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용이네 집안 얘기 스타뚜

※1차 출처 쭉빵입니다※
※책과 영화에서 보지 못했다고 느껴지는 정보는 포터모어나 롤링 트위터에서 공개된거에욤※

신성한 28가문.
기회주의계의 선도주자들. 보다보면 얘네 하는 짓거리가 유전이라는 걸 느낄 수 있음.
'말포이(Malfoy)'라는 이름은 옛 프랑스어에서 따온 것으로 그 뜻은 '배신•불신'임. 작중 루시우스 하는 꼬라지 보면 개찰떡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의 선조는 프랑스 출신의 마법사 '아르만드'임. 아르만드는 노르만 정복 시기에 윌리엄1세에게 도움을 제공하며 잉글랜드에 정착하게 됨.

머글세계의 왕에게 열심히 딸랑거린 대가로 받게 된 것이 윌트셔 지방의 노른자 땅. 말포이 가는 이 곳에 저택을 지은 뒤 정착하게 됨.
벌써부터 이름값한다;;;
말포이는 이름그대로 '신뢰하지 못하는 교활한 집단'이었다고 함. 아르만드는 순혈주의 신봉자였지만 권력과 부를 위해선 기꺼이 상위계급의 머글에게 숙이고 들어갔었음.
이 짓을 대대손손함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는 마법사가 우월하다고 생각하면서 겉으로는 부를 위해 머글들을 비위를 맞추고 살았음. 이 눈물겨운 졸렬한 짓거리의 결과물로 말포이는 어마어마한 부와 권력을 쥐게 됨.
머글들의 화폐에도 손을 댔었고 저택 주변의 땅을 사들여 영역을 넓혀갔으며 최상류층의 머글들과 어울리고 놀았었음. 하위 머글은 거들떠도 안봤음. 이득이 되는 상위계층의 머글들한테만 딸랑거림.
머글 세계에서 고급진 문화를 즐기던 이들이 '국제비밀유지법령'에 찬성했을리가. 당시 누리던 모든 것들을 유지하기위해 열렬히 반대했다고 함.

게다가 말포이도 거의 모든 순혈들이 그렇듯이 완벽한 순혈이 아님. 이들은 좁은 순수혈통 사회에서만 행해지는 결혼은 위험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가계도엔 혼혈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많음.
말포이 가에선 부정하고 있지만 '루시우스'라는 이름을 가졌던 과거의 말포이는 '엘리자베스 1세'에게 청혼한 적도 있음. 하지만 거절당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왕에게 저주를 걸었다는 소문이 있음..
아무튼 결론은 지금 머글극혐웅앵웅 거리는게 졸라 웃기다는거임.

뭐 어쨌든, 말포이 가를 비롯한 여러반대에도 불구하고 '17세기'에 국제비밀유지법령은 통과됨.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기회주의킹 말포이 가는 이 법이 통과되자 바로 머글들과의 교류를 차단하고, 처음부터 이 법에 찬성했던 척을 하기 시작함. 계속 반대해봤자 새로운 권력기관인 '마법부'의 눈밖에 날거라는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임. 머글들이랑 친하게 지낸 적이 없다는 구라도 깜.
17세기 이후로 말포이는 입 싹 닦고 머!!글!!!싫!!!어!!!!를 외치는 극순혈우월주의라는 입장을 고수함.

몇 세기동안 머글세계를 통해 축적한 부로 말포이는 분리되어진 마법사 세계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함.
하지만 얘네는 권력갑의 자리인 마법부 장관직을 탐내지는 않음. 대신 장관 혹은 장관 후보와 손을 잡고 뒤에서 마법세계를 주무르기 시작함. (순실이?)
앞에서 온갖 귀찮은 잡일 다해야하는 장관직보다 그 뒤에 있는 진정한 배후 위치를 더 선호했기 때문임.
그래서 말포이 가 사람들을 범죄자로 체포하지는 못하지만 말포이와 관련된 증거물은 오조오억개일거라는 말도 있다고 함ㅋㅋㅋㅋ

아르만드 말포이를 제외하고도 여러 유명인물들이 있음.
14세기엔 '니콜라스 말포이'라는 마법사가 있었는데, 니콜라스는 제 말을 듣지않는 머글 소작인들을 죽이고 흑사병으로 위장했었음. 당연히 징계대상이었고 징계를 피해 도망치는 신세가 되버림.
하지만 국제비밀유지법령이 통과된 후인 18세기의 '셉티무스'는 마법부를 주물렀던 권력자였음.
우리가 잘 알고있는 루시우스의 애비인 '아브락사스'는 음모론과 엮여있음. 당시 취임했던 최초의 머글태생 장관 '노비 리치'가 너무 이르게 물러났기때문임. 그러나 말포이에게 불리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고 함.

드레이코 애비 '루시우스'의 졸렬한 짓거리들이야 넘나 유명할듯.
죽음을 먹는 자 최우수회원으로 열활하다가 볼드모트가 사라지자 바로 '전 임페리우스에 걸렸었어욤ㅠㅠ 내 자의로 머글들 죽이고 다닌거 아님ㅠ 아무튼 아님'이라고 아가리 텀.
ㅉ;
그리고나서 아들램한테 시킨게 '해리포터가 더 강한 차세대 어둠의 마왕일수도 있으니 친하게 지내렴'이었음. 몽총한 루시우스는 볼드모트가 완전히 뒈졌다고 믿었었고...ㅠ 지무덤 지가 팠고...ㅠ

하지만 뒈졌다고 굳게 믿었던 볼드모트가 부활해버림. 게다가 볼드모트의 지시를 제대로 수행하지도 못했고 호크룩스 중 하나인 '톰 리들의 일기장'도 지 잘못으로 파괴되었다는 걸 볼디가 알게됨.
처세의 끝판왕 루시우스는 나락까지 떨어짐. 이때부턴 자의로 죽먹자에서 활동한게 아니라 볼디가 무서워서 활동함. 살인마가 가족들 다 죽이겠다고 협박하는데 기어야지 뭐 어째..
인성슈레기지만 운빨은 타고난 말포이답게 루시우스는 1998년 전투가 끝난 후에도 아즈카반에 투옥되지 않았음. 죽먹자 시절 동료들 팔아서.
전쟁 끝나고 생각고쳐먹은 아들부부랑 트러블이 있다고하니 여전히 머글 으...거리고 다니긴 하나봄.

블랙가 출신의 말포이 부인 '나시사'.
나시사의 존재감은 모성애가 나타날때만 뿜뿜함. 아들램을 지키기위해 볼드모트한테 뻥도 치는 대담한 사람임. 나시사의 모성애로 해리는 목숨을 한 번 건졌었음..ㅋ
말포이가 1998년 이후 처벌을 면한건 루시우스의 동료팔이와 나시사가 볼디에게 친 구라가 합쳐진 결과물.

그리고 우리의 말용이 드레이코.
집에서 배우는게 순혈우월주의뿐이니 입 험하게 털고 다녔음. 하지만 입만 터는거랑 몸으로 겪는거랑은 다르다고, 드레이코는 볼드모트의 재집권기를 겪으며 나름의 성장을 함. 나중엔 완전히 순혈주의 사상을 버리게 됨.
얘가 성장했다고 이전에 한 개념빻은 짓거리들이 옹호되는 건 아님ㅋㅋㅋㅋㅋ 그냥 유일하게 정신차린 애라고.. 평생 해리론헤르미온느한테 잘못했다고 빌어야함;

말포이 가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언급되는 특징이 '가족애'임.
말포이 제외 인물들한텐 지랄지랄 상지랄을 하는 인간들이지만 자기들끼린 굉장히 끈끈함.
볼디는 이해못하는 그들의 Love....★☆

말용이 아들램 스콜피우스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말포이로 자라지 않았을까싶음.
너임마 해리 아들램이랑 친구인거 내가 다 알고있다ㅠ

여담으로 '드레이코'라는 이름은 용자리에서 따온거임. 엄마인 나시사가 블랙가 출신이라서 그런거 같음. 아들인 '스콜피우스'는 전갈자리.

끝!!
짤 ㅊㅊ - 텀블러, 포터모어
첫댓글 근데 말포이 개싸이코가태.. 쟤 2권에서 하는말이 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다커서 다시읽으니 쪼끄만게 저런말을 한다고? 하고 소름끼쳤어
하아..... 디키....스콜 잘 키우자..... 그래도 넌 내 최애야...
그래도 디키 내가 너 좋아했다,,
조상들 이야기 존잼이다ㅋㅋㅋ
지랄지랄상지랄이래ㅋㅋㅋㄱㄱㅋㅋㅋㅋㅋㅋㅋ
난책안읽고 영화로봐서그런가
미워할수없는 애증의인물임ㅠㅠ존나짠내나
헤헹 나 어제 핼포 정주행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