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경기침체, 전복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및 수산물 생산어가에 활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완도군에서 추진 중인 완도 수산물 소비 촉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 28일 신우철 완도군수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김정선 교육장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에 이어 세 번째 주자로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완도경찰서장을 지목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직원 추석 명절 선물로 전복 중 판매가 가장 적체되고 있는 11~13미 전복을 총 144kg 약 400만원를 구매하기로 했고 교육청 직원들도 동참해 전복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아울러 완도교육청은 완도 관내 유·초·중·고 67개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완도 수산물 소비가 촉진돼 침체된 전복 및 수산물 생산어가가 다시 활기를 띌 수 있길 바라며 완도 수산물 촉진 릴레이가 우리 지역 학부모와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완도 전복 생산어가 돕기 판매행사를 9월 1일부터 8일까지 인터넷과 전화주문을 받아 판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