅇㅇ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