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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부여.
지난 주 금요일 오후에 운전하면서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MBC라디오에서 두시만세를
하는 시간이었는데 그 날은 가수 심수봉이 게스트로 나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노
래도 불렀습니다. 많이 불리어 지고 좋아하는 노래도 있어 관심이 갔지만 인터뷰와 노래
가운데 몰입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얼마전에 가수 데뷔40주년 디너 행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중요한것은 아니라 하면서 39
주년인데 40주년이라 우겨서 행사를 했다는것을 강조하며 1년을 줄이려고 하는것을 보면
그만큼 나이 들었다는것을 감추고자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많은 히트곡을 남겼는데 그때 그사람, 백만 송이 장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이 있습
니다. 그런데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노래가 <나의 신부여>라는 노래라고 하였습니다. 이 노래는 매니져가 결혼을 하는데 축가로 부르기 위하여 밤을 세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아가서>의 말씀을 기초한 가사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신랑 되시는 예수님에게 아름답고 정결한 신부로서의 삶을 소망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집에 와서 가수 심수봉이 어떤 인물인지 검색하였습니다. 삶이 파란 만장 하였는데 평범한
인물이었다면 묻혔을 이야기도 모두 얘기되어 있었습니다. 세번의 결혼과 두번의 이혼,
대통령의 시해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정신병원에 감금되고 방송출연도 못하였으며 많은
정치적 탄압을 받았습니다. 원래 이름이 심민경이었는데 가수로 성공하려면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스님의 말에 심수봉
으로 개명 하였다고 합니다. 후에 언니의 권유와 예수를 믿으면 팔자가 바뀐다는 말에 기독교
로 개종하였습니다. 그녀는 예수를 믿음으로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고 아픔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위로와 소망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얘기합니다. <감사합니다>를 가장 좋아하는 말이라고 하였고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에 근거한 <나의 신부여>라는 2011년도에 발표한 노래를 가장 좋은 노래라고 얘기 합니다. 예수님이 새로운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는것입니다. 지난날에 어떤 아픔을 안고 살았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는 <나의 신부>라 부름을 받는
삶을 살아가게하심을 믿고 감사 드립니다.
이번 주일 오후에 교회에 하귀선선교사님이 오셔서 간증과 찬양을 하셨는데 선교사님도 삶이
행복해 지려면 <감사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할때 감사할 것이 전혀 없어보여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감사할때 행복
으로 가득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가수 심수봉님을 검색한것처럼 하귀선님을 찾아 보았습니다. 간증을 듣고 보아서인지 더 뭉클한 감동이 밀려 옵니다. 찬양 가운데 큰 은혜가 넘치었습니다.
두 분 모두 주님안에서 행복하다고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찬양받으심을 믿습니다.
오늘 묵상 말씀으로 돌아갑니다. 오늘의 주제에 관련 된 구절을 옮깁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2:15~17)♡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고 하나님을 뜻을 행하는 삶이기 원합니다. 학생때 읽은 소설중에 펄벅의 <대지>와 시드니 셀던의 <시간의 모래밭>이 기억 납니다. 모두가 한 가족의 일평생을 얘기한 대하 드라마인데 인생의 출생과 살아감과 사망의 과정을
보게 됩니다. 시간의 모래밭에서는 가시나무새에 대한 전설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시나무새는
알에서 깨어난 순간부터 가시나무를 찾는데 가시나무를 발견하면 가슴을 찔러 죽어가며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단 한번 노래한다고 합니다.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얘기하기 위해 예를 든 전설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아프고 힘든 유한한 세상을 살아갑니다. 주님은 이 세상도 정욕도 모두 지나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 있는것이 육신의 정욕,안목의 정욕,이생의 자랑인데 이는 하나님께로 부터 온것이
아니라 하십니다. 참된 영원한 행복은 세상이나 세상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사랑안에서만 가능함을
알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신부된 자로서 정결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영원한 기쁨과 감사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