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p><p><br></p><p><br></p><p><br></p><p>1. A선수는 2014년 시즌 종료 후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 됐으며 구단과 연봉 계약도 마쳤음<br><br>2. 이후 구단에서 육성선수 전환을 제의하자 A는 본인을 방출 해달라고 요구</p><p> (육성선수는 5월 1일까지 뛸 수 없으므로 정식 선수로 뛸 수 있는 다른 팀을 찾아보겠다는 뜻) </p><p><br>3. A선수가 반발하자 <strong>1월 31일까지 선수등록 해주겠다고 약속</strong><br><br>4. 한화는 선수등록 마감 하루 전인 <strong>1월 30일 A선수 방출(자유계약) 공시<br></strong><br>5. A선수는 <strong>본인이 방출되었다는 사실을 통보받지 못함.</strong> <br></p><p><br></p><p>6. 하루만에 다른 팀을 구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A선수는 결국 구단과 육성선수 계약</p><p><br></p><p><br></p><p><br></p><p>A선수가 누군지야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고 </p><p><br></p><p>그 선수가 올해 초 SNS에 올렸던 글도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p><p><br></p><p><br></p><p><br></p><p>구단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 수는 있으나 </p><p><br></p><p>그 조치를 선수가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p><p><br></p><p>선수도 선수 나름의 제스처를 취할 수 있고 자기 진로를 선택할 수 있죠</p><p><br></p><p>그리고 무엇보다도 조직과 구성원간의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p><p><br></p><p>저런 상황을 구성원들이 지켜보았다면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나 신뢰가 생길리 없지요. </p><p><br></p><p><br></p><p><br></p><p>요즘 제 응원팀이 여러번 저를 실망시키는군요.</p><p><br></p><p>야구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도 중요하지만</p><p><br></p><p>그것과 별개로 이런 문제는 굉장히 유감입니다</p><p><br></p><p>다시는 이런 식으로 일처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p><p><br></p><p><br></p><p><br></p><p>아울러, 도대체 이런 일들을 누가 기획하고 담당하고 있는지도 참으로 궁금합니다</p><p><br></p><p>전임 단장 시절에는 "야구 빼고 모든 걸 다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p><p><br></p><p>프런트의 능력은 왜 자꾸 뒤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p><p> <br></p>
<!-- -->
근데 저 sns 건 당시에는 노재덕씨가 단장이었던거 아닌가요? 어쨌든 한화구단 선수들과 프론트 관계가 오래전부터 저랬던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사훈이 신용과 의리이고 구단에 대한 충성도 높은 선수들이 많아서 최근성적은 안좋아도 나름 전통있는 구단이라 자부해왔는데 요즘 일어나는 일들은 전에없이 충격적이네요.
이 글을 읽고 기사를 찾아봤는데 사실이라면 부끄러운 일입니다. 도대체 지금 뭐가 문제인 건지. 김태균, 로저스, 조인성 잡았고, 김성근 감독도 작년보다는 자제를 하는 분위기라서 그래도 올겨울은 괜찮아 보였는데, 선수들 관련해서 계속해서 잡음이 들리네요. 구단 차원에서 반성과 혁신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 우리가 자기 발등 찍을 일을 자꾸 만들 필요가 없어요. 정도를 걷기를 바랍니다.
@smamets정재원이 페북에 올린 내용이 " 안버린다메? 버리진 않고 죽였네 죽였어" 였는데 당시는 스캠 명단에서 빠진 정재원이 김성근 감독의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를 빗대 항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졌고 열심히 해서 감독 눈에 다시 들 생각 안하고 저런 글 올리고 있다고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smamets이걸로 많은분들이 비판을 하긴 했습니다.스프링캠프 명단 발표전이였긴했지만 행여나 못가더라도 선수라면 더 열심히 해야되는건 아니냐라는 의견이 더 많았었죠.하지만 만약 이 글을 올린게 스프링캠프에 못가서가 아니라 지금 언급되는 보류선수 제외껀이라면 상황이 달라지는거니 프런트측 행동에 팬들이 화를 내는 상황입니다.당시에 정재원선수가 스프링캠프때문에 올린글이 아니다라고 해명을 하긴했지만 이미 많은 욕을 먹었던 상황이였고...9월에 1군에 처음 올라오니 너 실력이 이정도라고 놀리는 팬들도 다시 또 있었죠.
정재원 선수 SNS 당시 스캠에 빠져서 감독한테 항명하듯 뉘앙스가 있어서 대부분 않좋게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알려진게 그게 아니더라구여~ 당시 단장이 노재덕씨라 더 뒤통수 맞은 느낌입니다. 제가 알던 한화 구단한테 매우 실망합니다. 최영환 이탈건도 그렇고 구단 하는짓이 영 맘에 안듭니다. 그리고 댓글중 몇몇 김성근 감독팬들 같으신데 예의없는 분들이 보이네요~ 감독 잘못 영입해서 별일이 다 생기고 있고 ~ 에효~
![한화이글스 팬클럽 [이글이글]](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난 당신이 더충격
어떤 부분에서 그러신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전 이런일에 이런식으로 댓다시는 님이 참 충격적입니다.
맹목적이란말이 정말 가슴에 와닿는 글이십니다.
댓글 수준이 답답한 양반이네요
댓글 저런식으로 써놓고 탈퇴하셨네요. 무책임한 분이군요.
저 일련의 사태가 진실이라면, 구단은 정말 잘못한겁니다. 양아치라 불러도 될법한 일이죠.
첫댓글뭐지ㅋㅋㅋ
근데 저 sns 건 당시에는 노재덕씨가 단장이었던거 아닌가요? 어쨌든 한화구단 선수들과 프론트 관계가 오래전부터 저랬던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사훈이 신용과 의리이고 구단에 대한 충성도 높은 선수들이 많아서 최근성적은 안좋아도 나름 전통있는 구단이라 자부해왔는데 요즘 일어나는 일들은 전에없이 충격적이네요.
노재덕때 맞습니다. 사실 저 기사 뜨기전까진 최영환 건은 순수히 김성근에게 힘을 실어주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전부터 저런 문제가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노재덕단장 시절이 맞긴한데 팀성적은 안나와도 프런트는 일처리를 잘한다고 믿어왔는데 비주전인 선수들에게 프런트가 저런식으로 대했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라 생각하네요.팀성적이 하위권이라고 선수 실력이 부족하다고 프런트에서 현장을 무시했다면 말이죠.
사실 A선수 전례가 있으니 최영환이 그리 쉽게 이적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전부터 이랬던게 아닌가 싶을정도.
에이선수가 누군가요..??
이 글을 읽고 기사를 찾아봤는데 사실이라면 부끄러운 일입니다. 도대체 지금 뭐가 문제인 건지. 김태균, 로저스, 조인성 잡았고, 김성근 감독도 작년보다는 자제를 하는 분위기라서 그래도 올겨울은 괜찮아 보였는데, 선수들 관련해서 계속해서 잡음이 들리네요. 구단 차원에서 반성과 혁신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 우리가 자기 발등 찍을 일을 자꾸 만들 필요가 없어요. 정도를 걷기를 바랍니다.
A 선수가 올초 오해받을 때 얼마나 답답하고 억울했을까 싶네요. 지켜지지 않는 약속은 아무 의미가 없죠. 신뢰도 잃고요. 구단에서 선수에게 갑질했네요. 정말 실망스러워요
오해받았던 내용이 무었이었나요?
그때 상황을 잘 몰라서요..
@smamets 정재원이 페북에 올린 내용이 " 안버린다메? 버리진 않고 죽였네 죽였어" 였는데 당시는 스캠 명단에서 빠진 정재원이 김성근 감독의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를 빗대 항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졌고 열심히 해서 감독 눈에 다시 들 생각 안하고 저런 글 올리고 있다고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smamets 이걸로 많은분들이 비판을 하긴 했습니다.스프링캠프 명단 발표전이였긴했지만 행여나 못가더라도 선수라면 더 열심히 해야되는건 아니냐라는 의견이 더 많았었죠.하지만 만약 이 글을 올린게 스프링캠프에 못가서가 아니라 지금 언급되는 보류선수 제외껀이라면 상황이 달라지는거니 프런트측 행동에 팬들이 화를 내는 상황입니다.당시에 정재원선수가 스프링캠프때문에 올린글이 아니다라고 해명을 하긴했지만 이미 많은 욕을 먹었던 상황이였고...9월에 1군에 처음 올라오니 너 실력이 이정도라고 놀리는 팬들도 다시 또 있었죠.
어제 기사를 쓰신 최민규기자님한테 직접 얘기를 들었는데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정재원선수 맘고생이 엄청 심했을꺼 같네요...최영환선수가 롯데랑 계약을 한 이유가 보이네요..
SNS에 글이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더니... 였죠 기억하고있습니다
괴롭네요 요즘 참...
개밥신이라고 말했던 제 자신이 너무 짜증나는군여..
재원선수 미안합니다..
반발하자 등록선수 계약서도 썼다죠.
써놓고 kbo제출을 안하고 ...
이정도면 거의 사기수준이죠....참....뭐라 할말이 없네요...
이런 팀을 계속 응원해야 하나요? 정말 갈등 생기네요~~
미우나고우나 조아하는팀인데 믿고 응원해야되는거죠~~~팬이보듬어주지않으면 누가보듬어주나요
응원팀에 실망하면 응원팀을 바꿔보세요..
싫은데요. 왜 그래야 하죠? 29년 응원한 팀을 바꾸라니요. 저는 그런 것 못합니다. 그나저나 회원님은 무슨 이유로 저한테 그런 권유(?)를 하시나요?
@1번선발 이유도 권유도아닙니다
몇몇분들이 응원팀에대한 실망감이 크다하길래 혼잣말처럼 한말입니다
응원팀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부터 먼저 내는게 맞죠. 그런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도 불구하고 구제불능처럼 계속 잘못을 저질르면 누군가 먼저 팀 갈아타라고 안해도 자연스레 갈아탑니다.
애정이 없으면 실망도 안하겠죠.
빙그레가 한화로 바뀌면서 서울 연고팀을 응원해보려 했지만 안되더군요. 야구 한 5년 안보다 다시 돌아와서도 결국 한화구요. 저는 아무리 실망할 일 많아도 응원팀 못바꾸겠습니다.
정재원 선수 SNS 당시 스캠에 빠져서 감독한테
항명하듯 뉘앙스가 있어서 대부분 않좋게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알려진게 그게 아니더라구여~
당시 단장이 노재덕씨라 더 뒤통수 맞은 느낌입니다.
제가 알던 한화 구단한테 매우 실망합니다.
최영환 이탈건도 그렇고 구단 하는짓이 영 맘에 안듭니다.
그리고 댓글중 몇몇 김성근 감독팬들 같으신데
예의없는 분들이 보이네요~
감독 잘못 영입해서 별일이 다 생기고 있고 ~
에효~
이런일도 있었네요.. 장기적으로 우리팀도 프런트야구를해야한다고 생각하고있는데 요몇일 우리프런트조금 실망스럽긴하네요..